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이하 아크릴)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인 ITME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은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신현경 부사장, 고의열 CTO, 및 ITMed Makhumud Khadraliev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대표), 두르벡 알리에브(Durbek Aliyev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ITMED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 내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반 병원 정보 시스템(Hospital Information System, HIS) 도입, 우즈베키스탄 병원 내 IT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 등을 위해 2021년 2월 설립한 회사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기관(Government Company)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헬스케어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IT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아크릴은 2021년부터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하대학교 병원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에서 아크릴은 의료정보시스템(HIS)의 공급을 담당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고품질 정보화 시스템 공급을 통한 의료
애드바이오텍(179530, 대표이사 정홍걸)은 모든 유형의 변이에 대응 가능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예방용 면역 항체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과제 수행을 통해 2025년까지 개발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전염병이다. 인수공통전염병으로 특정 지역 및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3년간 연평균 1,451만마리의 조류가 살처분된 바 있다. 최근에는 오리고기로 제조된 생식 고양이 사료 제품에서 H5N1형(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 이미 고양이가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가 존재하는 등 인간에 대한 전파 우려가 있어 예방제 및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우선 고/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용 제품 개발을 위한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5 특이적 후보 항체를 2023년까지 발굴할 계획이다. 그 후 개발된 항체에 대한 유효성 검증 및 제품화를 2024년까지 완료하고, 제품 등록 및 지식재산권 확보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11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줄었다. 진단시약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성장하면서 60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시약에서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4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 시약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반면 코로나 제품 매출은 103억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2%, 시약 매출의 15%였다. 비코로나 제품 가운데 호흡기 바이러스(RV) 진단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7%, 호흡기 세균(PB) 진단 제품은 88% 증가했으며 소화기(GI) 종합 진단 제품과 자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는 지난 11일 대학생 뇌전증 인식개선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13기 해단식을 진행했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에필라이저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13기 에필라이저들은 6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7주간 SNS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온라인 인식개선 활동을 펼쳤다. 활동기간 동안 총 148개의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1,700여 개의 SNS ‘좋아요’ 및 ‘공감’ 반응 숫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지난 11일 , 이모라이브(주)(대표 이기성)와 대한산악연맹 본사에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이밍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은 이모라이브로부터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대회'와 '2024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후원과 통역 서비스를 후원받게 되며 클라이밍 종목 발전을 위해 함께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클라이밍 종목을 위해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모라이브의 지원을 받아 보다 경쟁력 있는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클라이밍 종목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piVax Inc이 제네릭 의약품 평가 간소화를 목적으로 한 식품의약국(FDA)과의 연구 협력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18년에 100만 달러의 계약으로 시작된 2년에 걸친 이 연구(HHSF223018186C)는 약식 신약 신청서(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 ANDA) 접수를 위한 활성 의약품 성분 및 불순물의 면역원성 평가를 위한 모범 사례를 개발하기 위해 맺어졌습니다. 2020년에 이 프로그램에 대해 11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이 확보되었습니다(75F40120C00157). 전임상 평가 이니셔티브의 결과는 'Drug Discovery Today'에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및 그 불순물의 면역원성 위험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2018년에 발표된 제네릭 펩타이드 ANDA에 대한 지침 초안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이후 2021년에 최종 확정되었습니다(FDA-2017-D-5767). 이 지침은 승인 전에 의약품의 제형에 존재하는 주요 불순물을 식별하고 특성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참조 목록에 있는 의약품과 다른 새로운 또는 '더 높은 수준의' 불순물이 제품에 새로운 T 세포 에피토프 함량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11일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이란 전 국민에게 마약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본부 등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참여자가 “출구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오정완 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보건복지위 최연숙 의원과 원주시 원강수 시장을 지목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 중앙위원장 양혜란 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가 이달 13~18일 일정으로 필리핀 파라냐케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한 사공협은 18년째 매 분기별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헌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필리핀행은 2023년의 제3차 공헌활동으로, 지난 3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해외의료봉사가 재개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봉사단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까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파라냐케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혜택을 사전에 파악하여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약국, 물품지급 등으로 조를 편성해 진료할 계획이다. 하루에 7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접수, 예진, 진료 및 수술, 약국, 기념품 배부 등 진행순서와 동선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운영 계획을 세웠다. 특히 30여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백내장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초음파 등 정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 최신 호에 실렸다. 전기자극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세포를 자극해 뇌 등 신경 치료에 활용하며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배터리나 전선 등이 있어야 해 불편함도 컸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체가 전자기장을 전달하는 유전율이 높다는 특성에 집중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타깃 부위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인체 매개 에너지 전달 시스템(Body-mediated energy transfer, BmET)을 개발했다. 이를 유한요소분석(Finite Element Analysis), 동물 모델에서 추출한 뼈, 근육, 지방 등의 복합 조직을 이용한 체외 실험(Ex-vivo), 골모세포(Osteoblast)를 이용한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이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검버섯, 사마귀, 점, 피부염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피부암’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이설희 교수와 알아본다. 이설희 교수는 “피부암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발견하기 쉬울 것 같지만 초기에는 일반적인 피부염과 비슷한 모양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피부에 큰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눈‧코‧입 등 기능적으로 중요한 장기에 발생 시 기능적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흔한 피부암의 경우 수술적 요법으로 적절히 치료되지만, 진행된 피부암 혹은 특정 종류의 피부암은 환자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말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혈관육종, 머켈세포암, 유방외 파젯병 등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이다. 피부암은 손‧발톱을 포함한 전신 피부에 발생할 수 있으나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은 주로 안면부에 발생하며, 동양인에서 발생하는 악성흑색종은 주로 손발톱, 발바닥에 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9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초청연수 과정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며,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공무원에게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초청 연수에서 우리나라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등을 소개하고, ▲태국‧말레이시아와 아시아 국가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 논의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을 추진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양자회담에서는 국내 주류제품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주류의 알코올 규격과 기타 통관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시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산업·보건·소비자·법률 등 각계 전문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등과 8월 11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 추진배경 ▲공제재원 마련 방안 ▲공제료 책정방식 ▲부작용 인과관계 조사‧평가 방안 등을 공유·논의한다. 올해 내 시행이 목표인 ‘의료기기 배상책임공제’는 ‘식의약 규제혁신 2.0’(20번 과제)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시행된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책임보험 등 의무가입 제도’를 보완하면서 업계의 책임보험 가입 부담도 완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5%, 49%, -39%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CMO 등 전 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에스테틱 사업은 코로나19 엔데믹 효과로 국내 성형외과, 피부과에서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필러 수출 증가와 브라질∙남미지역의 해외 필러 수요가 급증했다. CMO 사업은 신규 바이알 주사제 매출 증가와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주력 제품군의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현금유출이 없는 전환사채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돼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필러·톡신 등 에스테틱 제품의 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수진, 정승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주 45mg’의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Central precocious puberty, CPP,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엘리가드는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 진단을 받은 만 9세 미만의 여아 또는 만 10세 미만의 남아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톨마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로부터 진성 성조숙증 적응증에 대한 추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엘리가드주는 몸속에서 서서히 약물을 방출시키는 ‘중합젤(Ploymeric gel)’ 기술이 적용돼 적은 용량(0.375mL)으로 장기간 약효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 이하 협회)는 다둥이 임신·양육 부모에 대한 사회적 지지망 구축을 위한 ‘쌍둥이 부모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공식 블로그 「다둥이링크」를 8월 11일 오픈, 8월 31일까지 전국민 대상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둥이 가정의 상대적 정보 소외 현실을 고려, 다둥이 맞춤형 정보를 제공·지원하는 사업을 기획 하였으며, 그 첫 걸음으로 다둥이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한 공식 블로그 「다둥이링크」를 오픈했다. 블로그 오픈에 앞서 협회는 누구나 알기 쉬운 이름을 짓고자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담은 「다둥이링크」를 공식 블로그명으로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