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예측, 보다 신속 정확해 진다

식약처·기상청 개선된 식중독 지수 서비스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기상청(청장 이일수)은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지수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제공한다.

식중독 지수는 예측모형을 통해 계산된 현재의 식중독 발생예측건수를 과거 3년(‘09~11년)동안의 식중독 발생건수와 비교하여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예보된다.

이번 서비스는 홈페이지(식약처․기상청),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 사이트(www.mfds.go.kr/fm) 및 ‘식중독예방 홍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제공되는 ‘식중독 지수 서비스’는 지난 10년간(‘02~’12) 식중독 발생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기상변수(최고기온, 최저기온, 평균기온, 강수량, 습도) ▲학교급식기간 ▲식중독예방 홍보효과 등의 변수를 반영하여 식중독 예측수준을 높였다.

 

 

기존지수

식중독지수 2013 (개발된 지수)

자료

•세균증식실험자료

•2002-2011년(10년간)

설명변수

•최고기온

기상변수: 최고기온, 최저기온, 평균기온, 강수량, 습도

•습도

2007년 신고기준 개정효과, 20007년 신고기준 지속효과, 2008년효과, 여름·겨울방학 급식,식중독 예방 홍보효과

 

권역효과: 권역더미, 권역교호작용

모형개발

•원인균, 권역별 나눔없이 전체 식중독

발생에 대하여 모형개발

•원인균, 권역별로 모형개발

 

•1건 이상 발생할 확률을 이용하여 지수 개발

•발생건수예측 모형을 과거 3년간 기상 자료에 적용한 후, 퍼센타일을 계산하여 지수개발

식중독

예보 단계

 

위험

경고

주의

관심

 

위험

경고

주의

관심

지수

범위

85

이상

50

~

85

35

~

50

35

미만

지수

범위

95

이상

70이상

~

95미만

35이상

~

70미만

35

미만

 

식중독지수 범위는 ▲35미만(관심) ▲35이상~70미만(주의) ▲70이상~95미만(경고)▲95이상(위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수 70이상~95미만(경고) 및 95이상(위험)일 경우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중독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비스는 매일 오전․오후 6시 2회에 걸쳐 제공되며, 오전 6시에는 당일과 다음날, 오후 6시에는 다음날과 모레 식중독 지수 정보를 전국 읍‧면‧동 지역까지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 제공이 가정, 학교급식소, 음식점 종사자 등 전 국민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