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심평원

요양병원 적정성평가,구조부문 조사표 삭제하고 진료부문 평가로 전환

심평원, 1,100여개 요양병원 대상 6개 권역별로 설명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3년도(5차)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위한 설명회를 24일(금)부터 개최한다. 설명회는 1,1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6개 권역별(광주, 창원, 부산, 대구, 대전, 서울)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3년도(5차) 적정성 평가의 평가기준 및 환자평가표 오류작성 사례와 2012년도(4차) 평가결과 등을 안내하게 된다. 
 

2013년도(5차) 평가는 올 7월~9월 진료 분을 대상으로 35개 평가지표(구조부문 10, 진료부문 14, 모니터링부문 11)를 기준으로 하는데, 이는 2012년도(4차) 평가(구조부문 26, 진료부문10, 모니터링부문 7) 보다 지표가 8개 줄어든 것으로, 구조 부문에서 그간 조사표를 활용해 평가했던 기본시설․환자안전․의료장비 지표를 요양병원 인증조사에 포함토록 하면서 인력지표 10개만 평가지표로 활용하고 진료부문의 지표를 확충한 결과이다.
 

평가 자료의 수집은 구조부문의 경우 그간 요양병원이 매 평가 시 마다 직접 작성하여 제출해 왔던 조사표가 삭제되고, 요양기관현황 신고 자료와 입원료 차등제 산정현황통보서를 이용하게 되며, 진료부문은 2013년 7월부터 9월까지의 입원 진료분에 대한 청구명세서와 환자평가표를 이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요양병원 입원 적정성 평가가 진료부문 중심의 평가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해서 청구명세서와 환자평가표에 착오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평가표 오류작성 사례와 평가지표에 대한 상세 설명도 덧붙일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 설명회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고, 해당 요양기관의 소재지별 설명회 일정에 맞추어 각 요양기관별로 의료인이나 평가관련 담당자가 참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첨부>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 일정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