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으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기 위해 몸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분비물을 배출하는 현상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도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내보내려는 보호 작용의 일환이다. 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3주 이내면 급성 기침, 3~8주 이내면 아급성 기침, 8주 이상이면 만성 기침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분류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기침은 3주 이내에 사라지기 때문에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원인과 치료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어서 이다. 손경희 교수는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은 급성 기침과 달리 목 부위의 통증, 열, 콧물, 코막힘 등을 동반하지 않고 기침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며 “장기간 계속되는 기침은 피로감, 두통, 요실금, 근골격계 통증과 우울증 같은 합병증까지 가져오기 때문에 반드시 정밀검사를 통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성 기침의 대표적인 원인은 비염, 만성부비동염, 천식, 위식도 역류 질환 등 이 있다. 또한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여러 만성 질환들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병력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만성기침을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가 전국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강버들 교수는 3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5,870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였는가 △환자의 질환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하였는가 △진료 이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는가 △검사나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을 반영했는가 △투약, 검사, 처치 전 이유를 쉽게 설명해 주었는가 △부작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었는가 등 여러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대한환자안전질향상간호사회(회장 김현아)는 지난 8일 환자안전체계 확립과 변화된 인증대비를 주제로 2022년 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 대유행이 종식되지 않아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됐다. 회원 564명이 사전등록하여 환자안전과 인증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간호사회는 전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2개 세션 8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구흥모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의 ‘환자안전관리정책의 변화’를 시작으로 ▲Just culture의 의미와 적용(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 ▲환자안전문화 측정과 활용(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승은 교수)등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2부에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황인선 교육연구본부장이 ‘4주기 급성기 병원 의료기관인증의 변화’에서 의료기관인증제도,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 경과, 인증기준 개정 주요내용에 대하여 인증을 준비하는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이어서 4주기 인증대비 ▲질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서울대학교병원 조은주 QPS팀장) ▲수술장 안전관리(인하대학교병원 신정애 가치혁신팀장) ▲시설 및 환경관리(아주대학교병원 배우현 적정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 법인 지피테라퓨틱스가 팬데믹 시대로 가속화된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위한 새로운 영업 마케팅 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를 위한 영업마케팅 활동의 새로운 시대(The new era of HCP engagement)’ 라는 주제로 웨비나를 지난주 개최했다. 코로나 발생 이전부터 제약업계는 디지털을 활용한 다채널 마케팅으로의 전환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많은 투자 역시 뒤따랐다. 그러나 내부적, 외부적 저항으로 그 흐름은 가속화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인한 대면 활동의 제한은 제약 영업마케팅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시켰다. 하지만 메디컬 마케팅에서 대면 마케팅은 여전히 주요한 채널이므로 하이브리드 방식의 접근 방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한국의사들은 연평균 7000건 이상의 환자상담을 진행하는 만큼 독보적인 업무량으로 효율적인 메디컬 마케팅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쥴릭파마 커머셜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약 영업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고자 이번 웨비나를 주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40여 개 다국적 제약사의 고객경험,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를 비롯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고려대의료원’)과 한국아이큐비아(대표 정수용, 이하 ‘아이큐비아’)가 임상시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7일(목) 오후 3시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임상시험 전주기에서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과 정수용 대표, 이현주 상무, 김태윤 부장, 염다흰 과장 등 아이큐비아 측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의료원과 아이큐비아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건수에서 부동의 1위를 자랑하는 굴지의 글로벌 CRO인 한국아이큐비아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활성화 및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의 단초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맨소래덤아시아퍼시픽㈜ (이하 멘소래담)과 함께 임실군 취약계층 아동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경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멘소래담이 진행하는 CSR 활동인 ‘Sending Love and Care Campaign’과 연계해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멘소래담이 가진 자본을 사회에 환원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멘소래담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멘소래담은 지난해 7월부터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 내 행복도시락을 지원받는 결식우려아동 및 조손 가정, 다문화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으로, 총 62명을 대상으로 인당 8만원 상당의 안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임실군 지역 내 안경점 3곳이 협력할 예정으로, 임실군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경점은 안경 지원뿐만 아니라 시력 관리와 눈 관련 질환이 발견될 경우 지역 내 안과 등과 연계해 세심하게 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멘소래담과 임실군이 체결한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추진 중인 ‘행복두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공의 수련교육과정에 디지털 투명교정치료 과정을 도입해, 교정 전문의 양성에 있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은 지난해 2학기부터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인비절라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이는 교수진과 외래교수진이 협력해 구성한 추가적인 수련교육과정으로, 전국 11개 치과병원 중 최초로 디지털 투명교정치료를 도입한 사례다. 강의 주제는 인비절라인 치료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인비절라인 치료계획 수립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사용법, 투명교정장치의 생역학 등이며,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과교정과 동문이자 인비절라인 패컬티로 활약하고 있는 부천 고운미소교정치과의원 이춘봉 원장과 전주 미소아름치과의원 지혁 원장이 외래교수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한다.
연세의료원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 환경인 ‘메타 세브란스’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메타 세브란스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연세의료원의 외관을 구현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메타 세브란스에서 신임교원 32명과 윤동섭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신입직원 17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성황리에 마쳤다. 메타 세브란스에 접속하면 바로 보이는 초기 화면은 연세의료원 전경이다. 또 교육생들이 강의를 수강하는 서브홀은 연세암병원의 상징적인 조형물인 노아의 방주와 빛의 기둥도 그대로 재현했다. 실제 행사와 회의 등에 사용하는 은명대강당과 서암강당도 본떠 제작해 교육 현장감을 높였다. 이번 신입직원 교육에서는 일과 직장의 의미, 윤리강령, 인사제도, SNS 이용법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신입직원들은 조별 활동과 휴식 공간에서 서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친밀감도 쌓았다. 특히, 이번 신입직원 교육이 의료원의 전경과 건물을 그대로 구현한 메타 세브란스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몰입감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는 평이 많았다. 신입직원 A씨는 “메타 세브란스에서 여러 건물을 돌아다녀 보니 의료원의 환경이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팀이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환 박사 연구팀과 함께 소화의 운동성을 개선하는 오적산과 호흡기와 인후를 치료하는 생맥산을 합방한 ‘오적산합생맥산’ 임상연구를 진행, 위식도 역류로 인한 만성기침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6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는 위식도 역류로 인해 만성기침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오적산합생맥산을 투여한 후 위약군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오적산합생맥산 투여군은 4주와 6주 모두에서 위약군 대비 주간 기침증상이 호전되었으며, 4주차에 진행한 기침증상점수 평가 시에도 위약 대비 개선효과를 보였다. 특히, 임상 참가자 중 간과 위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간위불화형’의 경우에는 주·야간 및 총 기침증상점수에서 위약군 대비 4주와 6주 모두 유의미한 호전을 보였다.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범준 교수는 “소화기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복합적인 병태를 보이는 ‘위식도 역류로 인한 만성기침’을 대상으로 병태에 맞는 한방건강보험제제를 합방(두 가지 이상의 처방을 합해서 처방), 적용하여 그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방건강보험제제 합방 사용을 최초로 승인 받아 시행된 임상연구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
세종병원(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이사장 박진식)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와 세종병원에서 스핀오프된 스타트업이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컬AI(메디컬에이아이, 대표 박상현)에서 수행한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심부전 진단 연구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Diagnostics(IF:3.706)에 게재되었다고 12일(화) 전했다. Diagnostics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권위를 지니고 있는, 스위스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에 탑재되어 있는 심전도 기능을 이용하여 측정한 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결과값을 생성하여 이를 통해 심부전을 진단하는 연구로 전세계적으로도 시도된 바 없는, 최초의 연구이기도 하다. 의료기관에서 통상적으로 시행하는 심전도 검사는 가슴과 사지에 전극을 붙여 시행하며, 12개의 심전도를 얻을 수 있는 ‘12유도 심전도’를 표준으로 한다. 최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심전도는 단일 유도를 통해 1개의 심전도만을 기록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을 진단하기 보다는 리듬이 어떠한지 정도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충분한 정보량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재활의학과 김기찬 교수가 지난 4월 2일(토)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스포츠과학 운동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기찬 교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미국 베일러 의대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이사와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 대한재활의학회 부울경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기는 2024년 3월까지 2년이다. 김기찬 교수는 “지금까지의 스포츠의학은 엘리트 선수 위주로 돌아가는 측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동호회와 생활스포츠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미 전문화된 부분도 많기에 생활체육과 접목된 부상예방과 재활정보를 전달하는 학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간의 모든 생각과 기억, 감정은 뇌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이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 대부분의 시간동안 마음과 심장을 동일시해왔고 지금까지도 그러한 언어적, 문화적 경향이 이어져 왔다. 그런데 실제로 마음과 심장의 연관성을 밝힌 국내 연구가 발표되어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김윤기,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팀의 연구결과 우울증과 심방세동의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이 규명됐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에서의 심방세동 위험은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연구팀은 국내 빅데이터를 통해 마음과 심장의 병의 관계를 밝힌 것이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8년까지의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심장건강에 이상이 없고 20세 이상인 500만명의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심방세동의 위험이 1.25배 높았으며, 우울증의 재발에피소드가 없는 경우 1.17배, 재발에피소드가 있는 경우는 1.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발병위험이 높았으며 20~39세의 경우 1.58배로 가장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최종일 교수는 “우울증이 있는 경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최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 유기화합물, 분진, 진동 등 특정한 유해환경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해당 유해물질 및 작업에 대한 직업성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건강진단이다. 이번 평가는 특수건강진단을 실행하는 216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체계분야(400점) ▲업무성과분야(600점)에 대하여 총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결과는 점수에 따라 총 5개 등급(S·A·B·C·D)으로 나누어지며, 부산백병원은 90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연재 원장은 “부산백병원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근로자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산업보건을 책임지는 최우수기관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력, 시설, 장비,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등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업무수행능력과 수준 향상을 위해 2년마다 특수건강진단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 유병재)는 국내 최초 출시 MET 엑손 14 결손(skipping)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브렉타TM(Tabrecta, 성분명: 카프마티닙) 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 국내 비소세포폐암 치료환경과 타브렉타 임상연구 및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폐암은 국내 암 발생 순위 3위인 암종으로, 그 중에서도 비소세포폐암은 원격 전이 시 5년 상대생존율이 8.9%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김상위 교수는 “특히 대표적인 MET 변이에 해당하는 MET 엑손 14 결손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3~4% 차지하는데, 예후가 불량해 충족되지 않은 의료적 수요가 높은 질환”이라고 설명하며 타브렉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타브렉타는 MET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로, 세포 내 수용체의 인산화효소 영역에 결합해 MET 인산화 반응을 차단하고 MET이 주요 하위 신호 전달 경로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막는다. 즉, MET 엑손 14 결손 또는 MET 증폭을 보이는 폐암에서 유래된 종양의 성장을 방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을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신영섭 대표, 이세찬 준법경영본부장(CCO, 최고고객책임자)을 각각 임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실천해온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김정호 전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이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 지표와 CCM의 관계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월별 VOC(Voice of Customer, 고객요구사항) 개선회의,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공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