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교웅)는 최근 대법원의 IMS 판결과 관련해, “일각에서 IMS가 한방침술행위임을 확인해주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을 악의적으로 왜곡·조작하여 국민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재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시술행위 등에는 한방 침술행위와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럼에도 원심에서 피고인의 시술행위가 한방의료인 침술행위에 해당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고 판시했다. 의협 한특위는 “IMS는 척추나 관절 기타 연조직에 유래한 만성통증 등 기존의 압통점 주사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의해 해결되지 않았던 환자에 대해 이학적 검사를 통해 근육과 신경을 자극하여 시술하는 치료법으로 한방침술과는 다른 명백한 의사의 ‘의료행위’이다”라며, “이번 판결은 IMS가 한방침술행위임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구체적인 시술행위가 IMS시술행위에 해당하는지 침술행위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한 판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의협 한특위는 또 “이번 대법원 판결도 결국 의료행위인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신년을 맞아 신제품 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 구매 고객 특별 사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휴온스몰’에서 오는 2월 13일까지 ‘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를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전속모델인 유라가 화가로 참여한 나태주 시인의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을 증정한다. 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지방 감소 ▲체중 감소 ▲내장지방 감소 ▲BMI 감소 등을 확인받았다. 네덜란드 황실 칭호를 받은 현지 1위 유가공바이오기업 ‘캄파나’사로부터 100% 항공직수입한 프리미엄 락토페린만을 사용한다. 식단관리로 부족해지기 쉬운 영영분을 챙길 수 있도록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합 배합했으며, 장까지 도달과 흡수를 도울 수 있도록 장용성 캡슐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전속모델 유라와 살사라진 락토페린 다이어트를 알리면서 고객들에게 새해맞이 특별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따뜻함이 담긴
AI(인공지능)를 이용하여 구경부암의 하나인 진행성 침샘암의 생존 예측 모델을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조직병리학적 단계에 따라 예후를 예측한 연구는 많았지만, 암 환자의 나이, 성별, 치료법 등 다양한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생존 예측 모델 연구는 처음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팀(이영찬, 김태훈 교수)이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침샘암의 생존 예측 모델을 연구해, 이중 가장 높은 예측과 낮은 오차를 보인 모델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향후 침샘암을 비롯한 두경부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는 두경부암 유명 저널인 Oral oncology에 게재됐다. 두경부암 중 하나로 침샘 있는 모든 부위에서 발생 가능 침샘암은 주타액선(침샘)과 소타액션(침샘)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머리에서 가슴 윗부분까지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두경부암 중 하나다. 침샘 자체가 귀밑, 혀밑, 턱밑부터 비강, 볼 점막, 구개, 혀를 비롯해 인두와 기관지까지 퍼져있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초기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데, 주타액선에서 발생한 경우 발생 부위에 덩어리가 생길 수 있고, 악성이 심한 경우 안면신경이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함병주, 이하 ‘고대의료원’)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의료기기조합’)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1월 13일(목) 오후 3시 고려대학교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산 의료기기 산업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김태훈 부단장, 박일호 임상연구지원본부장 등 고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의료기기조합 측에서는 이재화 이사장, 조남권 전무이사, 안병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의료기기조합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원과 조합 회원사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국산 의료기기의 국내 점유율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함병주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국내 강소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대형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 이하 케이메디허브)은 천식치료제 대량합성법을 개발해 12.5억원에 기술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천식치료제 후보물질(CE9A215)의 전임상용 약품 생산을 위한 합성법을 개발하고, 그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기업에 이전했다. CE9A215는 ㈜카보엑스퍼트가 개발하고 있는 천식치료제로서 효능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의 화학 합성법을 개발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후 특허 기반 전임상용 시료생산을 가능케 하여 총 기술료 12.5억원에 ㈜카보엑스퍼트로 기술 이전했다. ㈜카보엑스퍼트는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천식 신약 후보물질 외에도 알레르기·자가면역 질환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천식치료제의 전임상 개발을 위해 실용적인 화학합성법을 기술 이전하여 천식에 대한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을 가시화하였다. 천식치료제 대량합성법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은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 구축사업’(18~19년) 결과물이다. 후보물질 CE9A215는 면역세포 중 염증반응의 핵심인 비만세포(mast cell)를 선택적으로 안정화시키는 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화된 혈액 부족 현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병원 본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더욱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 비상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고귀한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병원은 그동안 주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진행해왔다.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서영호 교수가 최근 119 구급분야 유공자에 대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응급의료 및 감염병 대응과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인천 중부소방서 응급의료지도의사로도 활동하면서 응급의료 체계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하거나 잘 안 들리게 되고, ‘삐’ 하는 이명이 동반되기도 하는 돌발성 난청은 “곧 나아지겠지”하고 가볍게 여겨 치료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돌발성 난청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고, 심하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호 교수의 도움으로 돌발성 난청 치료에 중요한 3대 원칙을 알아본다.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의 정의는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3일 내에 발생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말하지만, 일반적으로 갑작스럽게 귀가 잘 안들리는 경우에 돌발성 난청으로 의심하고 진단과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노화나 다른 원인에 의해 서서히 진행되는 일반 난청과 달리, 돌발성 난청은 2~3일이나 짧게는 수 시간 만에도 나타날 수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은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중년층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갑자기 귀에 먹먹감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낮은 음만 잘 안들리게 되는 ’급성 저음역 난청‘
한미약품이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해외 수입약이 아닌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체 의약품을 토대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한국 제약기업들이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 혁신경영의 롤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2021년 7420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을 달성, 2018년 이후 4년간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기록을 놓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UBIST는 의사가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진료를 토대로 처방한 전문의약품의 수량과 매출액을 산출한 자료다. 한미약품은 2020년 1월 이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병원 방문 환자들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지속적 성장을 이뤄냈다. 창의적 제제기술을 토대로 출시한 고품질 의약품과 한미만의 특화된 근거중심 마케팅이 시너지를 일으킨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힙입어 100억원대 이상 블록버스터 의약품도 2020년 13개 제품에서 2021년 16개로 늘었다. 과민성방광 치료제 ‘미라벡’(115억원)과 혈액순환개선제 ‘한미오메가’(101억원), 고중성지방혈증치료제 ‘페노시드’(100억원)가 새롭게 한미 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G16177’과 관련해 미국에서 신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G16177’은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결과 유사 계열의 경쟁 물질에 비해 10~30배 낮은 용량에서도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독성과 관련한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IDG16177’에 대한 임상 계획(IND) 승인을 취득, 현재 독일 현지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유리한 요건 및 권리 확보를 위해 미국 외에도 한국, 일본, 호주 등의 국가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
우리 몸을 지탱해 주는 척추의 순수 무게는 놀랍게도 2㎏ 남짓에 불과하다. 고작 2kg 남짓한 척추가 60~70kg의 몸을 지탱하는 셈이다. 척추는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세월 속에 자연히 닳아간다. 물건을 오래 쓰면 고장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척추질환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이들이 겪는 질병이다. 국내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허리부터 엉덩이, 또 다리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범위에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최두용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척추신경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한 일상을 위협하는 척추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척추는 몸의 기둥… 척수 보호하고 뇌와 말초신경 연결=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목과 등, 허리, 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신체를 지지하고 평형을 유지하며 척수를 보호한다. 척추는 총 33개의 뼈로 이뤄져 있고, 각 척추뼈 사이에는 23개의 스프링 같은 추간판이 존재한다. 추간판은 척추와 척추 사이
JW신약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JAMI TWOgethe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보건의료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 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연자로 나서 ‘Cutting edge care of Pitavastatin with Ezetimibe combination therapy(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의 최첨단 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임수 교수는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는 고용량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부작용을 줄이면서 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 엔도내과 윤석기 원장과 임수 교수는 참가자들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이상적 케어’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떠오른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리바로젯’에 대해 소개했다. JW신약은 서울에서 진행한 이번 심포지엄을 전국 단위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부산‧경북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의 효과적 치료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해 비뇨기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되는 입체적인 시야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팔로 좁은 수술 부위도 주변 신경 손상 없이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 이상욱 교수는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최소 피부 절개로 수술 상처가 작고 통증이 적어 진통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회복이 빠르다. 특히 기존 개복수술의 경우 장시간 수술 및 마취 부담으로 고령 환자에서 시행하기 어려웠는데, 로봇수술은 빠르고 정교한 수술로 고령 환자도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신장·방광·전립선 등 비뇨기계에 발생한 암과 양성 종양을 로봇수술로 제거한다. 비뇨기계는 수술 부위가 매우 좁고 작거나, 과다 출혈 위험이 커서 집도의의 다양한 경험과 숙련된 의료 술기가 필수다. 이 교수는 최근 4년간 500여 건의 다빈치 Xi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이중 암 환자가 90%를 차지해 삶의 희망을 잃었던 비뇨기암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고난도 수술이 예상되던 고령 및 특이 환자에서 여러 차례 로봇수술에 성공해 의료계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순
대부분의 사람이 내시경 검사 중 불편감과 통증을 호소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진정내시경 검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대한마취통증의학과에 따르면 국내 진정내시경 비율은 약 50~75% 가량 된다. 진정내시경은 미다졸람이나 프로포폴 등의 진정제를 투여해서 수검자가 잠든 사이 검사하여 불편감을 덜어주는데, 여기에도 부작용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역설 반응이다. 역설 반응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되어야할 수검자가 헐크가 되어 난동을 부리거나 감정적으로 흥분, 불안정한 상태를 말한다. 100명 당 3~4명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진정내시경의 역설 반응에 대한 임상적 보고는 드물지 않게 보고됐지만 이를 확인한 연구는 없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역설 반응의 재발 위험 인자를 확인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진은효 교수, 송지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강남센터에서 진정제(미다졸람)을 사용하여 진정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58,553명(12만 215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발생 빈도 1.51% 로 888명에서 역설 반응이 나타났다. 특히 과거 역설 반응이 있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장일태)가 ‘2022년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훈으로 남경애(18회) 교우가 기부한 2억원을 기금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2천만원을 수여한다. 고대의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뛰어난 학술연구업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수상자로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김진원(53회) 교수가 선정됐다. 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고의의학상은 최근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이승현 부교수(60회,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양현 부교수(61회,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은 “뛰어난 학문업적으로 고대의대의 이름을 드높여 주시는 김진원, 이승현, 김양현 교수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한 발 앞선 의학연구로 수많은 환자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