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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소외이웃 집 고치고' 행복바이러스' 감염

광동제약,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집 수리 봉사 활동, 6년째 매칭그랜트 기부 활동도

광동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소외계층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주택 개보수 봉사 활동을 벌였다.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들이 찾은 집은 동남아에서 이주해 온 가족의 집으로, 곰팡이가 모든 벽에 퍼져 있어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벽의 모든 곰팡이를 제거하고 도배를 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했다.

자신의 집이 보수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가장 이크라네 씨는 “곰팡이 때문에 아이들이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집 수리 봉사에 아들과 함께 참여한 광동제약 최건동 차장은 " 벽이 온통 곰팡이로 얼룩진 집에서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게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가슴 아팠다.”며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회사와 함께 기부도 하고, 자원봉사활동도 매년 참여하고 있는데, 봉사를 마치고 집에 갈 땐 마음이 뿌듯하고 큰 상을 받은 기분이다. 회사의 이름으로 함께 사회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은 2008년부터 무료 집 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임직원이 매년 2~3회 어려운 이웃의 노후주택 보수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2007년 비영리재단인 ‘가산문화재단’을 창립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운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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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