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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러시아 환자 유치 간담회 개최

12개 의료관광 유치 에이전시 관계자 초청 의견수렴의 장 열어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25일 오후 2시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러시아 의료관광을 유치하고 있는 에이전시 대상 초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는 러시아 환자 유치를 통한 병원의 수익창출과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간부와 12개 에이전시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외국인 검진을 위한 진료서비스 및 특장점을 강조한 병원소개와 에이전시 측이 의료관광을 유치하면서 경험했던 내용을 청취하고 병원측에 기대하는 사항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대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51개국 2,570명, 그 중 러시아 환자는 663명으로 조사됐으며 2011년 이후 200% 이상 증가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 우리측 해외연수와 해외의료진의 우리병원 연수, ▲ 외국인환자유치를 위한 기관 및 영사관과의 협약 및 사업, ▲ 외국인 환자 진료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시설 및 전문인력 등 유치전략에 만전을 기해왔다.

정대수 병원장은 “러시아 환자 유치를 통한 병원의 수익증대도 중요하겠지만 의료관광 활성화라는 부산시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에 국립대병원으로서 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한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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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