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도 예산안으로 2023년(2조 9,470억원) 대비 △1조 3,257억원(△45.0%) 감액된 1조 6,213억원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4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지원하고, 상시·신종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고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였으며, 질병관리청 2024년 정부예산안의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상시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이다. 법정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하면서,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해외여행 활성화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국내 유입 위험 증가에 따라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기존 경기·인천·강원 내 30개 시군구에서 경기, 인천, 강원, 서울 내 50여개 시·군·구로 확대 지정하는 등 말라리아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24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검역단계에서 해외 입국자 대상 뎅기열 환자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편성하였다. 법정감염병(89종)·신종감염병에 대한 상시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의 합동검사체계를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은 8월 26일 ‘Sunny Scholar’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Sunny Scholar는 ‘청년 인재들의 사회변화 실험터 Sunny’가 사회문제의 진짜 원인을 연구하고 실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Sunny Scholar는 대학생이 사회 변화 활동에 뛰어드는 ‘경험’의 단계를 넘어,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주체자’의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문제 분석 및 정의 과정을 중심으로 고도화한 육성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올 2월 오픈해 총 6팀이 7개월간 세 단계(△사회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실행)에 걸쳐 프로그램을 수행했으며, 현재 솔루션 검증 작업을 마쳤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 참가한 Sunny Scholar 팀들은 직접 기획, 검증을 맡은 △발달장애아동의 ‘도전 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식을 제공하는 서비스 △가족돌봄청년에게 최적의 외부 지원 연결을 위한 복지 전문가 매칭 서비스 △이주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의료 지원 정보취합 서비스 △장기요양등급 5등급 어르신의 인지 활동 참여도를 강화하는 맞춤형 인지 활동 프로그램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시니
퀀타매트릭스(317690)는 프랑스 공립병원연합 공동구매조합(Union des Hôpitaux pour les Achats, 이하 UniHA) 경쟁입찰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경합에서 승리하고 입찰수주에 성공해 4년간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UniHA는 2005년 32개 대학병원센터와 20개 병원센터가 설립한 공동구매조합으로, 2020년 기준 972개 의료기관과 104개 지역병원그룹이 가입해 있다. 2008년 8억 유로(한화 약 1조 1,200억원)에서 2022년 59억 유로(약 8조 2,600억원)로 지속적인 조달예산을 증가시키며, 14년간 700% 이상 성장한 의료분야 핵심 구매조직이다. 특히 UniHA는 프랑스 공립병원 조달시장 규모의 90%이상 차지하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구매조합이다. 이번에 퀀타매트릭스가 선정된 입찰 분야는 1,100만 유로 (한화 약 154억원) 규모로, 향후 4년간 ‘혈액 배양 양성 샘플에 대한 그람음성 및 그람양성 박테리아의 신속한 항균제 감수성 검사’ 입찰부문 독점 공급이다. 글로벌 경쟁사들이 모두 지원한 이번 UniHA 입찰에서, 임상적으로 의미있고 완결성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온가족 구강케어를 위한 ‘가그린 가족세트’를 구성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가그린 가족세트는 온 가족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성인은 가그린 오리지널과 제로, 제로블라스트, 스트롱, 카모마일, 후레쉬라임 중 2가지를 선택하고, 어린용 제품도 딸기향, 청포도향, 사과향 중 2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가족세트는 정상가의 4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가그린 가족세트는 특별 제작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되며, 구매자 전원에게 어린이 안전 가방커버도 증정한다.이와 함께 가그린 가족세트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을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형태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이번 가족세트 판매는 가그린이 진행하고 있는 ‘가족의 가글을 ALL 바르게’ 캠페인의 일환 중 하나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세계여성의 68%에게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국내 자궁근종 환자수는 매년 12%씩 증가했다. 2021년 기준으로 환자수는 60만 명에 달하며 40대가 가장 많고 50대, 30대 순으로 환자가 많다. 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을 갖고 있는 여성에게는 비정상자궁출혈, 빈혈, 골반통, 요통, 배뇨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며 “하지만 늦게 발견하거나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난임과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절제술을 포함한 수술적 치료 방법들이 표준 치료방법으로 시행되어 왔다. 최근에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이푸(HIFU) 시술, 자궁동맥색전술, 자궁근종 용해술(myolysis) 등의 대체 보완적인 치료 방법의 시행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하이푸 시술은 절개와 자궁적출 없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첨단 치료기술이다.
요로결석은 콩팥 및 요관에 돌이 생겨 소변 흐름에 장애를 주고 이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발현되는 질환으로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요도결석으로 나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환자는 8.4% 증가했다. 2022년 요로결석 환자 수는 총 466,082명으로 특히 이중 7월~9월 여름과 초가을 환자 수가 전체 30% 가까운 135,381명으로 여름철과 초가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여름과 초가을 환자 수가 많은 이유는 이 시기에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땀 배출로 소변량이 줄고 소변 농축이 용이해져 결석 생성이 쉽기 때문이다. 수분 섭취 감소가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수분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 결정이 소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D 형성이 증가되어 요로결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육류 섭취 증가도 요중 칼슘과 수산, 요산 배설을 증가시켜 요로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2~3배 발생 위험이 높고, 20~40대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했지만 최근 고령층 발생도 늘고 있다. 요로결석은 지리적으로 열대 지방과
한독(회장 김영진)이 아르젠엑스의 전신 중증근무력증(gMG) 치료제 비브가르트를 국내 도입하며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한독은 아르젠엑스(argenx BV)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브가르트의 허가 등록 및 급여,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아르젠엑스는 다양한 중증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면역학 기업이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세계 최초의 FcRn(neonatal Fc receptor) 차단제를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비브가르트(VYVGART, 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는 미국과, 유럽, 영국, 이스라엘, 중국에서 항-AChR 항체 양성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스테로이드성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DINAVISA)과 파라과이가 우리나라를 의료제품 분야에서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8월 28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파라과이에서 우리나라 의료제품의 등록·허가 등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남미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으며,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에 따른 파라과이 대표단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은 자국 의료제품 분야 법률에 한국을 고위생감시국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한국의 의료제품 허가·등록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 ▲식약처는 국제적 규제 역량을 바탕으로 파라과이 국가위생감시청 공무원에 대한 GMP 등 교육·자문 제공 등이다. 의약품 분야에서 한국이 의약품 부문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될 경우 GMP 실태조사 면제로 의약품 허가절차가 간소화돼 국내 업체의 파라과이 진출이 원활해질 수 있다. 특히 의료기기 분야의 경우 현재 파라과이 내에 고위생감시국 지정 제도가 없으나 이번 양해각서를 토대로 신설되면 우리나라가 고위생감시국에 선제적으로 편입됨으로써 향후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메리놀병원(병원장 김태익)이 지난 28일(월) 1층 로비에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란, 전자의무기록(EMR)이 효율적이고 통일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 및 정보보안의 안정성을 국가가 인정해주어, 진료 정보의 운용성 확보 및 품질 향상 을 추구하기 위한 제도로서 2020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메리놀병원은 2023년 3월부터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인 nUEMR을 도입하였고, 최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일본 오염수 방류 후 요오드를 함유한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의 섭취가 방사능의 체내 흡수를 막고 배출에 도움을 준다는 게시물 등이 온라인에서 확산됨에 따라 요오드 과다 섭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요오드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며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성분으로 하루 섭취권장량은 일반 성인 기준 0.15mg입니다. 요오드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바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입·목·복부의 통증을 비롯하여 발열, 오심, 구토 등이며,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장애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오드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하루 최대섭취량 2.4mg을 초과해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에이엔폴리(대표 노상철)는 회사가 28일(현지시간)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2023년 100대 유망기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이엔폴리에 따르면 2023년의 경우 550개의 유망한 아시아 기업을 추천받아 이중 100대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중 한국 기업은 에이엔폴리를 비롯해 총 9개의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포항공대 실험실 창업 기업인 에이엔폴리는 친환경 첨단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의 제조 및 상용화 기업으로, 왕겨, 커피박 등 기존에 버려지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KOSDAQ 288330)는 내달 9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2023 세계폐암학회(IASLC 2023 WCLC)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의 임상 1상 후속 데이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EGFR TKI)로 개발되고 있는 BBT-176의 제1상 임상시험 후속 데이터로서 ▲1일 2회 복용에 따른 BBT-176의 개선된 내약성 및 복약순응도, 그리고 ▲변경된 1일 2회 용법 투약군에서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artial Response; PR)를 나타낸 환자 사례 등이 새롭게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임상 1상 후속 데이터는 내달 11일 오후 3시 45분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되는 세계폐암학회 EGFR 및 HER2 표적치료제 세션에서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임선민 교수의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비보존제약(구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영업사원을 통해 서울 소재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금전을 제공한 행위(이하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였다. 비보존제약은 2016년 8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서울에 소재한 병·의원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금전을 지급하였으며, 지급 금액 수준은 한달 간 사용한 약 처방량에 일정 비율을 곱하여 산출되었다. 업체는 판촉비의 일종인 영업활동비(영업예산)를 영업사원에게 지급하여 이를 리베이트 자금으로서 병·의원에 전달하게 하였으며, 영업활동비 지급은 영업사원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허위영수증을 청구하는 것으로 은폐되었다. 이같은 리베이트 행위는, 가격이나 품질 등 장점에 의한 경쟁(competition on the merits)을 통해 고객의 수요를 확보해야 할 사업자가 부적절한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의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경쟁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행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의약품을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의사의 의약품 선택이 의약품의 가격이나 품질 우수성이 아닌 리베이트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행사 구성과 설치 부스 등을 안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공동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설명회를 28일 오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 채용박람회는 61개사가 총 76개 부스를 확보했다. 부스는 기업·그룹별 채용규모 등을 고려해 한 곳에 최대 3부스까지 배정했으며, 위치 선정은 추첨으로 이뤄졌다. 그 밖에 주최주관 홍보관 4부스, 아카데미관 6부스, 진로컨설팅 등 기타부스 4부스로 현장 부스 구성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행사에서 구직자들이 몰렸던 채용설명회관을 지난해 1곳 운영에서 2곳으로 확대, 수용 인원도 250여 명에서 450여 명으로 대폭 늘렸다. 채용설명회는 40분동안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기업은 29일 현재 기준 A관 ▲SK바이오사이언스 ▲휴온스글로벌 ▲HK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B관 ▲대원제약 ▲일동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연구논문을 통해 무릎연골연화증의 새로운 진단방법을 제시했다. 무릎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여러 원인으로 연화돼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은 상태로,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부종이 있는 저등급 단계를 시작으로 고등급으로 진행되면 연골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긴다. 김영욱 교수는 “무릎연골연화증은 신속·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진단이 늦어질 경우, 보존적 치료가 아닌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무릎 MRI(자기공명영상)를이용해 무릎연골연화증의 환자 50명과 정상인 50명의 슬개연골 단면적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무릎연골연화증 환자의 슬개연골 단면적은 부종으로 평균 29.81㎟ 증가한 상태였으며, 이로 인해 마찰이 심하게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검사로 유병자를 골라내는 지표인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2%로 측정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김 교수는 “저등급성 무릎연골연화증 환자에서 커진 슬개연골의 단면적은 진단을 위한 유의미한 지표였다”며 “질환을 신속·정확하게 진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