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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무수혈센터 활성화 간담회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지난 4월 17일 무수혈센터 간담회를 갖고 무수혈센터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진수 원장, 무수혈센터장(산부인과 고재환 교수), 여호와의증인 병원교섭위원과 환자방문단 이 참석하여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일산백병원 무수혈센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진수 원장은 “최근 수혈부작용과 혈액 수급 문제 등으로 수혈대체치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문인력과 장비, 치료시스템을 통해 무수혈치료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무수혈센터는 2001년부터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9월부터 서울백병원에서 17년간 무수혈센터를 운영하던 고재환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무수혈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고재환 교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치료기술 혁신을 통해 무수혈센터를 더욱 발전시켜 일산백병원이 무수혈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10월 여호와의증인 서울병원교섭위원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으며, 24시간 Hot-Line시스템을 구축하여 응급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의 진료상담 및 치료를 위한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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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