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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통 무용 공연 개최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5월 8일(수) 오후 2시 본관 1층 로비에서 ‘숙명여자대학교 예능 봉사 공연’을 열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기 위해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숙명미담무용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소속 교수들과 전통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숙명미담무용단은 태평무, 사랑가, 살품이춤, 부채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일반 공연에서 보기 힘든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한국 전통춤을 통해 한국 전통무용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무용단의 아름다운 자태에 발걸음을 멈춘 200 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무용단의 손짓과 몸짓 하나에 큰 호응을 보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임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정기적으로 음악회 및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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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