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즐거운 건강관리)’가 자리 잡았다.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에 대한 MZ 세대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통을 감수하는 것 대신 즐겁고 편리한 방법으로 건강을 챙기는 방식을 찾게 된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운동이다. 메타버스 홈 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은 실내자전거를 타며 TV나 태블릿PC 같은 화면으로 실제 도시나 도로를 주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 라이딩 서비스다. 도시 랜드마크를 달리거나 다른 사람들과 가상 대결을 즐길 수 있고,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의상 아이템도 제공되어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한다. 신체뿐 아니라 정신 건강 관리에도 헬시플레저 트렌드의 ‘즐거움’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명상 어플리케이션 ‘마보’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마주하며,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의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구체적인 감정과 현재 상황을 다독이며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당 S 병원에서 성인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메디헤어를 토탈 케어 모드(2
미국 부인암 학회 이사로 있는 로버트 할로웨이 박사는 2월 17일 OncLive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항암제 관련 인터뷰에서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중에서 가장 기대하는 신약으로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가 개발하고 있는 오레고보맙을 꼽았다. 오레고보맙은 CA125와 결합해 면역원성을 높이는 약이라 설명하며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2상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은 전 세계 13개국 124개 임상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경우, 67개 사이트가 배치됐다. 유럽, 남미, 아시아에서도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는 분당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병원 등이 글로벌 임상3상에 참여 중이다. 회사는 2022년 말까지 임상3상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 2023년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에서 과발현되는 CA-125 항원에 결합해 T-cell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임상2상 시험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이 4
‘2022년 순천향 한마음대회’가 1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학교 총장,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황대연 순천향대 총동문회장, 이정재 서울병원장, 신응진 부천병원장, 박상흠 천안병원장, 정일권 구미병원장 등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새 병원 건립공사 경과보고, ▲순천향대학교 및 부속병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순천향 2022(순천향대학교), ▲GROW-UP TOGETHER 2022(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새로움을 만드는 하나(순천향대 서울병원), ▲인간사랑 20년, 더 큰 꿈 100년(순천향대 부천병원), ▲희망을 노래하는 행복한 일터, 순천향(순천향대 천안병원), ▲코로나의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순천향대 구미병원) 순으로 진행됐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재정 안정성을 꾀하고, 확보된 재정을 활용해 대학과 병원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지난해 대학이 ‘메타버스 입학식’을
신신제약이 일상 속 운동 마니아를 위해 보다 간편하게 통증 관리가 가능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은 다양화되는 개인 운동 문화에 맞춰 등산, 라이딩, 필라테스, 트라이애슬론 등 4가지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에디션은 신신제약이 지난해부터 대한철인3종협회를 후원하고 이병기 대표가 협회장을 맡으면서 해당 종목과 동호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디자인되었다. 신신에어파스F 미니는 기존 세 가지 크기의 신신에어파스F 중 가장 작은 용량인 국내 유일 100ml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코로나19로 일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개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프로 스포츠 선수 및 동호회 중심으로 사용되던 에어파스를 다양화된 개인 운동에 적합한 미니 사이즈의 휴대품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되었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삔데, 멍든데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진통 효과를 제공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디자인작업을 지원한 제품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2(Asia Design Prize 2022)’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8개국 34명의 심사위원단이 수상작을 선발하는 공모전으로 이달초 개최되었다. 올해는 전 세계 29개국 1,830작이 심사에 응모했으며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산업디자인분야에 출품하여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아이클루바이오(경기 성남시 소재)의 아이앰에스피알-프로(iMSPR-Pro)의 제작 의뢰를 받아, 외부 시스템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통합세포분석장비를 제작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해당 세포분석기의 디자인 설계부터 CNC가공까지 통합시제품제작 전반을 지원해줬다. 특히 세포분석장비 디자인은 외부 모듈들을 통합해 하나의 통합시스템 모델로 만들면서 매머드(코끼릿과 포유류) 모양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최근 지역 노인복지관들과 고령층 대상 예방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지역 노인복지관은 인천 남동구노인복지관(관장 정해윤), 중구노인복지관(관장 김세원), 송도노인복지관(관장 조병혁) 등 3곳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각 복지관과 별도의 일정으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센터와 노인복지관 3곳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구와 중구, 연수구 송도지역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와 조기증상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나정호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인천지역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노인복지관들과 지속적으로 심뇌혈관질환 교육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고령층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이해와 인식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지난 18일에 한국자원봉사자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은둔환자지원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 정재호 교수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신정애 사무총장, 헬스경향 한정선 이사 등 은둔환자지원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지역의 혈관종 및 혈관기형환아를 적극 발굴하고 치료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을식 병원장은 “사회공헌사업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안암병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승하 교수는 “혈관기형 등 레이저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한다”며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국장급 승진 (21일자) 의료기기안전국장 (전,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이남희 □ 과장급 전보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전, 사이버조사단장) 부이사관 채규한 □ 과장급 공모직위 임용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바이오의약품연구과장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체외진단기기과) 보건연구관 류승렬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지난 2021년, 창사 이래 최대인 1조 3,7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씨젠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매출액 1조 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매출액은 씨젠 창사 이래 최대치로, 특히 2020년 매출 1조 1,252억원에 비해 2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0년 6,7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씨젠의 지난 해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재확산되며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 9% 상회하는 수치다. 4분기에는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드로믹 제품, 변이 진단 제품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유럽 5개국에 280만명분, 이스라엘에 510만명분, 브라질에 400만명분 등 연이어 대량 수출 계약을 맺었고, 긴급한 물량 공급을 위해 전세기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17일 핵의학과 신규장비인 PET-CT와 SPECT-CT의 가동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암진단에 필수적인 장비로 충북대학교병원의 암치료 역량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교체 및 도입된 신규장비는 ‘GE 헬스케어’ 사의 Discovery MI Gen 2(PET-CT)와 NMCT870DR(SPECT-CT) 등이다. PET-CT는 국내 세 번째로 설치된 2세대 디지털 PET-CT 장비이며, SPECT-CT는 기능적 영상 획득에 이용되는 SPECT(감마카메라)에 해부학적 영상을 얻을 수 있는 CT의 장점이 더해져서 기존 장비에 비하여 해상도 및 정량화 기능이 현저하게 향상된 장비이다. 신규장비는 기능의 향상으로 인하여 보다 적은 양의 동위원소로도 검사가 가능하고, CT의 선량을 줄이는 다양한 첨단 기술(Q.AC, ASiR, 등)을 적용하여 환자가 받는 방사선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영석 병원장은 “신규장비 도입으로 인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상의 장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암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과 「의료기기법」을 위반해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을 불법 유통·판매한 것이 적발된 4개 업체 판매 누리집을 차단 조치했고, 고발 등 조치 예정이다. 조사 결과 적발된 업체 중 2개 업체는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없이 온라인쇼핑몰(쿠팡,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서 국내 허가된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개인용(자가검사키트)·전문가용)을 판매해 고발 조치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2개 업체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수출용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을 국내에 유통·판매한 것으로 의심돼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22.2.3.)된 코로나19 항원검사시약의 공급·유통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특히 항원검사시약 가격 안정과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자사의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프리필드펜주(이하 킨텔레스 피하주사)가 1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킨텔레스는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치료 분야의 유일한 항인테그린제제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해 투여하는 정맥주사(IV, intravenous injection) 제형으로 사용되어 왔다. 정맥주사 1회 투여 시간이 30분으로 짧은 킨텔레스가2 환자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제(SC, subcutaneous injection)까지 추가로 허가 받은 만큼,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킨텔레스 피하주사는 해외에서 먼저 승인되어 2020년부터 유럽,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요 시장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킨텔레스 피하주사제는 정맥주사제와 동일하게 중증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및 궤양성대장염 의 치료에서 사용된다. 투여 방법은 킨텔레스주 300mg을 제0주, 제2주에 정맥 주입하고, 투여 후 6주가 되는 시점에 반응성을 보이는 환자에게는 6주차부터 매 2주마다 108mg을 피하 주입한다. 한국다케다제약 김태
메리놀병원이 지난 17일 1층 별관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과 방호복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메리놀병원 조세현 병원장, 김남수 행정부원장, (사)연제이웃사랑회 진도의 이사, 금병수 운영위원, 조광수 운영위원, 정서연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사)연제이웃사랑회는 작년 1050벌 기증에 이어 올해도 방호복 2100벌을 메리놀병원에 기증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조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약품의 위탁 생산 및 품질시험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인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진원생명과학㈜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용 의약품 조제 및 포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진원생명과학은 먹는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제인 ‘GLS-1027’을 개발 중으로 현재 여러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수행하고 있다.케이메디허브는 2월부터 바로 해당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 식약처로부터 임상2상을 승인받고 국내에서의 임상시험을 위해 임상용 의약품 조제처를 확보하고자 했었는데, 케이메디허브가 코로나19의 위급한 상황을 감안해 치료제 개발과 생산을 빠르게 지원하기로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의 특허 제728085호에 대하여 동아에스티가 제기한 권리범위확인 심판과 관련, 동아에스티의 포시가 프로드럭(다파글리플로진 포르메이트)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위 특허 권리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한 특허법원의 판결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특허 제728085호의 존속기간 만료일인 2023년 4월 7일까지 포시가 프로드럭 제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이번 판단은 앞선 특허심판원의 심결을 뒤집은 것으로, 특허법원에서 동아에스티의 다파글리플로진 프로드럭이 다파글리플로진의 원천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는 것이 아스트라제네카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