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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하이브리드(Hybrid)시대, 내․외과 협진 치료효과 극대화

미세 암전이 실시간 확인, 내시경 치료 안정성 확보

조기위암을 내시경으로 수술할 경우 5%미만에서 예측 못하는 미세 암 전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 소개됐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 교수팀(진소영, 김용진, 조원영, 강은정, 복현진)이 처음 개발한 이 시술은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과 동시에 복강경을 이용한 감시 림프절 운항술(ESN,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with sentinel node Navigation)로 미세 암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수술은 먼저 소화기내과팀이 내시경으로 위암 조직을 절제하면, 외과팀에서는 복강경을 이용해 감시 림프절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병리조직검사를 의뢰한다. 병리검사 결과, 미세암 전이가 발견되면, 외과적인 절제술로 치료를 하고 전이가 없으면 내시경 수술만으로 치료를 마치게 되는 것이다.

시술 중 실시간으로 미세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하여 외과적인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내시경 치료만 했을 경우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미세 암 전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실제로 조주영 교수팀은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5명의 조기위암 환자를 ESN으로 검사해 1명의 환자의 미세 전이를 확인하고 외과적인 수술로 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점막하절제술은 위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고 치료효과도 좋은 것이 큰 장점이지만, 극소수의 환자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미세 암세포의 전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감시림프절 운항술로 이 같은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 내시경과 복강경을 동시에 시행하는 다학제 치료의 만남으로 위를 잘라내지 않고 보존하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후의 부작용이 없으며 이로 인해 위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주영교수팀이 새롭게 시행중인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과 동시에 복강경을 이용한 감시 림프절 운항술은 일본의 가고시마의대에서 15명에게 시행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조주영 교수는 2000년 초에 조기위암의 내시경 수술을 국내에 처음 시행하였으며 2006년부터 미국 소화기연관학회에서 6년 연속 우수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곳곳에 한국의 의료수준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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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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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료인 있어 신뢰감 뚝?' ...비만 아닌 환자에 ‘나비약’ 5만여정 불법 처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 용인시 소재 한 가정의학과의원에서 비만이 아닌 환자들에게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불법 처방한 의사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식약처가 2025년 9월 마약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이후 의료진의 마약류 불법 처방에 대해 형사 조치를 한 첫 사례다.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당 의사가 식욕억제제를 장기간 처방한 정황을 포착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남용이 의심됨에 따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의사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체질량지수(BMI)가 약 20 수준으로 비만이 아닌 환자 24명에게 치료 목적을 벗어나 식욕억제제를 총 907회에 걸쳐 5만2,841정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환자에게는 147개월 동안 총 1만7,363정을 장기간 과다 처방했으며, 진료 없이 접수대에서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처방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조기 방문 환자에게 중복 처방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 의약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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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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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수급 불안 속 ‘약속 지킨다’…파머플라텍, 거래선 신뢰 높여 성원피앤아이(대표 홍순호) 가족회사인 ㈜파머플라텍이 최근 중동발 위기로 촉발된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 속에서도 안정적인 납품을 이어가며 거래선으로부터 ‘신뢰감 있는 회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석유화학 기초 원료인 나프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급 차질이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나프타는 PVC, PET, PVDC 등 의약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용기 생산에 필수적인 기초 원료로, 공급 불안은 곧 제품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파머플라텍은 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시설을 기반으로 의약품용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용기를 주문 생산하며 기존 거래선과의 납품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회사는 원료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생산 라인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이송장치(컨베이어 시스템)와 회전 커터 등 생산설비를 활용해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실험실에서는 함수율 측정기, 전자저울, 밀봉 테스트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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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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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아산화질소 사용 논란 확산…의료계 “면허 범위 벗어난 위험한 마취 행위” 일부 한의원에서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알려지면서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는 2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마취 행위 시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 해운대 지역에서 한의사가 의료용 아산화질소를 진정마취에 사용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보조적 사용’이라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아산화질소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환자의 의식과 호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판단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아산화질소는 흔히 ‘웃음가스’로 불리지만, 실제로는 체내 산소 농도를 급격히 낮춰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심할 경우 뇌 손상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과정에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응급 대응이 필수적이다. 의료계는 특히 마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호흡 정지나 심정지 등 초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조했다. 기도 폐쇄 시 기관내삽관, 심폐소생술, 약물 투여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