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4월 29일 고혈압(16차)·당뇨병(10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6,651개소(전차 대비 15개소↑), 당뇨병 4,384개소(전차 대비 205개소↑)로 증가 추세이고, 양호기관 이용환자수는 고혈압 376만 명(전차 대비 104만 명↑), 당뇨병 100만 명(전차 대비 8만 명↑)으로 고혈압의 양호기관 이용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의료기관 아래 첨부문서 참조) 이는,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동네 양호기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결과로 보인다.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7,018개 의원에는 약 233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외래 진료 환자는 1,061만 명으로 전년보다 50만 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39만 명으로 확인됐다.두 질환 중복 환자 중 70세 이상 고령 환자는 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과 비만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영양결핍 환자수는 33만 5,441명으로 2017년 14만 9,791명 대비 123.9%(연평균 22.3%) 증가하였고 2021년 비만 환자수는 3만 170명으로 2017년 대비 101.6%(연평균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결핍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17년 92억 3,786만 원에서 2021년 234억 6,062만 원으로 154%(연평균 26.2%) 증가했고, 1인당 진료비는 2017년 6만 1,672원에서 2021년 6만 9,940원으로 13.4%(연평균 3.2%) 증가하였다. 비만 환자의 연간 총 진료비는 2021년 217억 535만 원이었으며 2017년 6억 1,501만 원에 비해 연평균 143.7%가 증가하였고, 1인당 진료비는 2021년 71만 9,435원으로 2017년 4만 1,094원에 비해 연평균 104.6% 증가하였다. 최근 5년(2017~2021년) 영양결핍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남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업무 처리 자동화(RPA:Robotic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도입해 이를 업무전반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RPA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심사평가원은 2020년 시범사업을 통해 신포괄수가 사업 업무 일부에 RPA를 적용하여 처리시간 단축, 오류율 개선 등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심사평가원은 작년 12월부터 1차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공표목록 외 공공데이터 제공’ 등 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18일 ‘RPA 구축효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심사평가원이 RPA도입을 위해 사전에 직원설명회(7회), 자체 업무분석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으며, RPA구축으로 연간 약 4,000여 시간에 달하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 등에도 방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RPA 도입을 통해 단축된 시간을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내부 직원은 물론,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제공 등을 통
당뇨병과 고혈압을 관리하지 않아 혈당과 혈압이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콩팥의 작은 혈관이 손상돼, 결국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만성 콩팥병에 이를 수 있다.만성 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악화되면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등이 불가피하며, 그 중 혈액투석이 보편화 돼 있다. 대한신장학회 김성남 보험법제이사는 “당뇨병으로 인한 투석환자는 다른 원인질환 환자에 비해 낮은 생존율을 보이므로, 만성 콩팥병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권했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환자 혈액 속의 노폐물과 수분을 인공 신장기를 이용해 제거해 주는 방법이다.혈액투석 환자는 주2~3회 이상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기간 혈액투석을 하므로 투석을 하는 의료기관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 질 높은 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하여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新가치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4월 19일(화)부터 6월 7일(화)까지 50일간,「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2개 부문에 대해 공모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작년 대회와 달리,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하여 개선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공모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25일 원주시 전통시장, 혁신도시 및 기업도시 상인연합회에 KF94 마스크 3,0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상인연합회에 마스크를 지원하였다. 심사평가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산물 구매,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의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장도 보고 점심도 먹는 ‘시장왕 장보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도 화재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소화패치 1,500개를 전통시장에 설치 한 바 있다. 기호균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활력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2019년 우리나라 천식의 19세 이상 유병율은 3.2%이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의 40세 이상 유병률은 12.7%, 65세 이상은 25.6%로 나이가 들수록 높게 나타났다. 2020년 인구 10만 명 당 만성 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65세 이상 66.0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1위다. (2020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만성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한다.천식은 42.4%, 만성폐쇄성폐질환은 74.4%로 전년 대비 각 5.5%p, 1.7%p 증가하며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외래 관리가 필요하다.천식은 77.1%로 전년 대비 3.1%p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84.1%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만성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약제를 사용하면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흡입약제 사용이 필요하다. 천식의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비율’은 55.9%, 만성
20~30대 여성의 초기 검사 실시율 및 초기 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 같은 연령대 남성에 비해 낮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핵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횟수를 보는 ‘결핵환자 방문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다. 20대는 여성 90.5%, 남성 88.4%로 여성이 2.1%p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0.4%, 남성 89.0%로 여성이 1.4%p 높게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분석결과 20대는 여성 89.5%, 남성 93.9%로 여성이 4.4%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4.4%, 남성 96.5%로 여성이 2.1%p 낮게 나타났다. 특히 20대는 여성 96.6%, 남성 97.7%로 여성이 1.1%p 낮게 나타났고, 30대는 여성 97.8%, 남성 98.5%로 여성이 0.7%p 낮게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태선(결핵 분과위원장)위원은 “초기 검사에서 객담의 양이 적으면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어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이 낮을 수 있고, 처방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11일 올해 병․의원 및 약국(이하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심평원은 2014년부터 보건의료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요양기관의 체계적․지속적인 국민의료정보 보호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를 지원하고 있다. 요양기관이 개인정보보호 관리기준을 의료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점검가이드 및 규약, 양식, 관리절차 등을 의약분야에 맞게 표준화․체계화한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표준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요양기관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내부관리계획서,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관리대장 등 서식 및 작성예시도 함께 제공한다.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공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 등 관련 제도가 변화됨에 따라 이를 검토․반영할 예정이다. 또 요양기관이 해당 의약단체 홈페이지의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를 활용하여 보다 쉽게 개인정보보호 점검․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요양기관은 관할 의약단체의 사이트에 접속해 자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에 근무하는 임나형 과장이 지난 10일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임나형 과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이 최고점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공공기관의 직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임 과장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5년만인 지난해 10월 가톨릭의과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위독한 익명의 환자와 유전자가 100%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없이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4일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최종 한양대학교병원에서 3월 10일 조혈모세포 기증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 과장은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할 당시 암 치료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를 알게 되었고 암환자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 생각해 ‘17년 2월 헌혈의집(대한적십자사)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을 서약했다. 임나형 과장은 “제가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지 않으면 위독한 백혈병 환자의 치료가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환자 입장에 서서 반드시 기증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