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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행복나눔 바자회’ 개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5월 8일 오전 10시 아주대병원 현관 앞에서 ‘저소득 재가암환자 지원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나눔 바자회는 경기지역 재가암환자의 지원과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주대병원 교직원들과 암환우, ㈜MCM, 박종숙 요리연구가, 안상수 가든 디자이너 등이 기증 또는 판매 위탁한 명품가방, 지갑, 오븐, 옹기, 의류, 잡화 등이 판매됐으며, 지역암센터 소개와 건강상담, 암환우를 위한 건강프로그램 안내 등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히 먹거리 장터에서는 암환우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각종 음식을 판매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희석 병원장은 “지난해 경기지역암센터로 지정받은 아주대병원은 이미 암환자에서 치료만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지역 암환자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고 호스피스나 암환자 관리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하고 “특히 이번 바자회에 봉사기부로 큰 역할을 해주신 암환우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바자회의 수익금은 저소득 재가암환자를 지원하는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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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