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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환 이사장, '기피 진료과 전공의' 석사과정 장학금 1억 6천만원 지급

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전공의에게 석사과정 장학금 전액 지원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은 4월 22일 외과 계열 전공의 26명에게 2013년도 1학기 석사과정 장학금 1억 6천만을 전달했고 밝혔다.

백낙환 이사장은 비인기과인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지원 활성화를 위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백 3명, 부산백 10명, 상계백 4명, 일산백 5명, 해운대백 4명) 전공의들에게 매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백병원 측은 병원 자체적으로 인기 진료과 지원 편중현상을 해결하고 저수가와 고강도 업무에 힘들어 하는 기피 진료과 전공의들의 지원책의 하나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석사과정 장학금 6억 여원을 지급하는 동시에 매월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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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