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4월 1일 충북 오송청사에서 국민소통단 10기(50명)를 초청해 소통간담회와 주요 시설 현장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출범 10주년을 맞은 국민소통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을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 국내 거주 외국인 2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질병관리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국민과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소통단 10기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마련된 자리로, 긴급상황센터, 매개체 사육동, 생물안전 3등급 실습교육시설 등 주요 시설 견학과 함께 사전에 온라인으로 수집된 약 600여 건의 국민 질문에 대해 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감염병 유입 대응, 허위정보 판별, 백신·치료제 개발 과정, 감염병 예측 가능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방안 등 정책 분야와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항생제 내성 관리, 일상 속 감염병 예방수칙 등 생활 밀착형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임승관 청장은 “AI 발전으로 감염병 대응 방식이 과거의 ‘추격형’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AIoT 기반 검역 심사 자동화, 백신·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면역 예측, 역학조사 및 위험평가 등 전 과정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 개발과 관련해 “대유행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비한 사전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생물테러 대응과 필수백신 자급화 차원에서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세계 최초 재조합 탄저백신 개발에 이어, 2028년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목표로 자립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는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국민소통단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단원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소통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 청장은 “국민소통단이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이자 정책과 건강정보를 친근하게 전하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국민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