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맘코리아(대표 권태완)가 ‘2023 아토피 숲 캠프’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원 농림해양기반 스마트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황석연 교수팀에서 개발한 산림자원 유래물질 화장품(세럼)을 제공받아 “피부염증 개선을 위한 스마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운영하는 ‘2023 아토피 숲 캠프’에 아토맘코리아는 AI 기술을 활용한 피부측정과 분석 등의 솔루션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 1박 2일로 총 5회 운영된다.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피부건강회복과 정서안정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AI 피부측정 솔루션’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아토피 숲 체험 참가 가족들은 캠프 입소 전, 아토맘코리아가 제공하는 AI 피부측정 서비스를 통해 아토피 피부 상태를 측정하게 된다. 입소 후 1박 2일 동안은 숲체험과 매일 2회 산림자원 유래물질 화장품(세럼) 사용을 병행한 후, 아토맘 AI 피부측정을 통해 아토피 숲 체험 전·후 피부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또한, 일상생활로 복귀 후 5일동안 산림자원 유래물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에 대해 피해 예방을 위한 약국의 주의를 당부했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사커뮤니티에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하여 타 기관으로 입금됐어야 할 금액이 착오로 입금되었다며 개인 계좌번호로 입금을 요구받은 사연을 알렸다. 이에 대해 심사평가원은 약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누리집 및 요양기관업무포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수 고객홍보실장은 “심사평가원은 절대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국에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7월13일(목)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변이감시를 위한 유전체 분석으로 코로나19 대응 기여에 대한 감사함을 전달하고,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대비 진단·분석 분야의 기술 교류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질병관리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시 필요한 실험실 대응기술 개발과 수리모델링에 기반한 사람간 피해 예측, 생물시료 취급 관련 병원체 안전관리기술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날 지영미 청장은 “국방과학연구소가 감염병 전장유전체 생산 및 분석 역량을 토대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국가변이감시에 참여하여 국내 유행 현황 파악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방과학연구소의 코로나19 대응기여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원인병원체 규명을 위한 진단·분석 기술 교류, ▲생물정보학 기반 분석기법 개발 및 정보 공유, ▲수리모델링 기반 감염병 예측 모형 공동 연구, ▲생물테러 국내 발생 대비 실험실 대응 기술 개발 등의 공동 사업이 신종감염병 대응에 있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급식 이용자가 많은 대규모 집단급식소의 규제혁신 현장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7월 13일 HD현대 글로벌 R&D센터(경기 성남시 소재) 내 급식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급식관계자는 “식약처의 적극적인 규제혁신 추진으로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급식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되었을 뿐 아니라 보존식 보관 대상이 합리적으로 개선되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이 절감되는 등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불필요한 규제개선에 힘써주신 식약처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장에서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변화하는 급식문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혁신 2.0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처장은 이어 “업체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의 위생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Cytiva)는 지난 13일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지수’를 공개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회복 지수(Global Biopharma Resilience Index)'는 싸이티바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리서치기관인 롱지튜드와 2021년 첫 공개 후, 2년만에 발표되었다. 싸이티바가 발표한 회복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 제약·바이오 기업 임원 및 보건·의료 정책 관계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업계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조사 참가자들은 공급망 회복력, 인적자원, R&D 생태계, 제조 민첩성, 정부 정책·규제 등 총 5가지 항목에 대한 국가별 현황에 최저 1점에서 최고 10점까지 점수를 부여했다. 올해 전 세계 회복지수는 10점 중 6.08로, 2021년(6.6)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상당한 투자가 이루어진 공급망 회복력과 제조 민첩성은 소폭 상승했지만, 인적자원, R&D 생태계, 정부 정책·규제는 하락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음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는 스위스(6.98), 미국(6.96), 영국(6.78) 순으로 제약·바이오 산업 환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통과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과 관련해, 13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를 항의 방문했다. 이날 항의 방문에 나선 서정성 의협 총무이사, 김종민 의협 보험이사는 보험업법 개정안의 심의 과정에서 보였던 금융위원회의 법안 동조 입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의료계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의협은 ‘실손보험 청구서류 전송방식’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에는 실제 자료를 전송하는 요양기관에서 전송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모법에 근거 명시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외에도 전송대행기관을 특정 기관으로 지정할 경우 간편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존의 민간업체들은 존립근거와 기반을 박탈당할 수 있으므로, 국가 차원의 의료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금융위원회에서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의협은 “전송대행기관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보험개발원의 경우, 보험료율 산출과 보험정보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므로 집적된 데이터가 추후 다른 목
대웅제약과 함께 대웅그룹을 견인하고 있는 대웅바이오는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최근 500억원을 투입해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오는 2024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건설 중인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 및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전략적·공익적 차원에서 500억원을 투입해 항생제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먼저 신공장 생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키워 사업의 규모적 성장에 집중한다.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면서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 아스파탐(Aspartame)이란 무엇인가요? 아스파탐은 식품에 단맛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 2개(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가 결합된 감미료입니다. 1981년에 미국에서 식품첨가물로 승인된 이후에 일본, 유럽 등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985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 아스파탐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아스파탐의 열량(칼로리)은 설탕과 동일(4kcal/g)하지만 감미도는 설탕 보다 약 200배 높아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 1일섭취허용량이란 무엇인가요? 1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이란 사람이 어떤 물질(예: 아스파탐)을 평생동안 매일 먹어도 건강상에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하루(1일) 섭취량을 말하며 사람의 체중 1kg당의 양(mg)으로 나타냅니다. 1일섭취허용량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기구인 FAO/WHO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 JECFA)에서 설정하며 유럽식품안전청(EFSA), 식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발암 가능성 논란이 일었던 아스파탐(감미료)에 대해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현재 섭취 수준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발표함에 따라 현행 사용기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그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두 전문기구인 국제암연구소(IARC*)와 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대해 각각 평가해왔으며 그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평가 결과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 분류의 2B군(인체 발암가능 물질)으로 분류했습니다. 그러나 JECFA는 이전에 설정된 1일섭취허용량*(40mg/kg.bw/day)을 유지하고 현재의 섭취 수준에서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JECFA에서는 식품을 통해 섭취했을 때 안전성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각 국가의 규제기관은 JECFA의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자국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기준을 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JECFA는 ▲위장관에서 페닐알라닌, 아스파트산, 메탄올로 완전 가수분해되어 체내 아스파탐의 양이 증가하지 않은 점 ▲경구 발암성 연구 결과가 모두 과학적으로 한계가 있는 점 ▲유전독성 증거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의 1일
이달 5~6일 농업 연구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고의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인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 WUR) 캠퍼스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이 개최됐다. 케임브리지대학 제조연구소(Institute for Manufacturing, IfM)의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Open Innovation Forum, OI 포럼)이 조직한 이 행사는 네덜란드 기반의 전문 투자기관인 StartLife와 Yili 유럽 혁신센터(Yili Innovation Center Europe)이 '혁신적인 식품 생산 기술(Disruptive Food Production Technologies)'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 포럼은 글로벌 건강 식품 기술의 업그레이드와 혁신적인 적용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포괄적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포럼에서, 케임브리지대학 IfM 산업 부교수이자 OI 포럼 책임자 Dominic Oughton, WUR의 프로그램 이사 Dr. Maurits Burgering, StartLife의 혁신 및 파트너십 책임자 Annelies Schenk, Yili 유럽 혁신센터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국민결에 50년 간호조무사, 100년 미래로!"라는 메인 슬로건를 내걸고 오는 20일 오후 1시 세종대학교 대양횔에서 기념식을 연다. 협회는 "앞으로 50년 후, 100주년이 되는 2073년에는지금보다 국민 결에 더 가까이에서 국민건강을 간호하는간호인력 간호조무사가 되고 싶다."며"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의 길을 열고,정당한 대우를 받는 당당한 간호인력이 되면100주년이 되는 해, 지금의 소망이 현실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13일 오전 11시 4층 LPN홀에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을 비롯 최경숙서울시회장,김진석대전충남회장,위현순광주전남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간호조무사의 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처우개선 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간무사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열악한 근로환경과 저임금에 눈물짓고 있어 정말 미안하다"고 말 문을 연 뒤 "고졸-학원 출신이라는 사회적 낙인과 차별의 굴레에 갇혀 있는 현실이 가슴 저미게 아프고 분통
파로스아이바이오(Pharos iBio, 대표 윤정혁)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4천~1만 8천원) 내 가격인 1만4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860곳과 해외기관 93곳 등 총 953곳이 참여하며 30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최근 바이오 섹터에 대한 시장의 낮은 관심에도 기관 투자 수요를 이끌어내며 196억원의 공모금액을 확보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09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17일과 1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 PHI-101의 임상 2상 및 적응증 확장,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일은 7월 27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카롱에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거짓 표시‧광고한 업체 등 10개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는 최근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마카롱이 온라인 상에서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표시‧광고해 판매되는 사례가 있어 부당한 표시‧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기획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천연색소 사용 마카롱’으로 광고해 제품을 판매하는 20개소를 대상으로 표시기준의 적정성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위반내용은 ▲타르색소를 사용하고 천연색소로 거짓 표시・광고(4개소*)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아조루빈(Azorubine)을 원료로 제조한 마카롱 판매(1개소) ▲달걀, 우유 등 알레르기 유발원료를 사용했음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미표시(8개소) 등입니다. -위반업체 이번에 타르색소 사용으로 적발된 플레이스그라운드(식품제조가공업, 경상남도 진주시), 투빈카롱 마카롱연구소(즉석판매제조가공업, 경기도 남양주시), 상상초콜릿(즉석판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송인애⦁오탁규 교수팀이 중환자실에 전담전문의(이하 전담전문의)가 있으면 중환자들의 사망률을 평균 22%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의 단/장기 생존율을 개선하기 위해서 전담전문의 고용이 필요한 점을 시사한다. 전담전문의 제도는 중환자의학 전문의가 주5일 이상 평일 낮 시간대의 중환자실에 상주하는 제도로, 환자 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치료 방향성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09년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처음으로 전담전문의 제도와 양성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로 현재 국내에는 2022년 기준 1,774명 전담전문의가 있다. 정부는 2015년부터 전담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특별지원 등 보상체계를 마련했지만 관련 보상은 적어 전담전문의를 고용한 병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었다. 2020년 국내 중환자실 적정성 3차 평가에 따르면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는 평균 22.2병상으로, 미국에서 권고하는 7.5병상보다 약 3배정도 많았다. 이에 송인애⦁오탁규 교수팀은 전담전문의의 중요성을 밝히고자 전담전문의 유무에 따른 중환자 사망률을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서 2
목소리(음성)는 폐에서 나온 공기가 성대를 진동시켜 발생하는 공기의 파동이다. 마치 사람의 지문(指紋)처럼 개인마다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이는 호흡기관, 발성기관, 인두, 구강 등 개개인의 각기 다른 해부학적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음성질환은 이들 해부학적 요소에 기질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발생해 발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음성에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음성은 음의 강도, 음도(주파수, 높낮이), 음색 등으로 특성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특성이 동일 연령대나 성별의 표준 범위를 벗어나면 음성 장애 또는 음성질환으로 판명한다. 신현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내 목소리를 찾는 음성 치료는 단순히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데 치료 목적을 두기보다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소리가 이상한, 즉 음성 장애를 야기하는 원인은 단순한 음색의 문제라기보다 후두염부터 후두암까지 다양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음성 이상, 간과 말고 초기에 검사·치료받아야= 음성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흡연이나 목감기 등으로 인해 성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인후두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