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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21일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봉사단 김철수 단장(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석동현 사무처장이 참석,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민통합 기여 취지로 마련되었다. 대학생 20명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초, 중, 고교생 4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되었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 지원해왔다. 봉사단은 2014년부터 23회에 걸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건강검진과 나눔의료를 실시하여 5억원의 약품과 치료비를 지원했고, 실생활에 필요한 고급 구급약키트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견고한 기반이 되길 바라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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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증상 새로운 원인 지표, 뇌 속 ‘반응성 별아교세포’ 활성 증가...새 치료제 개발 단초 되나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한 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의 활성 증가를 뇌영상 촬영을 통해 최초로 밝혀냈다. 이 별아교세포들이 조현병의 병리생리에 관여하며, 특히 전측대상피질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 활성화가 큰 환자일수록 조현병 증상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반응성 별아교세포가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시각화하고, 이 세포들이 조현병의 양성 증상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조현병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측정한 뇌 속 반응성 별아교세포의 활성 증가와 조현병 환자에서 환청, 망상 등 양성 증상 심각도와의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과거에 정신분열병으로도 불렸던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과 같은 증상을 특징으로 하며, 사회적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대표적인 중증 정신질환이다. ‘별아교세포’는 뇌세포의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신경교세포로, 신경세포를 지지하고 노폐물 제거 및 식세포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 세포들은 뇌의 글루타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