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신임 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장으로 이신영 전무이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신영 전무는 삼성전자, 델, 시그나(국내법인명 라이나생명), 일렉트로룩스 등 다국적 기업에서 20년간 마케팅 관련 경력을 쌓았으며, 2019년부터 일렉트로룩스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신임 부문장이 가진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 조직 관리 및 운영 능력 등을 높이 샀다고 밝히며, 자사의 다양한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지난달 23일 5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Cipherome)과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밀의학은 개인의 유전체 정보, 생물학적 특성, 생활 습관, 환경, 병력 등의 종합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이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협약식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싸이퍼롬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우위 확보와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구현 및 관련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첨단 의료에 강점을 지닌 양 기관의 협력은 기초 연구개발, 빅데이터 유전체 분석, 머신러닝 기반 예측 인프라 등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정밀의학 플랫폼을 구축해 임상 및 연구 분야에 적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밀의학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휴온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한 영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3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휴온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업부 우수사원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심히 뛰어준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해 이듬해 중형차와 1년간 차량 운영비를 지원하는 휴온스의 대표 복지 제도 중 하나다. 휴온스는 영업사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영업사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난해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쉽지 않은 영업 환경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좋은 성과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헤쳐 나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영업사원 중형차 지급 외 ▲무이자 가계자금대여 ▲주거 지원(기숙사 등) ▲임직원 교육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건강검진 지원(배우자 포함) ▲임직원 경조사 및 가족 기념일 지원 ▲법인 휴양시설 운영 ▲유연 근무제 ▲연말 Refresh 휴가 등 직원의 워라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영제약 (대표 유우평)은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신약으로 인정받은 히알루론산 슬관절염 치료제 ‘레시노원주’가 지난 3월 1일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새로운 가교물질인 디비닐설폰(divinyl sulfone)을 사용하여 겔의 입자 크기를 크게 줄였으며, 이를 통해 생체 내 안정성과 빠른 통증 경감을 극대화 해 기존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1회 투여 치료제와의 차별성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가교물질을 사용하여 입자의 크기와 결합구조를 크게 개선시킨 레시노원주는 기존 1회 투여 주사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인 투여 시 환자의 초기 통증경감 문제와, 슈팅시 일정하지 못했던 주입감을 개선하여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투여 시 불편함을 모두 개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 출시 의미를 설명했다. 유영제약은 영업부 전원이 참여한 레시노원 고객 축하 동영상 상영, 팀 별 슬로건 발표, 4행시 대회, 스피드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와 함께 전사적 결속을 다지고 있다.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여행 클리닉’의 진료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과 재외국민도 예방접종과 건강상담 등 해외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외여행 클리닉은 해외여행이나 유학·출장·연수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2019년 개소했다. 이전까지는 외국 국적자만 이 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클리닉을 확대 운영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국제진료센터는 지난달 25일부터 내국민과 재외국민까지 진료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입출국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현지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등 불편함이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서나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이 입출국에 앞서 필수화되는 추세이다.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위약 승객에게는 비행적합여부(Fit to Fly) 판정과 의료정보양식(MEDIF) 작성이 요구되고 있다. 해외여행 클리닉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절차와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신체검사·예방접종 ▲제출용 서류발급 ▲원격 진료상담이 이뤄진다. 신체검사와 예방접종은 방문국과 목적에 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오는 11~13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개최되는 아세아 태평양 심장학회와 일본 순환기학회에서 한국을 대표해 초청 강연을 한다. 정 교수는 오는 11일 아세아 태평양 심장학회에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KAMIR) 현황’(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 insight from Korea)을 주제로 화상 강의를 한다. 또 일본·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의료진과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12일에 열리는 일본 순환기학회에서는 일본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 ‘16년간의 KAMIR 임상 연구 경험’(Sixteen-year clinical experience of KAMIR)을 주제로 화상 강의를 진행한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제1회 시상식이 2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및 진행요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창조와 혁신, 도전으로 대표되는 ‘임성기 정신’을 온전히 기리는 일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 뛰어들어 실험실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우수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재단은 이 시상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며 “이 사업이 한국의 어려운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R&D를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을 앞당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축하 격려하고, 임성기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진행된 시상에서 ‘대상’ 수상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10대 병원장으로 정용연(58)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정 병원장은 “‘자연속의 첨단의료 환자중심 세계중심’이라는 화순전남대병원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환자 안전과 치유, 의료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환자중심의 최첨단 의료를 펼쳐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병원장은 이어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코로나와 같은 예측불가능한 팬데믹 감염병 발생 등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병원도 ESG 경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SG위원회는 친환경 정책으로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종이없는 병원, 의료폐기물 저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다양한 디지털매체를 활용한 환자·지역사회와의 소통,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의료 지원 및 봉사, 장애인 고용 촉진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강동구후원회(위원장 서병철, 이하 강동구후원회)가 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성금을 전달했다. ㈜늘푸른수성 박종근 대표의 500만 원 참여를 시작으로 서병철 위원장 300만 원, 신은진 사무국장의 100만 원 기부와 강동구후원회 임·위원들이 뜻을 모아 500만 원을 기탁해 총 1,400만 원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모였다. 서병철 강동구후원회 위원장은“오미크론 우세종이 현실화되면서 모두가 어렵고 지친 요즘 우리 사회는 더 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함께 극복하는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정점을 지나 일상 회복을 불러올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Korean NeuroEndovascular Society, 회장 영남대 신경외과 장철훈)가 지난 2월 26일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 지하1층 국제회의실에서 “뇌졸중 재개통 심포지엄 및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춘계보수교육”을 개최하였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뇌졸중 재개통 심포지엄”은 뇌졸중의 혈관내치료,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최신 의학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대회로, 올해는 우리 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유병률이 높은 뇌혈관 협착 및 죽상경화증, 급성 뇌졸중의 재개통을 위한 혈관내치료의 최신 의학 지견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두 번째 세션이었던 “뇌혈관질환정책 – 뇌혈관질환센터,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에서는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이상적인 뇌혈관질환 정책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특별 연자로 초청된 응급의료분야 정책전문가인 고려대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가 “응급의료전달 체계 현황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대한뇌졸중학회 연구활성화위원장인 인하대병원 신경과 박희권 교수가 “국내 뇌졸중센터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하였으며, 작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어린이 가그린’ 청포도 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청포도 향은 기존의 3가지 향(사과, 딸기, 풍선껌)에 더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출시됐다. 어린이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로 충치예방과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작년 새롭게 리뉴얼 된 어린이 가그린은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하다. 뜯는 곳 표시를 가시화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수거와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앞서 2019년에는 가그린을 담은 용기도 투명하게 바꿨다. 어린이 가그린은 2021년부터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SAVE2SAVE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디자인업체인 성실화랑과 협업하여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총 9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어린이 가그린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종 보호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큼 달콤한 청포도 향을 담은 어린이 가그린이 양치 시간을 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원 46주년을 맞아 2일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향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46주년을 전환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역동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병원 증축은 물론 제3의 지역에 1,000병상 수준의 제2 병원 건립을 추진하겠다” 고 천명했다. 지난 1976년 3월 2일 개원한 김철수 내과 ∙ 김란희 산부인과를 모태로 현재 291병상, 32개 임상과, 2개 특화병원과 6개 특화진료센터, H+의생명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로구에 위치한 급성기 재활병원, 에이치플러스 재활자립병원을 운영 중이다.
전신홍반루푸스(이하 루푸스)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물질로 ‘TIP1 펩타이드’가 새롭게 확인됐다. 루푸스는 우리 몸을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세포들이 거꾸로 우리 몸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는 외부의 병원균을 인지하여 면역반응을 가동시키는 즉 우리 몸을 방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톨유사수용체가 과발현하게 되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증가해 오히려 자기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루푸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톨유사수용체의 과발현을 막기 위해 톨유사수용체의 신호전달과정에서 활성화되는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과 세포내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을 결합한 TIP1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TIP1 펩타이드의 톨유사수용체 억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대표적인 루푸스 동물모델인 MRL/lpr 마우스에 TIP1 펩타이드를 처리했다. 그 결과 마우스에서 루푸스의 임상증상(피부증상, 임파선 및 비장 종대)과 질환 마커(자가항체, 보체, 소변의 단백뇨 등) 수준이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또 신장, 비장 및 림
한동안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유행한 적이 있다. 매운 음식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의 효능이 주목받으면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매운 맛을 과도하게 즐기다 보면 체중감량은커녕 역효과만 볼 가능성이 높다. ‘매운 맛’ 다이어트의 효과와 맹점에 대해 소재용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캡사이신 등 매운 성분, 지방분해 효과는 ‘YES’ 캡사이신 자체만 두고 보면 체중감량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되는 게 맞다. 미국 와이오밍대 약대 연구팀에 따르면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은 에너지를 축적하려는 백색지방이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으로 바뀌게 유도하는 수용체 TRPV1을 활성화시킨다. 이밖에 마늘 속 알리신, 후추의 피페린 등도 같은 수용체를 활발히 만든다. 또, 교감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지방 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연구에선 캡사이신이 함유된 고춧가루알약을 복용한 실험집단은 상대 집단보다 278kcal를 더 소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춧가루 알약은 1알로 80분 걷기나 25분 달리기에 해당하는 열량 소모 효과를 냈다. 실제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캡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1일 당뇨병 치료 복합제 ‘빌다메트정’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빌다메트정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성분 빌다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로 50/500mg, 50/850mg, 50/1000mg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보제약은 빌다메트정에 자체 합성한 신규염(질산염)을 사용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흡습성을 개선하여 고온 다습한 악조건에서 순도가 변하지 않게 안전성을 높였다. 기온 60°C, 습도 75%의 조건에서 30일간 진행한 장기노출실험에서 순도 99.9%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동일성분 의약품이 알루미늄 PTP 포장을 적용한 것과 달리 개선된 흡습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병포장으로 출시해 약사들의 조제 편의성과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시켰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지난 달 출시한 단일제 ‘빌다정’에 이어 이번에 복합제 빌다메트정 전 용량을 출시하며 빌다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이번 ‘빌다시리즈’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DPP-4억제제 및 SGLT-2억제제 등 6개의 당뇨병 치료제 브랜드를 출시해 시장에서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