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김찬종)은 지난 16일 입원 중인 어린이환자를 대상으로 블록·스티커·엽서 등 만들기 키트를 전달하는 어린이러브백(loveback)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만들기 키트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인 (유)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대표이사 박현종)가 올해 기탁한 발전후원금 1500만원으로 구매했다. 아웃백은 지난 2019년 광주 광천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전남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어왔으며 지금까지 총 45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어린이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아웃백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헌)가 2021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7년부터 5년 연속이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충북도청과 14개 보건소, 산업체, 국민건강보험공단, 호스피스기관, 교육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암센터 사업을 공유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충청북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헌 소장은 “충북지역암센터가 최일선에서 국가 암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 및 암검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 신장내과 윤해룡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다현 교수팀이 상부위장관의 천공 및 누공에 있어 내시경 음압 치료(EVT, Endoscopic Vacuum Therapy)가 기존의 스텐트 시술보다 더욱 효과적임을 밝혔다.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IF. 4.242)’에 게재됐다. 상부위장관인 식도, 위, 십이지장의 천공·누공은 외과 수술, 내시경 시술, 이물질 등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에 생긴 구멍을 통해 장의 내용물이 흘러나오게 되면 복막염, 패혈증, 폐렴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기존까지 천공과 누공의 치료에는 그물망 모양의 스텐트를 장기에 삽입하는 치료법이 많이 활용돼왔으나, 최근에는 비침습적인 내시경 음압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 천공에 스펀지를 삽입하고 120-130mmHg의 음압 상태에서 치료하는 내시경 음압 치료는 천공, 누공 부위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세균 증식을 억제해 상처 회복 촉진 및 감염 위험을 낮추는 장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양나희 작가 초대전을 오는 3월 6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쓸모없는...그러나 아름다운(Useless... but Beautiful)’이라는 주제로 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양나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버려진 골판지를 활용해 ‘종이부조 회화’로 재탄생시키는 등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골판지 원자재인 나무 소재 작품을 통해 문명 이면의 자연생태 환경을 환기시키며 정겨운 풍경들을 연출한다. 양나희 작가는 “이번 작품은 현대 소비사회의 단면과도 같은 대량으로 폐기된 종이 상자들을 이용해 우리의 삶의 터전을, 그리고 버려지거나 잊혀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양나희 작가는 호남대 미술학과와 전남대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시립미술관 국제레지던시, 상해 윤아르떼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으며, 광주미술상, 전남미술대전 대상, 남농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2일(토)에서 16일(수)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29회 온라인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술대회(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CROI) ‘Virtual CROI 2022’에서 빅타비®(빅테그라비르 50mg/엠트리시타빈 200mg/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25mg 정, B/F/TAF)를 평가한 두 건의 3상 임상(Study 1489 및 Study 1490)의 5년 장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HIV-1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두 임상을 5년에 걸쳐 추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빅타비로 HIV 치료를 시작하고 240주 차까지 치료를 지속한 환자의 98% 이상이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HIV-1 RNA 50copies/mL 미만)을 달성 및 유지했다. 두 임상의 최종 내성 분석한 결과에서 빅타비 투여군은 내성으로 인해 치료가 실패한 경우는 한 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로써 빅타비는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의 장기 HIV-1 치료에서 지속적인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의 감염내과 데이비드 앨런 울 교수(David
한국비엔씨는 9일 일본의 United Immunity(UI)사와 오미크론 변이 및 델타 변이 COVID19 감염예방 차세대 나노파티클 재조합단백질 백신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고 향후 라이센싱에 대한 협상을 하기로 양사간의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양사는 United Immunity사의 독창적인 ‘Pullulan Nanogel’이라는 거대세포와 수지상세포에 특이적인 나노피티클 전달시스템과 재조합 스파이크 단백질항원을 결합하여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T세포와 중화항체를 유발하는 신규 코로나-19백신을 개발하기로 합의하였다. United Immunity사는 스파이크단백질항원을 이용하여 유사한 백신 조성물에 대하여 전임상시험을 수행하였고 마우스 모델에서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 특이적 T세포 면역을 유발하여 우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Pullulan 나노겔 전달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나노겔을 사용하지 않은 백신에 비하여 백신유발 체액면역과 T세포면역은 상당히 증가하였다. 의향서에 의하면, 한국비엔씨는 개발할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갖고 공동연구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이노제닉스(INOGENIX)’와 아토피 예측 검사 서비스의 위탁 운영 계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제닉스는 2019년 7월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대장암, 결핵 등 다양한 체외 진단 제품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예측 진단 및 플랫폼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노제닉스의 아토피 예측 검사 서비스(Atopy genotype analysis)는 주로 신생아,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를 예측하여 맞춤형 예방관리를 도와주는 개인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유전자 특성에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직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신청 및 검사가 가능하다. 네오팜은 이번 위탁 운영 계약 체결로 오는 3월1일부터 검사를 제외한 서비스 전반을 독점 운영하며,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를 비롯한 민감한 아이 피부 관리를 위한 사업 영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딥카디오(DeepCardio)가 벤처 창업 및 연구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한 벤처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의학박사들과 공학박사들의 진정한 융합으로 이목을 끌었다. 2021년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 Tech밸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혁, 백용수 교수는 심장내과(부정맥), 최원익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이상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자이다.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특허명은 ‘딥러닝을 이용한 정상동율동 심전도 상태에서의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방법’이다. 딥카디오 백용수 의학CTO는 “심전도 검사에서 잔떨림을 확인할 경우 심방세동이라고 진단할 수 있으나, 이 검사에서 심방세동을 발견할 확률은 1~1.5% 수준에 불과하다”며 “기존의 심전도를 통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이 신축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비대면 돌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남차여성병원 오픈 당일인 2월 15일 태어난 아기와 가족들을 비대면으로 초청해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돌잔치 행사는 참석한 가족들 소개와 인사, 병원장 기념사, 주치의 축하 인사, 기념촬영, 감사패 전달, 생일축하 순으로 진행됐다. 차동현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것들이 바뀌고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기들이 이렇게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며 “앞으로도 심각한 저출산 시대에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출산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바이오가 72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울바이오(대표 안태군)은 IBK기업은행, 인라이트벤처스, 이에스인베스터 등 전문 벤처투자기업과 전략적 투자자로 경동제약이 참여한 가운데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아울바이오는 약물전달 플랫폼기술을 이용한 당뇨·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해왔으며, 특히 환자의 복약편이성 개선을 목적으로 월 1회 투여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도전해왔다. 이러한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개발(이종기술융합형)’, 중소벤처기업부 ‘BIG3 중소벤처 혁신성장 지원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국책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B형간염 바이러스, 금연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의 확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영진)이 16일 ‘제15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의대약대생 장학생 6명과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5명, 의약학 교수 2명이 참석했으며,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한독제석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의대생과 약대생, 의약학 교수 및 연구원에게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탈북 의료인 장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4명과 올해 새로 선발된장학생 2명을 포함해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한독제석재단 의대 장학생은 인제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으며, 약대 장학생은 중앙대학교에서 1명이 선정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장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동국대학교에서 각 1명씩 선정됐으며,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날 한독제석재단은 의학, 약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과제와 성과를 선정해 수여하는 연구지원금도 함께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6일(수) 송파구 방이복지관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 장애인을 위한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식을 만드는 송파구 방이복지관 지역사회팀과 건협 서울강남지부 차량봉사팀 10여 명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송파구 방이복지관 김진숙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봉사활동을 참여해 주시는 봉사자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하였으며, 건협 서울강남지부 신옥희 본부장은 “반찬 나눔을 통해 지역 내 홀로계신 어른신들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추운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봉사활동 참여 의의를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단장 박성준)과 혁신의료기기살롱의 후원으로 ‘GMP’을 주제로 제8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18일(금) 오후3시에 비대면 세미나(온라인 줌)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활동을 수행하는 의료기기 기업의 최대 관심 주제인 GMP를 주제로 마련되었다. 연사로는 GMP 인허가 컨설팅 전문가, GMP 운영 실무자, GMP운영 회사 대표이사 등 참가하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GMP의 인허가 및 유지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세미나가 될 것이다. 첫 번째 발표는 "의료기기 개발 기획의 첫 걸음 - 사용 목적 결정의 중요성과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싸이넥스 김영 대표이사가 맡는다. 많은 의료기기 개발 과제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사용목적이다. 사용목적을 가지고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품목허가, 건강보험, 사업 모델 등 모든 것이 결정된다. 사용목적을 결정해나가는 과정과 고려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의사결정방법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로는 "의료기기 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군포시(시장 한대희)와 손잡고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 일원에 첨단 바이오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나선다. 군포시와 유한양행은 2월 17일 오전 군포시청에서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설 투자규모는 800억원 대에 이른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바이오연구소 및 CMC 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군포시는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군포시가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유한양행의 투자를 통해 당정동 정비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군포 지역산업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 바이오연구소 및 부설 CMC센터 건립사업은 군포시의 역점 사업인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 출발의 신호탄이자, 이 지역을 첨단 R&D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발을 떼는 셈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전주기적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유한 바이오 R&D 허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상근부회장에 이동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선임했다. 이동희 상근부회장은 우석대학교에서 약학 학사, 석사 및 박사를 취득하고 1991년 보건사회부 약정국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0년간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바이오생약국장, 기획조정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의수협은 이동희 상근부회장의 제약바이오와 화장품 분야의 안전관리 및 통상전문가로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국제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해외시장 개척 및 마케팅, 수출진흥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무허가 의약품 수입 방지 및 철저한 품질 관리, 표준통관예정보고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안전하고 유효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