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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경찰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0일(금) 경찰대학과 교류협력 증진 및 진료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금형 경찰대학장과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은 경찰 초급 간부 육성을 위해 설립한 4년제 특수국립대학으로, 이번 협약에 의해 경찰대학 교직원과 교육생 그리고 학생과 직계가족은 경희의료원 이용 시 진료비와 검진비, 장례식장 이용료 등에서 감면 혜택을 적용 받는다.

우이형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은 “앞으로 경찰대학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과검진 등을 실시하며,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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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