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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항체 국가표준품 분양

공급 표준품 혼합역가패널 다단계희석패널 등 2종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항체 국가표준품을 오는 5월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은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09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분양된 표준품은 후천성면역결핍질환(AIDS)의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용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사용된다. 
  

참고로, 국내 HIV 감염자 수는 ‘01년 327명에서 ’10년 773명으로 약 2.4배 증가하였으며, 검사건수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공급되는 표준품은 ▲혼합역가패널 ▲다단계희석패널, 총 2종류이며 균질성, 안전성 등의 평가를 거쳐 역가를 확립하였다 
   

식약처는 이번 표준품 분양을 통해 후천성면역결핍질환(AIDS) 체외진단용의약품의 일관성 있는 품질관리, 신뢰도 향상, 국제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첨부> HIV 국내 감염 및 검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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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