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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부천병원,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 체결

병원장 직속 녹색경영위원회 결성하고 전사적 차원의 환경경영 활동 시동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환경복지에 앞장서기 위한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식’을 지난 5월 10일(금) 오후 4시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친환경 경영 활성화 사업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날 함께 협약을 체결한 병원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포함해 국내 7개 대형병원 및 3개의 중소형 병원으로 총 10곳이다.

환경부와의 이번 협약 체결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향후 친환경 경영 체계 구축, 원내 사용되는 각종 제품의 친환경 제품 구매, 환경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온실가스․에너지․용수․환경오염물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통합 관리체계 구축과 우수 해외사례 정보 교류 등을 환경부와 함께 추진해 나간다. 또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로부터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녹색경영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009년부터 녹색경영 확산 사업에 뛰어 들어 잔반 제로 캠페인, Green Letter 소식지 발간 캠페인성 광고 제작, 원내 직원 교육 시행을 통한 에너지 절감 활동, 장비 냉각수 재활용을 통한 용수비 절감 및 장비효율 극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2013년도부터는 병원장 직속으로 녹색경영위원회를 결성하여 전사적 차원의 환경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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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