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이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2명의 환자에서 두 장기의 암 병변을 로봇수술로 동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신준상 교수와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홍성연 교수팀이 지난 2021년 12월 한 환자에서 직장암, 간 전이 병변의 동시 제거 수술을 먼저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월 대장항문외과 김창우 교수와 홍성연 교수가 연이어 성공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A씨는 평소 건강상태가 양호했으나 최근 변이 가늘어지고 복부 팽만감이 잦아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가 상부 직장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아주대병원 대장암센터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후 직장암이 간으로 전이된 것을 확인했다. 직장과 간은 복강 내에서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장기로, 그간 전통적으로 시행되어왔던 개복수술로 할 경우, 명치에서 치골까지 약 30cm 길이의 절개를 피할 수 없었다. 이 경우 수술 후 심한 통증과 힘든 회복과정을 겪게 되고, 긴 수술 흉터로 미용적으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또한 대장암 수술에 널리 적용되고 있는 복강경 수술의 경우, 대부분 직장암은 복강경수술로, 간은 개복수술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복강경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31일까지 학술지 'HIRA Research' 5월호에 게재될 논문을 모집한다. 논문 게재를 원하는 사람은 HIRA Research 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논문투고시스템*을 통해 투고할 수 있고, 논문 심사 이후 게재가 확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아울러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투고료, 심사료 등 비용은 받지 않는다. HIRA Research 는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학술적 정보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기존의 HIRA 정책동향을 학술지로 확대 개편해 2021년에 창간된 것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의료계, 학계, 보건의료 관련 단체 등에서 투고한 논문 총 25편이 게재됐다. 심사평가원은 학술지 게재 논문에 디지털객체식별자(Digital Object Identifier, DOI)를 부여하고 학술 데이터베이스와도 연계해, 논문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인용‧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심사평가원은 향후 HIRA Research 의 KCI 등재를 추진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원제약은 사우디 시갈라헬스케어그룹과 코로나치료제 공동임상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이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지난달 말 시갈라그룹 동아시아대표사무소인 리후헬스케어 실무단과 실무협상을 가졌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공동임상에 대한 서로 간의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갈라그룹 측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공동임상에 착수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고, 이에 대해 대원제약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바로 뒤이어 임상 3상을 함께 진행하자고 화답했다. 양사는 티지페논정의 코로나치료제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올해 3분기 내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상 2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3상 임상에 공동 착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메디포스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배우 차예련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의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 모델로 선정된 차예련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질유산균이라는 이미지 형성과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비타’ 브랜드 전속모델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차예련과 함께 대표 건강기능식품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과 요로의 유해균 흡착 억제로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랜베리에 빠진 유산균’ 등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또 SNS 홍보활동과 라이브커머스 출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로레알코리아는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의 AI기반 스마트 틴트 디바이스 ‘루즈 쉬르 메쥬르(ROUGE SUR MESURE)’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입생로랑 ‘루즈 쉬르 메쥬르’는 개인 맞춤형 뷰티 시스템 ‘페르소(Perso)’를 처음으로 적용한 퍼스널 립 컬러 메이커다. 특허 받은 인공지능 컬러 인식 기술과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초개인화 된 맞춤형 립 컬러를 제안하며, 한 번의 터치로 수천 개의 색상을 제조할 수 있다. 페르소는 로레알의 연구 및 혁신 부문 내 스타트업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TECHNOLOGY INCUBATOR)’에서 개발된 AI기반 개인 맞춤형 화장품 디바이스로, 지난 2020년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초개인화 뷰티 테크 사례로 주목받았다.
글로벌 임상 파트너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aserch Organization, 이하 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 대표 이영작)는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Project Management 부서 내 의료기기 임상 전담 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K Global PS는 의료기기 임상에 특화된 전문 인력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시행부터 임상시험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통계 분석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원스톱 풀서비스(One-Stop Full Survice)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또한 2016년 ~ 2020년간 연평균 6.6% 성장했다. 국내에서 승인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는 2021년 총 109건으로 2017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 인력 및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2022년 세계 암의 날(2월 4일, World Cancer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암 환우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3년간의 암의 날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돌아보고, 대장암 질환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범승훈 교수가 참여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관한 주제로 강의했다.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해결책을 증진하며, 지식을 행동으로 옮긴다’는 세계 암의 날의 취지에 따라, 강의에서는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법, 실제 환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지난 3년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진행한 암 캠페인 관련 퀴즈 및 블록 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블록 쌓기 활동은 올해로 3주년을 맞는 암환자 지원 캠페인인 ‘일취월장- 타임챌린지- 얼씨구’ 로고를 진행 연도 순서대로 쌓는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 빅데이터 연구팀은 치매정책의 방향 논의에 중요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치매환자 5년 지역사회관리율: 치매정책 제안지표 (Five-Year Community Management Rate for Dementia Patients: A Proposed Indicator for Dementia Policies)’ 연구 결과를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뉴롤로지(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 사전 연구과정에서 논의됐으며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하여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와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하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 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성과 지표에도 지역사회 치매 관리비율이 포함됐다. 치매 환자가 치매 진단을 받은 초기에는 개인 및 친인척, 주간보호센터 등의 지역사회에서 약물 치료와 인지중재치료 등의 관리를 받는다. 이후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기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 또는 입소하게 되는데 치매 환자가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다가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독일 Siemens Healthineers 사의 최신 CT 시뮬레이터(Simulator) ‘SOMATOM go.Sim’을 설치하여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CT 시뮬레이터는 환자가 실제 방사선치료를 받기 전,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이다.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부작용들은 곧 환자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방사선치료 전에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워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즉 정상조직에 전달되는 방사선량은 최소화하면서 병변 부위에만 방사선이 전달되도록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환자에 따라 최적화된 방사선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촬영장치가 필수적인데 이번에 고려대안산병원에 도입된 ‘SOMATOM go.Sim’은 기본 60cm의 검사 영역과 최대 85cm의 CT 영상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의 조건, 검사 목적, 검사 부위 등의 여러 항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방사선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최적환 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촬영 중 인체에 미치는 방사선의 양을 최대 60%(FDA 검증)까지 줄여 보다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되
CRISPR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SDAQ 199800)은 ㈜아이피에스바이오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의 기능향상과 이를 이용한 세포주 구축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유도만능줄기세포와 유전자 교정 기술을 접목하여 세포치료제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유전자 제거, 도입을 통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높은 시너지를 창출을 기대 중이다. 최근 차의과학대, 툴젠, 아이피에스바이오는 공동연구를 통해 “SUPT4H1 유전자가 교정된 줄기세포 이식이 헌팅턴병 마우스모델에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킨다.(SUPT4H1-edited stem cell therapy rescues neuronal dysfunction in a mouse model for Huntington’s disease)”는 제목으로 줄기세포·재생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이며 Nature 자매지인 ‘NPJ 재생의학 (Regenerative Medicine) (IF: 10.364)’ 최근호에 온라인으로 게재하였다. 논문의 주요 내용은 유전적인 결함을 갖는 헌팅턴병 환
코스탁 상장기업 대한뉴팜(054670)의 건기식(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디뉴’가 올라인 자사몰을 정식 오픈하였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디뉴’의 온라인 자사몰은 신제품인 ‘디뉴파라아오틱스’와 ‘디뉴폴리스’와 기존에 대한뉴팜에서 전문 유통되고 있었던 ‘아스코르빈산’과 ‘MSM’도 리뉴얼하여 소비자에게 직접 유통한다. 이번 정식몰 오픈을 통해 디뉴에서는 다양한 혜택이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뢰 있는 건강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자사몰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손쉽게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간편한 결제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장기간 꾸준히 섭취해야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매번 구매하지 않고도 자동 결제와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달마다 월경이라는 불청객을 맞이해야 한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평균 초경 연령이 15.7세이며 평균 폐경 연령이 47.9세임을 감안하면, 여성은 일생에서 약 30년 이상 매달에 월경을 경험한다. 월경은 일상에 아무래도 찝찝하고 불편한 느낌을 주는 신체 형상이지만, 그 보다 더욱 힘든 것은 아마 월경과 동반되는 월경통 또는 생리통이라고 불리는 통증일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 10명 중 8.5명은 흔히 부르는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 생리통을 당연히 참고 견뎌야 하는 존재로 인식하지만, 여성들은 건강한 삶을 위해 자신이 겪는 월경 관련 증상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생리통이 진통제로도 감당이 안되거나 갑자기 심해지거나 생길 경우, 나이가 들수록 그 통증이 강해지는 경우 등 변화가 있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자궁질환이 아닌지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해 <월경을 나의 슈퍼파워로 만드는 방법>이 전자책으로 출간되어 화제다. 이 도서의 저자인 홀리스틱 웰니스, 월경코치 리사정은 오클랜드 (뉴질랜드) 대학에서 약리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9년간 D
출판사 SISO(대표 정광희)는 조기성 약사의 신간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를 출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건강도서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는 조기성 약사가 집필한 보완대체의학 서적으로, 음양오행으로 몸의 균형을 찾고 자연치유하는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다. 음양오행에 맞추어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한 음식 섭취 및 섭생을 실천하여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인체는 스스로 음양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음양의 균형을 맞추지 못할 때, 인체는 질병이라는 형태로 이상 반응을 표출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올바른 약 복용법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조기성 약사는 인위적인 방법으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을 해결할 수 있지만, 근원적인 치료 방법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몸이 갖고 있는 자연치유 능력으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을 자세하게 담았다고 밝혔다.
평상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지 않는데도, 자주 잠에서 깨거나, 자고 난 뒤 몸이 개운치 않거나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다른 수면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구강호흡(자면서 입을 벌리고 자는 것)을 하거나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도 주간 피로감이 지속되는 경우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수면무호흡이 수면 중 기도가 완전히 막혀서 빈번하게 잠에서 깨는 것과 달리 기도가 완전히 막힌 상태는 아니지만 기도가 좁아져 있어 힘들게 호흡을 이어가다가 자주 잠에서 깨게 되는 증상이다. 코골이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소리없는 코골이”로 불린다. 일반적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머리만 대면 자고, 항상 피곤하고 수면 중 산소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반면,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단순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중간 단계로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위해서 계속 깨는 뇌파를 내보내기 때문에 불면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 때문에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는 과체중인 남성에 많은 반면 수면무호흡증 전단계인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정상체중인 여성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서울수면센터를 방문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이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이하 중앙IRB) 심사시스템 구축을 도와 국내 의약품의 신속한 임상시험 진입에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규모가 커서 여러 기관이 참여해야 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IRB(www.cirb.mebica.net)를 만들었고, 그 시스템 구축은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했다. 일부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의료원 산하 기관 또는 지역 단위의 공동IRB를 운영한 사례는 있으나 국가적 차원의 중앙IRB가 출범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 차원에서 중앙IRB 시스템을 갖춘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며, 이 시스템 구축을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했다. 미국이나 일본 등도 중앙IRB 필요성에 공감해 중앙임상시험 제도는 만든바 있으나, 이를 시스템으로 갖추진 못해 실제 제도가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한다.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제도상 중앙IRB를 갖췄다고 하더라도 실제 다른 병원 자료를 받으면 수기로 입력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다기관 임상을 위해 ‘single IRB’ 제도를 만들어 1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국가적 차원의 e-IRB 시스템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