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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승협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 부회장 취임

김승협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지난 5월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WFUMB,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에서 2년 임기의 부회장에 취임하였다.

WFUMB는 1969년에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 6 개 지역초음파학회를 회원학회로 하며 총 회원은 5만 명이 넘는 초음파분야의 세계 최고권위의 학술단체이다.

김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아시아초음파의학회 (AFSUMB,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는 WFUMB의 6개 회원학회 중 하나이고 대한초음파의학회 (KSUM,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는 AFSUMB의 15개 국가별 초음파학회 중 하나이다. 한편 최병인 교수(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WFUMB의 교육을 담당하는 특별이사로 재선임 되었다.  

김승협 교수는 우리나라 초음파의학 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초음파의학  분야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초음파의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의 이사장 임기 중 학회창립 30주년을 맞아 학회의 국제화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이 결과 ‘KSUM Open’ 이라는 슬로건 하에 해마다 열리는 학술대회를 국제학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KSUM Open’은 해마다 외국 참가자들이 증가하여 명실상부한 상설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우리나라 초음파의학의 중추학회로서 국내 초음파수준향상을 위한 교육과 질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의 다양한 초음파관련 학술단체들과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의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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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