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9월 15일(월) 오후 3시 30분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1차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 회의」(이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보건 전문가 자문단은 대한예방의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역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등국내 기후 및 보건 관련 전문학회*로부터 추천받아 4개 분야 각 5명씩, 총 20명의 다학제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문단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를 위촉하였다.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기후보건 관련 조사․감시․연구 기획 및 자료 관련 활용 방안 등 기술적 자문 ▲기후보건영향평가 추진 및 결과 등에 대한 자문 ▲기후보건포럼 및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을 통한 다분야 전문가 간 교류, 최신 기후보건 이슈와 연구결과 등 공유 ▲기후보건 관련 정부 시책 등에 관한 정책자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년 기후 회복력 증진을 위한 「기후보건 중장기계획(’24~’28)」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중장기계획의 실효성 및 지속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어서 정부와 민간이 기후위기 건강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비․대응할 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박근태)와 함께「의원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하였다. 의원급 의료기관은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여 다양한 감염병의 초기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기관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염관리의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기존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활용된 지침들과 의료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실천 안내서를 개발하였다, 본 안내서에는 △손위생, △개인보호구, △주사 실무, △의료기구의 소독과 멸균, △환경관리, △전파경로별 감염예방 수칙, △의원 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감염관리 수칙 등 의원에서 필요한 감염관리 원칙들이 수록되었다. 특히, 감염관리와 관련된 주요 용어를 정의하고, 감염관리 수칙이 필요한 상황과 이행 방법 및 실천 순서 등을 시각적 자료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의원 종사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보건연구관 이지아-예방접종관리과장 보건연구관 이혜림-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보건연구관 양정선(9월8일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보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오는 9월 3일 공개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될 유전정보는 총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90건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유한 병원체에서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여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온라인 신청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공개 목록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 ’24년 한해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산업체, 국·공립연구기관 등에 분양하여 진단기술 연구 및 백신·치료제 연구에 활용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병원체자원의 분양 자체에 그치지 않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연구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민간, 학계, 산업계 전반으로 연구 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에 확보된 유전체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결합하여 ▲신·변종 병원체의 변이 및 유행 예측,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심폐소생술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시행 확산을 위해 「생존 고리의 시작,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일(월)부터 10월 24일(금)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➊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 ➋심장정지 환자 또는 그 가족의 심폐소생술 및 회복 과정 등의 경험, ➌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직접 심폐소생술 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시행한 경험과 그 이후의 이야기, ➍실제 심장정지 상황에서 선택과 행동을 다룬 이야기, ➎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배우게 된 계기와 그 지식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던 경험 등을 주제로 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슬로건, 포스터 총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심폐소생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공정한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 등을 거쳐 총 4점을 최종 선정하여 11월 26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12월 9일(화)에 개최되는 「제14차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에서 상금(총 350만 원)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➊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질환, ➋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➌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을 모두 포함한다. 동 캠페인은 2040세대를 중점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인지하여 중증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자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치료·관리를 시작할 수 있음에도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20~40대 성인이 많아 치료·관리 시기 또한 늦어지고 있다.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성인은 질환마다 다르지만 60~70% 수준이었는데, 연령별로는 차이가 컸다. 고혈압을 예시로 설명하면,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알고 있었던 것에 비해, 40대는 절반만,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8주째 증가하고 있어 아직까지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은 곳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 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2025년 34주차(8월 17일 ~ 8월 23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67명으로, 26주차(6월 22일 ~ 6월 28일) 이후 8주 연속 증가했다. 2025년 누적(34주차 기준)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4,467명의 60.2%(2,689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2%(813명), 1949세가 10.3%(461명) 순이었다. 2025년 34주차 코로나19 발생 동향을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367명으로 8주 연속 증가했다. 의원급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32.6%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고, 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출률은 31주차 22.5%, 32주차 32.0%, 3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4년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 현황과 특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은 「2024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8월 28일부터 국가손상정보포털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2006년부터 실시해 온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로, 손상의 원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1. 응급실 환자 수 감소, 중증 환자 비율은 증가 2024년 손상환자는 총 86,633명으로, 전년(203,285건) 대비 42.6%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입원율은 23.7%(전년 16.1%)로, 사망률은 2.6%(전년 1.2%)로 오히려 증가했다. 관계자는 "이는 의료계 상황으로 경증 환자 방문은 줄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응급실이 이용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성별로는 남자(56.5%)가 여자(43.5%)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19.3%로 처음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 추락·낙상 최다 손상, 음주 시 위험 5배 증가 가장 흔한 손상 기전은 추락·낙상(40.0%), 다음은 둔상(15.2%), 운수사고(15.1%)였다. 음주 상태에서는 추락·낙상(42.7%), 중독(1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국민 모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감시정보 통합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구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동절기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감시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인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인쇄물 형식의 감시결과 환류로 인해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을 새롭게 구축하여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운영을 시작한다. ‘플루온’에는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볼 수 있는 6개 주요 감시지표와 예방접종률 정보가 담겨있으며, 대표 화면인 ‘주요 발생 현황’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등의 주요 수치와 최근 4주간의 변화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발생 현황에서 각 항목의 ‘더보기’를 통해 해당 지표에 대한 절기별, 주차별, 연령대별 현황을 원하는 조건으로 선택하여 비교해볼 수 있으며, 과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수족구병 환자수가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보육·교육시설에서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가장 최근인 33주차(8.10.8.16. 기준) 수족구병 발생상황(의사환자분율)은 26.7명/1000명으로 지난 5월 말(21주 1.5명)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06세는 36.4명/1000명으로 7~18세(7.1명)보다 더 높은 발생을 보였다. 수족구병은 봄에서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공동 사용하는 장난감, 집기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주요 증상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무력감, 식욕 감소, 위장관 증상(설사, 구토)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은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