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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논의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길림대 U헬스 세미나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단장 : 조재형 교수)이 중국 길림대학교 베슌제일병원과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2년 12월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 주식회사 유비케어 간 U헬스케어 기반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4월 17일~18일 이틀 동안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는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장 조재형 교수, 베슌제일병원 내분비내과 순쳉린(Sun ChengLin)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과 베슌제일병원은 세미나에서 계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의 진행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예정인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톨릭U헬스케어사업단은 지난 계약 이후 자체 혈당 관리 시스템을 재조정한 ‘차이나-디(China-D) 당뇨관리 포털’을 중국 현지 사정에 맞게 적용해왔다. 이는 U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병원시스템의 수출로 평가 받는다.
 
또한 혈당기 데이터 연동 모듈 개발을 통한 중국 내 사용 가능 U헬스케어 당뇨관리 시스템 개발 진행과 관련해,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베슌제일병원 당뇨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U헬스케어 당뇨관리 시스템의 혈당 관리 효과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조재형 단장은 "이번 중국에서의 임상시험이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케어 시스템의 글로벌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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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