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 김정철 외과교수,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장 선출

전남대학교병원 김정철 간담췌외과 교수가 대한 외상・중환자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 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최근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열린 제10차 학회 총회에서 김정철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면서 외상 및 중환자치료 외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형 외상시스템 체계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앞으로 외상외과 의사들이 나아갈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대병원 중증외상센터 부장으로서 국립외상센터유치에 힘쓰고 있는 김 회장은 국내외 학회를 통해 외상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F1 코리아그랑프리 메디컬 센터장 역임 등 외상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외과 유관 학회인 대한 외상 ‧ 중환자외과학회는 외과 영역에서 접하게 되는 중환자 치료와 외상과 관련된 외과의사들의 모임이다. 최근에는 ‘아덴만 영웅’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 치료 이후 외상치료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함께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심포지움 등을 통해 한국형 Trauma system체계 확립에 주력하고, 국내외 학회와 활발한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