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의료봉사

애일의 집 방문 무료진료 등 사랑나눔 실천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제33회 장애인의 날과 영상의학과 교실 창설 60주년을 맞아 최근 광주시 광산구 덕림동 애일의 집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윤현 교수를 비롯해 의사 7명, 직원 30명 등 의료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해 시설 이용 장애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진단(복부, 갑상선)・혈액검사・소변검사・혈압측정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또 청소・텃밭고르기 등의 노력봉사를 통해 뜻깊은 사랑 나눔의 시간도 가졌으며 기저귀 1,700개를 기증했다.

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애일의 집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두차례 불우시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윤현 교수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불우시설을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