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베스트씨피알(대표이사 김기창)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적십자 희망성금(129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자동심장충격기(AED), 심폐소생술(CPR) 교육장비 전문 회사인 베스트씨피알은 국내 제도 마련 이전부터 장비 개발·보급과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베스트씨피알은 이번 적십자 희망성금 기탁이 자사의 AED 트레이너 ‘알리고’와 CPR 실습용 마네킹 ‘누르고’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김영욱 교수가 견봉쇄골 관절염의 새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욱 교수는 어깨 MRI(자기공명영상)를 이용해 분석한 견봉과 쇄골을 잇는 관절의 단면적으로 견봉쇄골 관절염의 진단법을 제시했다. 견봉쇄골 관절염은 어깨에 있는 견봉과 쇄골이 만나는 관절 부위가 반복적인 마찰로 손상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이나 석회화건염과 함께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욱 교수는 “어깨통증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십견이나 근육통증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견봉쇄골 관절염은 진단이 까다롭고, 중증일 경우 수술까지 필요해 신속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김 교수팀은 어깨 MRI를 이용해 견봉쇄골 관절염 환자 35명과 정상인 30명의 견봉쇄골 관절 단면적을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견봉쇄골 관절염 환자의 관절 단면적이 정상인에 비해 평균 21mm² 좁아져 있었다. 이어 연구팀은 좁아진 관절 부위에서 마찰이 심하게 일어남을 확인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의 민감도는 91.4%, 특이도는 90.0%로 측정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관절 또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의 맞춤형 코 수술 솔루션 ‘이노핏’이 정품 인증서 발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 수술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얼굴 구조를 잘 파악해 안전한 수술을 하는 것이다. 보형물 역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재수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노핏’은 자체 제작한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의 얼굴 CT 데이터를 분석하고, 코의 높이·폭·길이·곡면·비율 등을 모두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로 의료진과 함께 화면을 보며 수술 계획을 논의할 수 있고, 수술 후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만큼 보형물이 들뜸 없이 밀착되어 구축 현상이 일어날 위험이 작다.
휴온스가 2021년에도 매출 성장 가도를 달렸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3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4% 성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96억, 당기순이익은 346억을 기록하며 각 8%, 39% 감소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4036억, 영업이익 480억, 당기순이익 357억을 기록했으며 각 10.2%, -8%, -28%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단일 브랜드로 매출 37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5%의 폭발적인 성장을 거둔 실적 호조가 매출 신장의 요인으로 꼽힌다. 또 지난해 7월 가격 인하로 신규 사용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도 성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성장이 주춤했던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도 회복세로 접어들어 각 7%, 8% 성장했다. 특히 안과 시장 성장세에 맞춰 새롭게 편성한 안과사업부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마취제, 순환기계도 고루 성장했다. 수탁사업에서도 점안제 발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뤄냈다. 휴온스는 안과 사업 역량과
한국얀센(이하 “한국얀센”)은 2022년 2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브리반트TM주 (성분명: 아미반타맙, Amivantamab; 이하 ‘리브리반트TM주’)를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이후 질병이 진행된 표피성장인자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은 드문 변이로, EGFR 유전자 변이 중 세 번째의 유병률을 보인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고, EGFR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와 같은 기존 표적 치료제의 효능이 제한적이라 예후가 좋지 않다. EGFR 엑손 20 삽입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리얼월드 생존기간(real world Overall Survival, rwOS) 중앙값은 16.2개월(95% CI: 11.0 – 19.4)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EGFR 엑손 19 결손 및 L858R 치환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5개월(95% CI: 24.5 – 27.0)보다 더 낮아
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손석호 교수(사진)가 좌심실 보조장치인 HeartMate3 삽입 수술의 프록터(proctor)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6번째 프록터이며 최연소이다. 프록터의 주도로 향후 HeartMate3 삽입 수술이 확대되면 심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더욱 안전한 옵션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록터는 신의료기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 다른 의사들에게 환자 상태에 따른 수술 방법이나 적응증 등 수술과 관련된 사항들을 교육, 관리, 감독하는 전문가를 일컫는다.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의료기술을 이용하여 충분한 수술 경험이 필수적이다. 손석호 교수는 애보트사의 최신 장비 HeartMate3를 활용한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수술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프록터로 선정됐다.는 좌심실로 들어온 혈액을 심장 대신 몸 구석구석에 공급하는 3세대 좌심실 보조장치다. 기존 2세대보다 크기가 작고 합병증을 최소화하여 수술의 안전성이 높다. 좌심실 보조장치 삽입 수술은 기증자 부족이나 이식 부적응증 등으로 심장이식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중간 단계(Bridge to transplantation, BTT) 치료이자 대안치료로 각광받으며 빠르게
뇌신경세포 가지돌기 가시 중 일부의 모양을 조작하면 약물 중독 조절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정훈 교수(사진) 연구팀은 중격측좌핵에서 발현하는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가지돌기 가시의 변화를 유도했고 정신신경 자극제가 야기하는 약물 중독 반응의 발현을 억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신경화학회 학술지 신경화학저널(Journal of Neurochemistry)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뇌 안에 위치한 대뇌 보상회로를 자극하면 쾌감이 만들어져 특정 행동을 반복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긴다. 중독성 약물은 보상회로에 과도한 쾌감을 비정상적으로 유도하고, 결국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병적 중독상태에 이르게 한다. 가지돌기 가시는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에 있어 매우 중요하고, 새로운 행동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독성 약물이 대뇌 보상회로 내 가지돌기 가시에 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기존에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가지돌기 가시의 다양한 형태에 따른 질적인 변화와 약물 중독과의 관련성을 심도 있게 분석한 것은 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호흡기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보통 3월부터 높은 수준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을 전망인데,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는 미세먼지는 각종 중금속을 함유할 뿐 아니라 입자가 매우 작아 인체 깊은 곳까지 유입될 수 있다. 이렇게 폐에 유입된 유해요인은 염증을 유발해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암만큼 무섭다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흡연, 유해가스 노출, 공기오염 등으로 폐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발병하며 특히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예방이 필요하다.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1명에서 발병하며 환자 70~80%는 흡연과 연관된다. 비흡연자는 결핵과 천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발병 시 폐기능 저하와 호흡곤란으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2020년 전세계 10대 사망원인으로 COPD 가 3위를 기록했는데 2050년에는 1위로 올라 설 전망이다. 2020년 국내인구 10만명 당 11명이 COPD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병원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의료기기 테스트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2년 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 개발 단계에서 제품 사용 중 발생 가능한 사용 오류를 사전에 파악하고 최소화하여 제품의 사용적합성 관련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22년 7월부터 국내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시 의무적으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의료기기 테스트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시설을 구축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지난 1월 27일에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국제 의료기기 품질 경영 시스템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 13485:2016 & EN ISO 13485:2016)까지 획득한 바 있다. ISO 1348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적인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이번 인증을 통해 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양질의 사용적합평가
아주대병원이 2022년부터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체계를 개편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주대병원은 올해 1월부터 닥터헬기 이송환자 범위를 중증외상환자에서 중증응급환자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전에 이송하던 중증외상환자 이외에도 급성 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한 응급환자도 닥터헬기로 이송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닥터헬기의 기종이 종전의 'H225' 중대형에서 'AW169' 중형으로 변경됐다. 운영 체계 개편 이후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1월 한달간 전국 최다 이송 횟수 26회를 기록했다. 이송 환자 26명 중 25명이 외상환자, 1명이 약물중독 환자로, 이중 17명은 건강 상태가 호전돼 퇴원하고, 8명은 치료중이다. 출동 지역은 이천 8회, 화성과 광주 각 5회, 성남, 양평, 여주, 평택, 당진, 서산 등 경기도와 충청지역이었다. 2022년부터 달라진 또 하나는 출동 가능한 주간(일출시간~일몰시간)동안 닥터헬기가 대기하는 계류장소를 아주대병원 내 지상헬기장으로 변경했다. 이에 출동 접수 후 의료진을 동승해 10분내 이륙해 사고 현장까지 25분내 도착 가능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닥터헬기가 운항하지 않는 일몰시간 이후에는 경기 소방특수대응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시오노기제약(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의 2b/3상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한다고 15일 자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동제약은 임상 2b/3상을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을 시오노기의 임상 추진 상황에 맞춰 변경,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2b상과 3상으로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단, 무증상 및 경증만 있는 환자에 대한 2b/3상 임상은 기존 계획을 유지한다. 최근 시오노기제약은 일본에서 S-217622에 대한 2a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 효과에 있어서 S-217622의 투약군은 바이러스 역가 및 바이러스 RNA의 큰 감소를 보였으며, 4일째 바이러스 역가 양성 비율이 위약군에 비해 60~80%까지 감소했다. 또, 투약군에서 입원 혹은 입원과 유사한 치료가 필요한 악화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심각한 부작용이나 이상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대해 S-217622의 허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당초 통합되어 있던 임상 2b상과 3상을 분리하기로 했다. 시오노기제약도 일본에서 임상 2a상의
노년 이후 남성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전립선은 방광 바로 밑에 위치한 20g 무게의 작은 생식기관으로 사정 시 정낭에서 나온 정자에 분비액을 공급하여 액체 상태로 활발히 생식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관은 남성이 노화함에 따라 생물학적 소임을 다하지만 만성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등의 질병을 통해 중장년 남성을 위협하는 존재로 변할 수 있다. 만성 전립선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전립선으로 직접 감염이 되거나 전립선액의 배설장애, 전립선 내로의 요 역류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회음부의 불쾌감, 빈뇨, 배뇨곤란, 요도구 끝의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전립선액 도말검사 및 배양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주로 약물치료를 통해 해결하지만 비세균성 만성 전립선염일 경우에는 마사지, 온열치료 등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식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노화와 유전적 요인 또는 가족력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 외에는 명확히 규명된 원인이 없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이 요 배출의 저항을 증가시켜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참기 어려운 잦은 소변,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방치 시 방광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일반병동, 외래 또는 응급실에서 담당 의료진에게 치료받고 있는 말기환자(암, 간경화, 만성폐쇄성폐질환, 후천성면역결핍증)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자문 형태로 제공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자문형 호스피스는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문형 호스피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담당 주치의가 질환의 말기 판단을 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말기 고지와 함께 자문형 호스피스팀에 의뢰하면, 자문형 호스피스팀의 사전상담 후 환자와 가족이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이후 자문형 호스피스팀은 자문형 호스피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신체 증상관리 자문 △심리적·사회적·영적 지지 △사전돌봄계획 상담 지원 △자원연계 △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 연계 및 타기관 연계 △재가서비스 연계 등 환자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호스피스 이용 기간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 직후 산업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협회 이관순 이사장과 원희목 회장,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지난 2020년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취지로 회원사 파견 근무 제도를 도입, 일동제약 해외사업부에서 첫 파견 근무를 수행했다. 이듬해 2월 15일 유한양행은 김한곤 글로벌BD팀장을 협회 글로벌팀으로 파견, 한해동안 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김한곤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진출 및 메사추세츠공대(MIT) 산학연계프로그램(ILP) 가입, 스위스 바젤론치 파트너십 협약 등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이 트레드밀(러닝머신)을 사용해 운동하면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2월 1일 ‘트레드밀 기반 운동성 시험 평가 장치개발 기술’을 ㈜사이클룩스에 이전하고, 14일(월) 관련 기술의 이전식을 가졌다. 이전된 기술은 일반러닝머신을 통해 사용자(일반인 및 환자)의 보행정보를 분석하고 질환을 추정해내고, 해당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이다. ㈜사이클룩스(대표 조현상)는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 및 수탁전문 벤처기업이다. 국내외 제약회사의 1상에서 3상에 이르는 임상시험을 수행해주고, 바이오 벤처회사나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