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치료제인 '베스폰사주(성분명: 이노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2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ALL) 환자의 3차 이상 관해유도요법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베스폰사는 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환자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급여 치료가 가능해졌다. 베스폰사의 급여 확대는 이전에 1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에 실패한 적이 있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 성인 환자 3차 치료 이상에 적용되며, 관해유도요법 최대 2주기 급여가 인정되며 이후 조혈모세포이식(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HSCT)이 권고된다. 또한, 완전관해(CR/CRi)를 나타내는 환자 중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사전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1주기 추가 투여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 30%의 급여가 적용된다. 베스폰사는 급성 백혈병 분야의 최초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 Drug Conjugate; ADC)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가 ‘2021년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권덕철) 표창을 수상했다. 이승원 교수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알코올 간질환의 실정을 알리려 노력하였으며,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 일반 국민대상 교육 및 홍보를 활발히 시행하는 등 음주폐해예방활동을 통한 절주문화 확산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승원 교수는 대한간학회 산하 알코올 연구회 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음주에 대한 인식과 행태 및 역학 연구 등을 통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는 알코올 간질환의 실정을 알리려 노력하는 등 한국 알코올 간질환 연구에 힘써왔다.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미국 콜럼비아 대학교 주커만(Zuckerman) 뇌MRI연구센터와 뇌 MR 영상 촬영과 진단 가속화 AI 공동 개발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콜럼비아 대학교 뇌MR 연구센터는 300여명의 의사와 의공학박사들로 구성되어 뇌 MRI 기반으로 하여 바이오 마커와 뇌 MRI 영상 임상 연구를 주도한다. 피노맥스와 콜롬비아 대학교 주커만(Zuckerman) 연구센터 사이람(Sairam) 박사 팀은 뇌 MR, fMRI 영상의 획득 및 재구성에서 양자간 A.I 기술 융합의 시장성을 확인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합의하였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2월 13일(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17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강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주어진다. 강좌는 ▲노인 고혈압 관리(노인병내과 김광일), ▲비알콜성지방간의 진단 및 치료(소화기내과 정숙향) 등 주요 내과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혈액학적 합병증(혈액종양내과 방수미), ▲코로나19 진료 시 전신 보호복이 꼭 필요할까?(감염내과 정종탁) 등 코로나19 관련 강의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호흡기내과 김연욱), ▲증례를 통해 보는 일차진료의를 위한 만성콩팥병 진료지침(신장내과 정종철), ▲내시경 관련 가이드라인의 이해와 적용(소화기내과 박영수), ▲수액 치료의 실제(종합내과 류지원) 등 개원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구성했다. 또한, ▲안전한 진통제 처방(마취통증의학과 최은주), ▲탈모! 알고 치료합시다(피부과 허창훈) 등 내과 외의 질환 강의를 포함해 총 22개 강좌가 계획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진료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만성기침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꽃그림 작가로 유명한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굿즈는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하은영 작가는 충북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현재 활발히 작가활동하고 있는 하은영 작가는 지난해부터 충북대학교병원에 자신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충북대학교병원은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담긴 찻잔도 제작했다. 제작은 한국도자기(주)가 담당했다. 찻잔에는 하은영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자줏빛 모란꽃이 그려져 있다. 강렬한 붉은색의 모란꽃 찻잔이 코발트블루 드로잉, 황금색의 대비로 섬세한 꽃술을 표현한 찻잔 받침과 어우러져 화중지왕(花中之王)이라 불리는 모란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이 우아함과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모란꽃의 색깔은 하은영 작가의 모교인 충북대학교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지난 25일 최영석 병원장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하은영 작가는 “나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의 손 안에 담겨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찻잔 제작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하은영 작가의 작품이 병원을 환하게 만들고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이티바가 K-바이오 인재 투자에 나섰다. 싸이티바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싸이티바 패스트 트랙 센터에서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실무형 바이오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27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싸이티바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싸이티바의 최신 바이오공정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바이오캠퍼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도 수강하는 패스트 트랙 센터의 바이오공정 교육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싸이티바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2016년부터 진행한 산학협력이 지난 12월 종료되자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 협약에 합의했다.
눈이나 비가 오고 난 후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손을 바닥에 대거나 엉덩방아를 찧으면 손목 및 대퇴골 골절, 척추 압박골절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 환자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성 대퇴골 골절은 골절 발생 후 1년 내 사망률이 30~40%로 높기 때문에 겨울철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가 더 강조된다. 골다공증은 골량, 즉 골밀도가 감소하여 결과적으로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의 질환을 말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에는 약 105만 명에 달했고 이 중 93.7%가 여성, 6.3%가 남성이었다. 50세이상 여성 10명 중 3~4명, 남성10명중 1명이 골다공증으로 나타났으며 50세 이상 여성 10명중 8명, 남성 10명중 5명이 골감소증으로 나타났다. 골다공증은 일차성 골다공증,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뉜다. 일차성 골다공증은 폐경 후와 노년 골다공증으로, 가장 흔한 유형이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비타민D 생산이 줄어 장내 칼슘 흡수가 제한되고 신장에서의 칼슘배
디앤디파마텍은 자회사 프리시전 몰레큘라(Precision Molecular Inc., 이하 PMI)가 미국 소재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 물질 개발 업체 아이오네틱스(Ionetix Co.)와 전립선암 알파 입자 방사선 치료제 후보물질인 PMI21 생산을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아스타틴-211(Astatine-211, 이하 211At)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내 방사성 표적 항암제는 기존의 체외 조사방식 방사선 치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종양 선택성으로 약효능은 높이면서도 부작용은 낮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항암제 시장에서 그 중요성과 시장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분야로써,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도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대표적 예로 다국적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는 2017년과 2018년 방사성 의약품 전문업체인 어드밴스 액셀러레이터 애플리케이션스(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와 엔도사이트(Endocyte)를 각각 39억 달러와 2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 전립선 특이적 세포막 항원) 타겟의 베타방사선 치료제를 획득함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미래 유망기술로 주목받는 미생물군 관련 유전정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장내 환경에서 다양하게 변하면서 인간의 질병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한 신약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마이크로바이옴을 미래유망기술로 보고, 마이크로바이옴을 국가 전략기술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하는 기업인 ㈜바이오일레븐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전임상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일레븐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보유 기술과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의 전임상 연구 지원 인프라가 만나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유망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은 산업,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파급될 수 있는 바이오 전략기술이다.
급성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증 환자가 증상발생 후 24시간 이내 도착해야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안태훈·차정준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배성아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에서 급성 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6544명을 3년간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해 미국심장학회지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 IF=24.094)에 세계 최초로 게재했다. 연구팀은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에 등록된 환자 6544명 중 24시간 이내에 내원했던 환자 4717명과 24시간 이후에 내원했던 환자 1827명을 분석한 결과 사망률이 각각 10.5%와 17%로 나타났다. 24시간 이후 내원한 환자의 사망률이 6.5%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24시간 이후 병원에 도착하게 된 내원시간 지연 요인으로는 고령·여성·비특이적 가슴통증·호흡곤란·당뇨환자·119구급차의 미이용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대병원
코로나19의 위험도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정상인 보다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의 연구원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된 4,5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입원 또는 사망 등 위험도가 높은 환자 중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경우가 2배 더 많다는 것이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 그 위험도는 더 높아졌다.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환자 중 70%는 양압기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데니스 황 박사는 “양압기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코로나19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고, 긍정적인 양압기 치료로 감염에 대한 위험성과 치명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한진규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혈액 내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려 기관지 내 염증반응이 더 커지게 한다. 결국 혈관과 온몸의 장기에 염증 반응을 높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폐렴이나 전신염증 등으로 발전 될 수 있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요소인 고혈압, 심혈관질환이나, 중증비만, 당뇨병 등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수면무호흡증 관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선도 기업 뷰노(대표 김현준)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인공지능 기반 흉부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CT AI™의 성능평가를 위한 임상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은 1811년 설립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의료기관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매년 최대 규모의 의학 연구가 이루어지는 학술기관으로도 알려져 있다. 뷰노메드 흉부CT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흉부CT 영상에서 폐결절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임상적 판단에 중요한 종류와 위치, 지름과 부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다기관 임상시험에서 높은 성능을 입증해 지난 202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유럽 CE 인증과 일본 PMDA 인증을 토대로 해외 기관 도입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구 계약 체결을 통해 뷰노는 세계 최고의 의학 연구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데이터를 활용해 뷰노메드 흉부CT AI™의 해외 임상 유효성 입증에 나선다. 또 해외 의료진의 피드백과 성능평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코로나19위기대응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상황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으로 확산세에 접어들고 일일 확진자가 1만 6천여명에 달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나날이 고조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우리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말로 중요한 분들”이라며,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유연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특히 동네의원 중심의 시스템 도입에는 의료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일선 의사들께서 손실 걱정 없이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방역은 의료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함께 지켜주어야 한다. 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과 영업시간 제한 등 희생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경제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때다. 지금의 예산으로는 충분
한미약품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케어 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감마리놀렌산 240mg 함유로 이 같은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프로-캄 진 보라지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캄 진 보라지유’의 원료인 보라지유는 감마리놀렌산 추출에 많이 쓰이는 달맞이꽃종자유보다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2~3배 이상 높다. 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 필요한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신체 내 다양한 생리 활성에 기여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지방산이어서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진 보라지유는 식약처부터 ▲월경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진 보라지유는 바쁜 스케줄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 더해 월경전 변화에 의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한미약품은 현대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출시해 나가겠다”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재단법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가 28일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오세훈 시장,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대표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고려대의료원과 서울시,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이날 체결된 협약을 통해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 계획수립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지원 ▲공동 계획에 따른 인력, 장비 확보 ▲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전략 공유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이들 기관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의료체계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모듈병원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진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서울시 당국과 국제단체인 사마리안퍼스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삼각 협력을 통해 논의될 긴급모듈병원은 의료체계가 위협받는 현 상황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