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파스칼 로빈),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대표 파비앙 슈미트), (이하 세 법인을 ‘사노피’로 통칭)가 본사의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Reinvent how we work)’ 전략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 방식을 새롭게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새로운 근무 방식인 ‘WEWE(When Ever Where Ever) 제도’를 도입한다.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일한다는 의미를 담은 ‘WEWE’ 명칭은 직원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채택되었다. WEWE제도에 따라 직원들은 업무 성격 및 자신이 선호하는 업무 스타일에 따라서 근무방식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의 코어타임 이외에는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업무의 성격이나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추어 한 달 중 절반은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무실 역시 개인 좌석을 없애고, 협력과 소통에 더욱 적합한 ‘활동 기반 업무 환경(ABW: Activity Based Workplace) 오피스’로 리모델링
1962년 개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한 김안과병원(설립자 겸 이사장 김희수, 원장 장재우)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3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망막병원 명곡홀에서 ‘뉴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김안과병원은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김안과병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앞으로도 인류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안과병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비전과 핵심가치를 점검한 뒤 병원과 의료계의 현황에 비춰볼 때 10년 후의 미래의 모습을 담은 새로운 비전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병원의 보직자와 주요 인물에 대한 심층인터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김안과병원 출신 의사들에 대한 심층인터뷰, 내원객과 전 국민(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김안과병원이 지향해야 할 목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이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토론을 거쳐 새로운 비전을 ‘안과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김안과병원(Creating the Standard in Eye Care. Kim’s Eye Hospital)’으로 확정했다. 새롭게 정한 비전은 김안과병원이 개원 이후 60년 동안 환자를 위해 모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1월 3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시작하며 지난 한 해의 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성공적인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022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PDT-암 치료 신약 개발 △일반의약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성몰’ 성공적 안착 △해외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 순이다.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지난 15년 간 광역학 치료(PDT) 연구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2022년에는동성제약만의 최대 자산인 PDT-PDD 시스템 고도화에 사활을 걸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이를 위해 최근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품목 허가를 신청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광과민제 ‘포노젠’의 IND(임상시험 승인 신청)를 3월 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시에 일반의약품 부문 강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동성제약은 1월, 약사 대상의 일반의약품 B2B 전자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2022년은 품격있는 사람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유희철 병원장이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이날 오전 병원 유튜브 채널 및 그룹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으로 새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유 병원장은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진 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흑호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킬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한 뒤 “2022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를 만들어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적인 근간을 세우기 위한 4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4대 경영목표는 △환자중심 의료제공을 위한 봄케어 캠페인 및 환자경험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진료 제공 △첨단형 스마트병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3일 임인년 새해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종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무식을 생략하고 신년사를 통해 2022년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비전 ‘CKD, Creative K-healthcare DNA’를 실현하여 인류가 질병에서 자유로워지도록 신약개발의 사명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약 연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과 미충족 수요(Unmet Needs)에 맞는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계발에 적극 투자하고 새로운 지식을 활용하는 스마트 인재가 되어 제약환경의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백순구)과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제조기업인 파미셀㈜(대표이사 김현수)이 오는 1월 7일 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각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알콜성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LC’의 장기추적 관찰 결과,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줄기세포 치료 분야의 연구 성과 및 임상 결과 등을 공유하고,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연구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심포지엄 종료 후에는 ▲줄기세포 빅데이터 분석 및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기술 연구, ▲유전자 분석에 필요한 원료물질 개발, ▲연구인력의 교육·훈련 등 재생의학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연구를 가속화하여, 차세대 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
‘수면’은 낮 동안 지친 몸과 뇌를 회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우리는 수면으로 인생의 1/3을 보낸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신체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가져오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수면의 중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도 정작 문제가 생겼을 때는 대수롭잖게 대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신체,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고 했다. ◇수면장애 환자, 연평균 7.9% 늘어= 올해 70만명 돌파 전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67만1307명이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6년 49만5506명으로 50만 명에 못 미쳤지만 이후 5년간 연평균 7.9% 증가하며 올해는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장애 진료 인원이 꾸준히 늘며 지난해 진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30일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유창우 인천성모병원 원무팀 파트장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표창을 수상했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월 1일자>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파견) 서기관 강민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장 (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보건연구관 강인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기기심사부 구강소화기기과장 (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보건연구관 고용석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과장 (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보건연구관 서수경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바이오의약품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이광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파견) 보건연구관 이종필 <1월 3일자> 처장실 (전,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서기관 오영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김현정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남수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전,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서기관 이
적절한 신체 활동이 파킨슨병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강도‧중강도‧고강도의 신체 활동이 모두 영향이 있으나 특히 중강도의 신체 활동이 사망률을 가장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김용욱 교수(시진 좌)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재활의학과 윤서연 교수(우)는 공동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체 활동과 사망률 감소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이번 ‘파킨슨병 환자에서 신체 활동과 사망률의 연관성(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including amount and maintenance, with all-cause mortality in Parkinson’s disease)’ 연구는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의 자매지인 ‘JAMA Neurology(IF 18.302)’에 게재됐다. 김용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검진 대상자 중 파킨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환자 1만 699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해 신체 활동의 강도와 총량, 파킨슨병 발생 이후까지 신체 활동의 유지 정도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이 저하된 환자군
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최강호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 국제뇌졸중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학회에서 최강호 교수는 ‘미세뇌출혈을 동반한 색전성 뇌경색 환자에서 항응고치료의 효과(Efficacy and Safety of Anticoagulation in Cardioembolic Stroke with Cerebral Microbleed)’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논문 내용은 뇌출혈의 위험성이 높은 미세뇌출혈을 가지고 있는 색전성 뇌경색 환자에서 항응고제 치료는 항혈소판제 치료보다 뇌출혈 위험성의 증가 없이 뇌경색 재발의 위험성을 유의하게 낮출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전남대병원의 우수성을 국제학회에서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국제 의료계에서도 국내 의료수준에 더욱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중증근무력증에 대한 동의를 얻어 내년 상반기에 HL161 중증근무력증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임상은 바토클리맙의 피하주사 680mg과 340mg을 주 1회씩 12주간 투약하는 유도기(induction period)와 대체 투약용법(저용량의 치료효과 유지용법 및 고용량의 응급치료 용법)의 후속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주평가변수(primary endpoint)는 중증근무력증 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도(MG-ADL)’로 설정된다.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에서 지난 미국 임상 2상과 중국 임상 2상을 통해 이 지표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차이를 입증한 바 있다. 이뮤노반트의 빌 마샤스(Bill Macias) 최고 의학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는 “바토클리맙의 유도용법 및 유지용법은 anti-FcRn 치료제 중에서 차별화 요소이고, 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통해 이 제품 특유의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트 살즈만(Pete Salzmann
대웅제약이 중국 식약당국에 ‘나보타'의 출시허가를 신청하며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제 제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중등증에서 중증 사이의 미간주름을 가진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동일 용량의 나보타 혹은 대조약(보톡스, Botox)을 한 차례 투여하고 16주에 걸쳐 효과를 비교한 결과, 주평가변수로 설정한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의 개선도를 보였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아직 보툴리눔 톡신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수익을 확보하겠다”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웅제약이 가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마케팅에 더해서, 선진국을 비롯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얻은 사업 경험으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펼쳐 발매 후 3년 내 중국 시장 보툴리눔 톡신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수),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경희대병원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9월부터 희귀질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은 ”80% 이상이 유전에 의해 결정되며 유병인구가 2만 명 이하인 희귀질환은 국내 약 1,000여 종류로 추정되고 있으나 유병률이 매우 낮아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협의 진료를 토대로 분야별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적용해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의 증상 관리,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신경과 김진권 교수(사진), 전지민 연구원,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에서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사이의 상관성을 밝혔다.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 및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에 속해 지속적인 관리를 요한다. 더불어,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치주염 역시 잘 발생하는데 이러한 구강질환은 장기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김진권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의 구강건강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시행했고 기존에 심근경색 및 뇌경색이 없던 당뇨병 환자 17,009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평균 11년간의 데이터를 추적 관찰한 결과 치주염을 지닌 당뇨병 환자들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 조정 위험비(Adjusted HR)1)는 1.17로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또한, 하루에 칫솔질을 2회 이상 수행한 환자들은 하루 1회 이하 수행한 환자들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조정 위험비가 0.79로 위험도가 월등히 낮았으며, 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