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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혈중암세포진단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4월 26(금) 3층 회의실에서 ㈜싸이토젠과 혈중암세포진단센터(CTC Center)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서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혈중 암세포 진단 기술 개발과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능력 향상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싸이토젠 측과 암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기술을 개발하는데 병원이 가진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인당암센터를 설립하여 암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력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유전자센터 학술세미나를 활성화하는 등 암 치료에 관한 기초의학 연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싸이토젠(대표 전병희)은 융합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 검출, 배양, 분석기술 등을 개발하여 암의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혈중종양세포 추출 및 유전정보 분석에 탁월한 기술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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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