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위급상황에서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국민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생명을 그리는 손, 당신의 심폐소생술 스토리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홍보에 활용하면서 심폐소생술을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1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생존사슬 5단계’ 핵심 메시지 캐릭터로 전달 공모 캐릭터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친근하게 알리고 실제 위급상황에서 일반인이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생존사슬 5단계’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도 주요 공모 주제다. 생존사슬 5단계는 ▲심장정지 인지·구조요청 ▲목격자 심폐소생술 ▲제세동(심장충격) ▲전문소생술·소생 후 치료 ▲재활·회복으로 이어진다. 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주변 사람이 이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구조를 요청한 뒤 즉시
질병관리청이 국가건강조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의 만성질환 위험과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리포트’를 약 10만 명에게 제공한다. 당초 시범사업 목표였던 1,500명보다 6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참여자 가운데 건강리포트 수신에 동의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리포트’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정부 공공부문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인 ‘공공 AX 프로젝트(AI Transformation)’의 하나로 추진된다. 질병청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통계 생산에서 벗어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조사에 참여한 국민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다시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환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시범사업 목표는 당초 1,500명이었지만 약 10만 명이 건강리포트 수신을 희망하면서 질병청은 신청자 전원에게 리포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리포트는 8월 31일부터 5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국가건강조사 500만 건 AI 분석…만성질환 위험도 예측 이번 건강리포트에는 지난 20년 동안 축적된 500만 건 이상의 국가건강조사 빅데이터가 활
질병관리청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감염병 검사 전 과정을 점검한다. 올해 시범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가체계를 보완한 뒤 2027년부터 본평가에 들어갈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공공 감염병 검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공공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 실험실 검사능력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검사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지방자치단체 감염병 검사기관으로, 매년 140만건 이상의 법정감염병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그동안 감염병 검사에 특화된 실험실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이를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감염병 실험실 검사 전반의 운영 수준과 검사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평가체계도 마련해 2025년부터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체 접수부터 결과 보고까지…94개 문항 종합점검 검사기관 평가는 검체 접수부터 실제 검사 수행과 결과 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검사 인력과 시설, 장비, 검사절차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
지난해 우리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가 총 4억3,159만 건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연간 8.4건에 해당하며 전년보다 4.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컴퓨터단층촬영(CT)은 전체 검사 건수의 3.8%에 불과했지만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에서는 67.1%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국민 의료방사선 평가 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의료방사선 검사는 방사선(X선)을 이용해 골절이나 질환을 진단하고 암 검진, 응급환자 진료 등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는 영상의학검사를 말한다. 질병관리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 등으로부터 연간 검사 건수를 수집하고 검사 종류별 방사선 피폭선량인 유효선량 정보를 적용해 국민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매년 산출하고 있다. ◇ 5년 새 검사 3억3,313만→4억3,159만 건 최근 5년간 의료방사선 이용량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1년 3억3,313만 건에서 2025년 4억3,159만 건으로 2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 1인당 검사 건수도 연간 6.4건에서 8.4건으로 2건 늘었다. 의료방사선
질병관리청이 연간 출입국자 1억 명 시대에 대응해 입국장 중심의 검역체계를 출입국 전 감염병 위험정보를 제공하는 능동적 사전 예방체계로 전환한다. 해외 감염병 발생 동향과 예방수칙, 입국 시 필요한 검역절차 등을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출입국자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항공기·선박에 대한 무작위 표본조사도 도입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역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8월 26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검역법」 개정에 따른 검역감염병 정보 제공과 선박·항공기 무작위 표본조사 관련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고, 입국자 건강상태 신고 및 선박 검역 등 현행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입국 전 감염병 위험정보 제공…‘사후 검역’서 ‘사전 예방’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입국자에 대한 맞춤형 감염병·건강정보 제공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입국자는 4,929만 명, 출국자는 4,903만 명으로 전체 출입국자가 약 9,832만 명에 달했다. 국가 간 이동 증가가 감염병의 국제적 확산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기존 입국장 중심의 검역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가을철 농작업과 추수, 단풍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보건당국이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에 대한 집중 감시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가을철 유행에 대비해 8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16주간 전국 18개 지점에서 매개체인 털진드기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3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7개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과 협력해 털진드기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매주 감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감시는 논과 밭, 초지, 수로 등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과정에서 사람이 털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채집된 털진드기의 발생밀도와 종별 분포 등을 분석해 지역별 발생 양상을 파악한다. 매주 확인된 감시 결과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의 ‘감염병 매개체 감시 주간 소식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연간 3천~6천명 환자 발생…10~11월에 집중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서 감염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3,000~6,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털진드기
응급실을 찾는 손상환자에서도 고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0세 이상 손상환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10년 사이 약 3배 증가했으며, 고령층 낙상은 입원과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중독 손상에서는 10~20대 비중이 10년 사이 약 2배 증가했고, 전체 중독환자 10명 가운데 7명가량이 의도적 중독으로 조사돼 연령별 특성에 맞춘 손상 예방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5년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2025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8월 26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손상의 원인과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2025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기존 23개 참여병원에 소비자원 연계병원 6곳을 추가해 총 29개 병원의 자료를 분석했다. ◇ 응급실 손상환자 9만8,615명…70세 이상 19.4% 조사에 참여한 29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모두 9만8,61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입원환자는 23.8%로 2024
질병관리청이 오는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26-’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 무료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의 연령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까지 확대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에는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무료 접종 지원 연령을 한 살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출생한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가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접종은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2회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생후 6개월~14세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모두 접종 종료일은 2027년 4월 30일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부터 연령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