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대표이사 신정범)는 만성 손 습진 치료를 위한 최초 국소 도포형 pan-JAK 억제제 앤줍고® 크림(Anzupgo®, 성분명: 델고시티닙)을 국내 비급여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앤줍고® 크림은 스테로이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지난 2025년 9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가 적절하지 않은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비스테로이드 국소 pan‑JAK 억제제인 델고시티닙 크림은 JAK 계열 4가지 효소(JAK1, JAK2, JAK3, TYK2)의 활성을 모두 억제해 만성 손 습진의 이질적인 병태생리를 폭넓게 조절함으로써, 다양한 만성 손 습진 아형 전반에서 일관된 임상적 개선을 보이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된다. 앤줍고® 크림의 지난해 국내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시험 DELTA 1∙2와 오픈라벨 연장연구 DELTA 3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대한접촉피부염∙알레르기학회 회장)는 “만성 손 습진은 가려움과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심리적 부담도 상당한 것에 반해 그간 치료 선택지는 매우 제한적이었던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4일, 전북 지역 내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및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6년 구급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북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예수병원, 군산의료원, 원광대학교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공동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원광대학교병원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구급대원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병원 전(Pre-hospital) 단계에서의 이송 및 전원 문제를 개선하여 최종 치료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의 전문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순환기내과 조성호•주동현 교수의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및 감별’ 강의를 시작으로, 응급의학과 최정우 교수의 ‘사례 중심별 심전도’, ‘2025 기본 소생술과 주요 변경사항’ 등의 교육이 이어져 구급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최신 의학 지식이 공유됐다. 원광대 서일영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이송이 환자의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분만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 진료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 부산·경남 권역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김영남)는 의료진과 산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그간 부산·울산·경남 권역 모자(母子)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최근 지역기관들과의 모자의료협력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분만의료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개소 이후 지역분만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 분만과 신생아 처치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는 등 권역 내 안전한 출산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올해도 부·울·경 분만병원의 고위험 임산부, 태아, 신생아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 해 동안 4차에 걸쳐 ‘전문의료인 연속교육강좌’를 진행한다. 첫 교육은 3월 26일(목) 열리며, 선천성 기형이 의심되는 태아를 임신 중에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이근욱)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위한 첫 걸음’이란 주제로 원내·외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원내 캠페인은 지난 20일 병원 1동 1층 로비에서, 원외 캠페인은 분당구 보건소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역에서 진행됐으며, 양일 행사에는 각각 내원객 약 300명, 지역민 약 500명이 참여했다.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은 암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암관리법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병원 내원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또한, 2025년부터는 원내에서만 진행하던 캠페인을 분당구 보건소와 협력해 외부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암 예방을 위한 건강 정보 제공 ▲암 예방 관련 퀴즈 ▲암 예방 관련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는데, 그중 ‘내가 지킬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에 투표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근욱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병원 안팎을 아우르는 암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인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용구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Understanding Depression, Second Edition>의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2018년 <Understanding Depression> 초판으로 우울증의 생의학적, 신경생물학적 배경과 임상 실제에서 우울증의 진단적, 증상적, 치료적 측면을 총 2권으로 출판해 호평을 받았다. 2026년 <Understanding Depression> 개정판에서는 우울증의 현재 난제들과 이슈들을 중심으로 더욱 심층적으로 접근했다.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모든 사람이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이는 우울증의 병태생리가 복잡하고 신경전달물질 기능장애, 신경망 변화, 비정상적인 신경내분비 스트레스 반응, 만성 염증을 포함한 여러 생물학적 과정이 개인마다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울증의 개념적, 진단적인 문제점 ▲증상적 및 임상적 문제점들 ▲우울증의 원인 및 병태생리에 관한 문제점들 ▲약물치료, 디지털정신의학, 개개인의 정밀맞춤치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치료를 소개하며 우울증에 관한 현대의 문제점들과
독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펌프 기술 독점권과 조립·공급 역량을 보유한 강소기업, 반도수중펌프를 이끄는 소영호 회장이 지역 거점 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벽돌’을 쌓았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병원 보직자와 기부자인 소영호 회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최희동 수석상임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전남대학교 총동창회가 추진하는 ‘새병원 건립 벽돌쌓기’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소 회장이 기탁한 1000만원은 전남대병원이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영호 회장은 2000년 설립된 반도수중펌프와 반도수중물류를 이끄는 전문 경영인으로, 산업 현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다. 현재는 아들인 소민우 대표이사가 가업을 이어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기업가 가문을 일궈가고 있다. 특히 소 회장은 전남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고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쏟아왔다. 앞서 전남대 민
휴온스그룹 휴온스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과 손잡고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사노피와 백신 주사제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및 코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을 25일 체결했다. 휴온스는 금번 계약을 통해 오는 4월 1일부터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standard-dose)’ 및 ‘에플루엘다(high-dose)’ 그리고 성인 대상 접종 영역에서의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아다셀’ ▲A형간염 백신 ‘아박심160’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 등 총 5종의 백신에 대한 국내 유통 및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사노피는 연구개발(R&D)에 기반하고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가속화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전세계 수백만 명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의약품과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서 주사제 영업 전문성 및 저온유통(콜드체인) 노하우를 갖췄다. 양사는 서로의 역량이 국내 백신 시장 공략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최근 백신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인 ‘백신사업부’를 신설했다. 주사제 영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
치료가 까다로운 췌장암에서 방사선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밝혀졌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팀(전재완·조선미·박금주)은 온열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할 경우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AQP5(Aquaporin-5)’라는 단백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췌장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수술이 어려운 경우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가 주요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종양의 특성상 방사선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췌장암 세포와 동물 모델을 이용해 온열치료와 방사선치료를 각각 시행한 경우와 병행한 경우를 비교했다. 그 결과 두 치료를 함께 적용했을 때 암세포의 생존과 증식은 더 크게 감소하고, 세포 사멸은 증가하는 상승 효과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차이의 원인으로 ‘AQP5’에 주목했다. AQP5는 췌장암 조직에서 정상 조직보다 많이 나타났으며, 그 수치가 높을수록 환자 예후가 좋지 않은 경향도 확인됐다. 특히 온열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함께 시행했을 때 이 단백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AQP5 감소가 치료 효과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금한산업 김경은 대표와 보성냉장(주) 김재현 대표이사로부터 고려대 안암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을 기부받았다. 김경은 대표는 2억 원, 김재현 대표이사는 1억 원을 각각 기부하며 총 3억 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부자(父子)가 함께 나눔에 동참한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부식은 지난 3월 23일(월) 오후 2시 30분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의료원 본부 5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기부자인 김경은 대표, 김재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고려대 농과대학 식품공학과 69학번으로 졸업한 김경은 대표는 평소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1984년 ‘인봉장학금’을 조성해 장학생들이 다시 기부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의 장학 모델을 구축했으며, 1985년부터 모든 단과대학에서 매년 1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총 262명의 학생에게 836건의 장학금이 지급되었으며, 누적 지급액은 약 21억 원에 달한다. 또한 인봉장학금의 현 잔액은 약 73억 7,500만 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병원은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외국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병원 본관 3층 가온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본원 양종철 병원장,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 측에서는 이경윤 대표이사, 최영규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 지역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및 해외 의료·문화예술·관광 융복합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의료서비스 연계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의료코디네이터 발굴 및 운영을 통한 외국인 친화적 진료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이자 중증질환 최종치료기관으로서 축적된 의료 역량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바탕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4일 ‘글로벌 GMP 이행기술 지원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GMP 이행기술 지원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PIC/S GMP 및 EU GMP Annex 개정 등 글로벌 규제 조화 흐름에 대응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적 현안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결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지난해 협회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용량 수액제 매개변수기반 출하(Parametric Release)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으며, 상설 운영 체계로 제도화된 것이다. 협의체는 국내 최고 수준의 GMP 전문가로 구성되며, 현안 발생 시 과학적·기술적 의견을 수렴하고 업계의 이행기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출범과 함께 개최된 킥오프 회의에서는 2026년도 운영 주제로 △PUPSIT(필터 사용 전 멸균 후 완전성 시험) △동결건조 배리어 기술 △GMP 현안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였다. 협회는 추후 핵심 과제별 세부 분과를 구성하고, 참여 희망 기업을 별도 모집한다. 업계가 GMP 이행기술 기준의 도입·정착 논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내 제조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자회사인 ADC 전문기업 앱티스와 함께 오는 4월 17일에서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총 9건의 항암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중인 PARP7 저해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앱티스와 공동 개발중인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기전의 비임상 항암제 연구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PARP7 저해제 관련해서는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면역 활성화와 종양 성장 억제를 유도하는 신규 PARP7 저해제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이끄는 PARP7 저해의 이중 작용 기전 등이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규 PARP7 저해제 후보물질들이 면역 활성화와 종양 성장 억제를 동시에 유도함으로써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으며, 특히 후보물질 중 하나는 단독요법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였고 anti-PD-1 항체나 표준 화학요법과 병용 시 완전 관해(CR)를 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관련해서는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 ▲EG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3월 24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VISION 2031 선포식’을 열고 병원의 새로운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전 구성원과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보직자를 비롯한 2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상계백병원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에 선포한 상계백병원의 미션은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갑니다”이며, 비전은 “연민과 전문직업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의료 혁신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이끌어가는 최고의 병원이 되겠습니다”로 정해졌다. 핵심가치로는 ▲사람 중심 ▲연민 ▲존중과 신뢰 ▲전문직업성 ▲혁신 ▲지역사회 책무성 등 6가지가 선정됐다. 배병노 원장은 기념사에서 “VISION 2031은 교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갈 약속이며, 상계백병원이 가장 중요하게 지켜가야 할 핵심가치는 ‘사람 중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구성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비전이 실현될 수 있기에 사람 중심의 진료와 연구·교육,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진수 백중앙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박용환 교수 연구팀이 만성 염증 질환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NLRP3 인플라마좀’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밝혀내고, 이를 활용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NLRP3 인플라마좀은 선천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로, 활성화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1β와 IL-18을 분비한다. 이는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평상시 코필린-1(Cofilin-1)이 NLRP3와 결합해 인플라마좀의 과도한 활성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코필린-1이 일종의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포 내 활성산소(ROS)가 증가하면 코필린-1이 변형되면서 NLRP3에서 분리되고, 그 결과 인플라마좀이 활성화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과정을 염증 반응을 켜고 끄는 ‘스위치’와 같은 작동 원리로 설명했다 (그림 1). 연구팀은 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NLRP3와 결합하는 코필린-1의 핵심 부위를 찾아내고, 이를 모방한 펩타이드(단백질의 일부를 모방한 물질)를 개발했다. 이 펩타이드를 환자 유래 세포에 적용한 결과, 염증성 사이토카
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봄철이면 평소보다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졸음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업무 중 졸음이 쏟아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나른함이 지속된다면 흔히 ‘춘곤증’을 떠올리게 된다. 춘곤증은 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계절성 피로 현상으로, 나른함과 졸음이 증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특정 질환이라기보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리적 피로 반응에 가깝다. 주로 4~5월에 많이 나타나며, 업무 능률 저하나 집중력 감소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황선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춘곤증은 질병이라기보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체 리듬과 생활 환경 변화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 반응”이라며 “대부분은 생활습관을 조절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봄철에 유독 졸리고 피곤함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생체 리듬의 변화 때문이다. 아침 해가 빨리 뜨고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이로 인해 생체시계에 일시적인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 결과 낮 동안 졸림이나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한 야외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