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대한신장학회 2022년도 협동연구 지원사업 책임연구자로 선정됐다. 대한신장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신장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협동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활용한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 및 장기적인 신장의 예후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윤혜은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7개 병원(인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Clinical Data Warehouse(CDW)’를 기반으로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손상, 급성 콩팥질환 및 만성 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기계학습법을 이용해 개발한다. 구축된 알고리즘은 인하대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의 데이터를 이용해 외부 검증함으로써 전신마취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 콩팥병을 예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폐쇄수면무호흡(obstructive sleep apnea)은 가장 흔한 수면호흡장애로 우리나라 성인에서 유병률은 남성 4.5%, 여성 3.2%에 달한다. 폐쇄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잦은 각성과 간헐적인 저산소증을 유발하여 과다주간졸림, 피로,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졸음운전과 그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 특히,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는 중증도와 사망률이 높은 특징이 있다.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의 위험과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에서 운전자, 특히 사업용 운전자에 대한 폐쇄수면무호흡의 선별,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침이나 관련 법규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수면연구학회 기면병분과위원회(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양광익 교수, 간사: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는 폐쇄수면무호흡을 동반한 운전자에서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1. 과다주간졸림 또는 운전 중 졸림이 있거나 졸음운전과 관련된 교통사고 또는 아차사고의 병력이 있는 운전자는 교통사고의 고위험으로 간주한다. 2. 폐쇄수면무호흡 관련 증상(과다주간졸림, 코골이, 피로감 등)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동시에 부스터샷 임상 등을 통해 백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넥스트 팬데믹(Next Pandemic)’에 대응할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신속 승인을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 규제 당국(MHRA)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내 조건부 허가(CMA)를 목표로 순차심사 단계를 거쳐 최대한 빠르게 최종 심사까지 진행한다는 목표다. MHRA의 순차심사는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로 최종 허가를 신청하기 전 유효성과 안전성 및 품질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해 신속히 검토하는 방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순차심사 서류는 품질 자료, 비임상 독성, 효력 시험 및 임상 1/2상 자료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 데이터도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MHRA와 함께 올 상반기 중 EMA에도 GBP510 순차심사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어 WHO 긴급사용허가(EUL)와 해외 국가별 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김태훈 교수가 지난3월 13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6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만성비부비동염과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하고 기초 임상 중개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융합연구를 진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된 기술을 의료 분야에 융합하여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데일리케어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과 알티지(rTG) 오메가3, 비타민E를 복합배합한 ‘유한 폴리오메가’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한 폴리오메가’는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며, 실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섭취에 대한 인제적용시험 결과, 4주 섭취 시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22% 낮추고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29.9% 증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유한 폴리오메가는 자연상태와 가장 유사한 분자구조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 고순도 알티지(rTG)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다. 이 원료는 142년 전통의 노르웨이 ‘GC RIEBER’사에서 중금속 농축 우려가 적은 소형어류로 만든 정제어유를 사용하였으며, 최적화된 저온 추출 공법으로 화학용매 없이 생산되어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합성 향료와 동물성 젤라틴을 완전히 배제한 식물성 연질캡슐을 적용하였으며, 제조과정에서 캡슐에 열을 가하지 않아 내용물의 변성이 없는 특허 캡슐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안전성을 높였다. 유
임신부는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신체적·생리적 변화로 인해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의 도움말로 임신부 수면 장애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 초기에는 착상과 임신을 촉진하기 위해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급격한 증가가 일어난다. 이로 인해 졸음의 강도와 횟수가 늘어나 낮잠을 많이 자게 되고, 총 수면 시간이 증가한다.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지나친 낮잠은 밤잠을 방해할 수 있다. 임신 중기에는 대개 낮잠 자는 시간이 줄어 하루 총 수면시간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지만, 허리통증, 다리 경련, 야간뇨, 자궁 수축, 태아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수면의 연속성이 깨지는 ‘수면 분절’을 겪어 밤에 숙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나아가 임신 말기에는 밤에 자주 깨는 수면 분절이 더 증가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하루 총 수면시간은 감소하고 낮 동안 졸음이 증가한다. 심한 경우,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호흡장애는 임신 초기부터 나타날 수 있고, 임신 말기가 될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체중 증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의료협력실장)는 지난 2월 24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승돈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의료협력실장으로 재직하며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를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유 교수는 강동구보건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간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못하는 장애인 대상 건강검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진료하면서 장애가 있는 환자가 병원에 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가 있어도 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62년 설립되어 올해로 개원 60주년을 맞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개원 60주년 기념 영상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안과병원의 이번 기념 영상은 새롭게 정한 비전인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 김안과병원’이라는 주제 의식을 담아 만들었다. 기념 영상은 작은 안과의원으로 시작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안과 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의 모습을 풀어냈다. 설립자인 김희수 이사장이 ‘김안과 60년’이란 휘호를 하는 모습으로 문을 여는 영상은 이어 한국 최대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의 전경과 성장 과정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기념 영상은 도전의식, 국내 최초, 세계 최초, 전문성, 진료과목별 전문화, 전문성 공유 등을 키워드로 김희수 이사장을 비롯하여 3대 김종우 원장, 5대 김성주 원장, 7대 원장을 역임한 김용란 대표병원장, 장재우 현 원장 등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김희수 이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김안과병원 60년을 만들어 왔고, 이는 건양교육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유치원부터 건양대학교까지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사회공헌과 인재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환자중심이라는 목표가 뚜렷했기에 안과분야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와 함께 ‘마기꾼’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마스크와 사기꾼의 합성어로 마스크 착용유무에 따라 용모가 변한다는 의미다. 마스크에 가려진 입과 치아 또한 외모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눈, 코, 입을 넘어 치아와 치주까지 가꿔야 하는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치의학계 연구들을 살펴보면, 수치적으로 위턱 치아의 잇몸이 약 3mm이상 보일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아름답지 못한다고 느낀다.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잇몸미소에 대한 고민과 고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성형 수술을 통해 아름다워지려고 하듯, 치주성형수술로 통칭되는 치료법 중 하나로 비심미적인 잇몸 외형을 교정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경우 치아가 잇몸 밖으로 덜 나와 있거나 잇몸뼈가 과도하게 치아 주위에 형성되어 잇몸미소가 발생하는데 잇몸절제술, 치조골 절제술을 통해 치아를 더 많이 보이게 만드는 수술적 치료로 아름다운 미소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잇몸뼈와 잇몸, 치아의 관계에 따라 수술방법은 약간씩 차이가 있으나 약 1시간 안팎의 소수술로 진행된다. 간혹, 위턱뼈가 많이 성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군산전북대학교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군산시 및 신영대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1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세 시간 동안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세미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이 참석하고, 사업의 진행경과 및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과 △국내 병원 건축 패러다임 변화(한양대학교 양내원 교수) △새병원 이야기(세종충남대병원 안명진 사무국장) △의료환경의 변화와 미래(삼정 KPMG 박경수 상무) △스마트헬스케어;Digital transformation based future hospital(필립스코리아 김효석 본부장) △군산 의료사와 상생의 길(백진현 전 전라북도의사회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시간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손길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5일(화) 오후 2시 ㈜웃샘으로부터 음압 캐리어 한 대를 전달받는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에서 주관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이 기탁받은 음압 캐리어는 ㈜웃샘이 고위험 병원체에 감염된 환자 또는 의심환자 이송 시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개발한 의료기기이다. 음압 캐리어에는 음압유지를 위한 유닛과 고성능 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환자를 안정적으로 격리 및 이동시킬 수 있다. 해당 의료기기는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웃샘 측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음압 격리 휠체어 네 대 중 한 대를 전달받은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해 일본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는 7, 8, 10일 일본 도쿄농공대를 주축으로 한 연구진들과 ‘바이오 마커 검출을 위한 체외 현장 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 교류’를 주제로 국제 공동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박지웅 선임연구원(진단의료기기팀)은 경북대학교 이혜진 교수, 아주대학교 윤현철 교수, 나노종합기술원 이태재 박사(현 나노바이오개발센터 센터장), 영남대학교 의대 문준성 교수와 체외진단 및 임상에 대해 연구중이었다. 이들 연구진은 일본의 체외진단 기술 개발 관련 전문 연구진(일본대표 카주노리 이케부쿠로(Kazunori Ikebukuro) 교수)과 체외 현장 진단 플랫폼 개발에 활용되는 기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과 그 가족의 건강관리에 나선다. 지난 15일 오전 명지병원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진구 병원장과 서용성 MJ버추얼케어센터장, 정해동 원목실장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The Korea World Missions Association) 강대흥 사무총장, 정용구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Virtual Care Center)는 해외 오지에서 제때 적절한 진료와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선교사와 가족들에게 온라인 원격진료를 포함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명지병원 방문 시 기존 의료상담 기록과 연계한 논스톱 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우대혜택 등도 제공한다.
휴온스메디텍이 키메스2022(KIMES2022)에서 국산 의료기기 전문 기업의 저력을 알렸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상만)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2’에 참가, 소독·멸균부터 에스테틱, 치료로 확장된 종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구급차소독기로 많이 쓰이는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를,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3세대 자동압력주입장치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를, ▲치료 영역에서는 산부인과에서 쓰이는 여성용 약물 주입기 ‘질소프’를 필두로 다양한 의료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 기기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휴엔 IVH ER은 시중의 공간멸균기 대비 컴팩트해진 사이즈와 특허 기술 ‘에어쿠션 기술’로 쉽고 빠르게, 효율적으로 각종 바이러스(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등)와 MRSA, 박테리아(포자 포함)까지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외 제품과 비교해서도 멸균력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월등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더마샤인 프로는 전세계 누적 판매
서울대병원은 외과 양한광 교수가 최근 열린 국제위암학회 집행위원회(IGCC 2022)에서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로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됐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의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도 매년 약 3만명 정도의 위암 환자가 발생하여 1위를 다투는 중요한 암이다. 지금껏 국제위암학회의 사무총장은 주도권을 갖고 있는 일본에서 줄곧 맡아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비일본계 의사인 양한광 교수가 맡게 됐다. 이는 학회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로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위암 치료 및 연구 실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 교수는 그간 수많은 위암 수술을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향상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국제 위암 병기(病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