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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원마운트와 의료협약 체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최근 3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한류월드 단지내 스포츠테마파크과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는 ㈜원마운트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백병원은 응급환자 후송협약 및 임직원의 건강증진 등 제반운영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관광과 의료를 연계하는 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진수 원장은 “일산백병원 인근 킨텍스(KINTEX)를 중심으로 호텔, 복합쇼핑몰, 스포츠테마파크, K-POP 아레나 등 부대시설이 모두 갖춰지게 되면 병원의 역할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원마운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고양시가 MICE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병원이 가진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월 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원마운트는 고양시 한류월드단지에 위치하여 고양시 MICE산업(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네가지 분야를 통칭하는 서비스 산업)의 중심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365일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스포츠 테마파크와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며 한류월드의 메카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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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