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제33회 장애인의 날과 영상의학과 교실 창설 60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시 광산구 덕림동 애일의 집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현 교수를 비롯해 의사 7명, 직원 30명 등 의료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해 시설 이용 장애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진단(복부, 갑상선)・혈액검사・소변검사・혈압측정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또 청소・텃밭고르기 등의 노력봉사를 통해 뜻깊은 사랑 나눔의 시간도 가졌으며 기저귀 1,700개를 기증했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애일의 집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두차례 불우시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윤현 교수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불우시설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