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청렴하고 깨끗한 식약처’구현을 위한 로드맵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청렴하고 깨끗한 식약처’ 구현을 위해「청렴문화 정착 3개년 로드맵(’13~’15)」을 마련하여 내부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내부청렴도는 업무추진의 투명성 및 자체 부패통제 시스템의 효용성 점수 등을 반영한 청렴문화 평가와 인사․예산 업무 집행의 투명성 및 업무지시의 공정성 점수를 반영한 업무청렴 평가를 종합한 결과이다.

식약처는 이번 로드맵에 따라 종합청렴도 측정수치를 높이기 위해 ▲부패방지제도 개선 및 활성화 ▲예산집행 적정성 확보 ▲소통․융합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주요 정책 목표를 설정하였다.
 

우선 부패방지제도 개선 및 활성화를 위해 ▲실효적인 자체 감찰시스템 구축 ▲무관용 원칙의 적용 ▲부패․비위행위자 및 감독자에 대해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부패․비위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부패․비위행위자에 대한 사회봉사 권고제도를 도입하고 징계를 받은 자는 당해 연도 성과급 C등급이 자동 부여된다.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사전 예방을 위한 정기 점검 ▲업무추진비의 구제척인 사용내역 등의 홈페이지 공개 등을 실시한다.
 

소통․융합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 운영 ▲대화와 타협의 ‘3C원칙’ 적용 등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직렬 간의 소통 기회를 갖기 위해 주니어 보드(3년 미만의 사무관, 연구관 대상), 주무관 회의(6급 이하 직원 대상), 루키 포럼(1년 미만의 신규 직원 대상) 등 회의체를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로드맵 실현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께서 강조한 ’깨끗하고 투명하고 유능한, 신뢰받는 정부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