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물질 두 가지를 합쳐 복약편의성을 강화한 복합제를 신속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으로 대웅 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 측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인데다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DPP-4 억제제 성분까지 더한 3제 병용 임상시험도 최근 완료돼 3제 복합제도 개발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측은 “당뇨병 치료 단일제와 복합제 신약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의료진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국내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를 포함한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7일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산하 8개 의료기관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행과 위기상황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한 산하 8개 의료기관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을 포함해 8개 수련병원에 총 2800여 의사인력과 6500여 병상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관이다. 업무협약에는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임정수)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등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8개 의료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의료원을 중심으로 감염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위기상황 공동 대응계획 수립 및 이행 △수도권 지역 감염병 대량 발생 시 권역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인천 청라 해원중학교(교장 한희식) 학생들로부터 의료진을 위한 격려 편지를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인천해원중학교 1~2학년 모든 학생들이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 쓴 손편지에는 코로나19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담겼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코로나가 없어져 의료진분들이 푹 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조금 더 힘을 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 의료진을 격려했다. 학생들의 격려 편지는 국제성모병원 간호부,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중환자실 등의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인천해원중학교 한희식 교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진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국제성모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학생들의 응원과 격려가 의료진들에 전해져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노쇠 예방 및 재활을 위한 허약예방관리운동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낮은 강도에서 높은 강도까지 총 3단계로 나뉘는 3개월 코스의 운동 프로그램과 이것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또는 병실에서 따라 할 수 있도록 ‘333 운동(3단계, 3개월 코스를 통한 3년이 젊어질 수 있는 운동)'을 개발하였다. 노인 환자들의 장애가 주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단계로 노쇠(frailty) 가 부각되고 있다. 노쇠(frailty)란 근감소증과 함께 노인의학 및 노화 분야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로 다음 중 3개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1. 체중 감소(근감소증) 2. 극심한 피로 3. 보행속도 감소 4. 악력 감소 5. 활동량 감소 노화(aging)는 나이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인지적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과정이다. 누구나 겪게 되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이를 막을 수는 없다. 반면에 노쇠(frailty)는 노화 축적에 의한 결과로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작은 스트레스와 신체 변화에 매우 취약해지면서 질병이 쉽게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노화과정이 아닌 비정상적인 노화 과정인 것이다. 노화는 막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 당뇨관리사업부는 아큐-첵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혈당측정기 ‘아큐-첵 퍼포마’가 단종됨에 따라 사용 편리성과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한 ‘아큐-첵 가이드 미(ACCU-CHEK® Guide Me)’ 혈당측정기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아큐-첵 가이드 미 제품은 쏟아지지 않는 검사지 용기와 넓은 혈액 점적 부위를 보유한 가이드 검사지를 사용해 사용자의 측정 편리성을 개선했다. 가이드 미 제품은 가이드 혈당측정기보다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좋지 않은 당뇨 환자도 쉽게 혈당 수치를 인지할 수 있고, 전원 버튼과 두 가지 방향 버튼만으로 조작 가능해 사용 방법 또한 단순하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는 아큐-첵 가이드 미 출시에 따라 가이드 미 제품으로 교환하는 ‘갈아타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020년 아큐-첵 퍼포마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 아큐-첵 가이드 제품 무료 교환 이벤트에 이어, 가이드 검사지 구매 시 아큐-첵 가이드 미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아큐-첵 브랜드의 평생 무상 보증 서비스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개선된 정확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최근 국제조산학회(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e, PREBIC)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이사로 선임됐다. 안기훈 교수는 지난 12월에 개최된 국제심포지엄 'PREBIC-AA SYMPOSIUM 2021'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부 이사로 선임되어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2년 12월 까지 1년 간이다. 안기훈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절벽을 맞이한 이 시대에 조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출산을 확대하여 인류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국의 의학자와 연구자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과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구가 이뤄지고, 조산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5일 런던퀸메리대학교와 의학분야 학술 교류 및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체결했다.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 런던퀸메리대학의 마크 콜필드(Mark Caulfield) 부총장과 리처드 그로스(Richard Grose) 학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학술연구 ▲의료인·교직원 상호 교류 ▲임상시험 개발 ▲학술회의․워크숍․세미나 등 의학분야의 학술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과 런던퀸메리대학은 보다 체계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의미있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연구는 나노기술, 생명공학, 빅데이터를 통합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혈액제제 업체가 해외에서 잇따라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SK플라즈마 (대표이사 김윤호)는 의약품 판매기업인 악시아헬스케어FZC (AKSIA Health Care FZC, 이하 악시아)와 총 1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공급 제품은 리브감마와 알부민 등 혈액제제 2종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악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 대해 해당 제품의 판매 권한을 갖게 되며,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측에 혈액제제 제품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라즈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 것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정부의 혈액제제 임가공 입찰을 따낸 이후 3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오랜 기간 동안 해외 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전략 구사한 것이 연 이은 글로벌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을 비롯 튀니지, 알제리 등 북아프리카 국가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 김윤호 대표는 “각 국가의 상황과 니즈에 따라 △완제품 수출 △임가공 수주 △기술 수출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수출을 통해 인정받은 혈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가 공동주최한 ‘2022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개최됐다. 임인년 새해 의료계 발전과 화합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자리인 이번 신년하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의료분야 주요인사 최소 인원만 참석해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간절한 희망과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인한 낙심이 교차된 한 해였다”면서, “국가적 재난사태를 슬기롭기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며 우리가 보다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비롯해 의료계가 대응해야 할 많은 현안이 기다리고 있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의사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품위 있고 당당한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사상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의협회관 신축과 관련해 “새 의협회관이 국민건강과 회원권익 보호에 필요한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있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 김정호 교수는 여성 방광암 환자에서 방광적출술 및 신방광조성술을 시행할 때 방광경을 동시에 시행하여 여성의 요도 전체를 완벽히 보존하여 수술 후 요실금이 전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최초로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침윤성 방광암 환자 강모(69·여)씨의 방광적출술과 신방광조성술을 진행하며 질, 자궁, 난관 등의 여성 생식기 전체와 방광내시경 보조를 통해 요도 전체를 완전히 보존하는 수술법을 진행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요실금이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환자는 요실금 없이 이전과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방광적출술 후 요루를 통해 소변을 배출하여 소변주머니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에 큰 외형적 변화가 생기고 또 냄새가 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방광적출술에서도 요루 대신 신방광조성술을 시행하여 신체의 외형적 변화 없이 수술 이전과 같은 상태로 소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근치적방광적출술에서는 질의 앞쪽 벽과 자궁, 난소 등을 같이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에는 성기능도 같이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훨씬 고도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근골격계 비수술 요법 ‘프롤로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홍갑선 교수를 영입했다. 3일 일산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홍갑선 교수는 197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86년 미국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미국 케슬러 재활의학병원과 펜실베니아 지넷 병원에서 근무했다. 홍갑선 교수는 프롤로 치료만 미국에서 18년, 한국에서 15년 진료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프롤로 치료는 뼈 주변에 붙어있는 힘줄이나 인대, 건과 같은 주변 조직을 자극하여 인위적으로 ‘착한 염증반응’을 일으켜 혈류를 증강시킴으로써 몸에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치유인자들이 몰려오도록 유도하여 치유하는 치료방법이다. 부작용과 감염의 위험이 없어 고령의 환자도 부담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추간판 탈출증, 골프엘보, 테니스엘보, 건초염 등 다양한 관절질환 치료와 만성 통증 치료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주사를 이용한 시술로 짧은 시간에 치료가 가능해 시간이 없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은 홍갑선 교수의 영입과 함께 프롤로 통증센터를 개소해 고질적인 만성 통증과 손상된 힘줄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다. 천간 임(壬)은 흑색을, 지지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한다. 실제 임인년은 2월 1일 설날(음력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작하지만, 올 한해 검은 호랑이의 용맹한 기세로 코로나19를 몰아내고 평안한 일상 회복을 빌어본다. 새해만 되면 작심삼일이 될지언정 새로운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고 본인이나 자녀의 결혼, 직장, 교육 등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체중 관리, 금주나 절주, 연애, 사업, 대인관계 등 자신의 처한 상황에 따라 목표도 제각각이다. 물론 흡연자라면 금연 역시 빠지지 않는다. 금연 계획을 세우고 금연클리닉을 찾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그러나 금연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담배 끊는 X이랑은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금연이 힘들다는 반증이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부터 금연 성공을 위한 조언을 들어본다. 금연에는 물이나 녹차가 도움이 된다. 물은 우리 몸속에 있는 니코틴과 타르 성분을 배출시키고,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니코틴과 결합해 체외로 나가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평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5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 5곳(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방법 공유’, ‘병상·자원 공동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병 위기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연일 1천여 명에 이르고 치료 병상이 부족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이 감염병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환자 전원, 효율적인 병상·자원 관리로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이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외모와 신체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수의 청소년이 아침을 거르거나 카페인과 단순당을 자주 섭취하는 등 영양 불균형의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청소년은 외부 영향을 쉽게 받아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기 쉬운데, 기존 연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24.2%가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와 상관없이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등 신체 이미지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올바른 식습관과 건전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기 영양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연구팀은 12세에서 18세 청소년 60,38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실태와 식습관, 아침식사 여부, 외모 및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영양교육은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학교에서 1년 동안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과일을 8% 더 섭취했고, 우유는 14%, 채소를 16%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제6차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 술탄( 지도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과 야스르(지도전문의 치과보철과 김성균 교수)를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사전연수를 진행한다. 2개월의 사전연수가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연수생 2명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국내 전공의와 함께 3년 동안 동일한 레지던트 과정을 밟게 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서울대치과병원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는 그동안 모두 7명이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및 소아치과에서 연수를 마쳤으며, 현재 4명의 연수생이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다. 사우디 치과의사의 국내 의료연수는 사우디의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한국형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진출을 위하여, 2014년 사우디 보건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 협약체결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치의학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교류를 확대하고자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병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의 수월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