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1.7℃
  • 구름많음강릉 4.8℃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4.5℃
  • 박무대구 3.5℃
  • 흐림울산 7.8℃
  • 박무광주 2.9℃
  • 흐림부산 8.3℃
  • 흐림고창 0.6℃
  • 흐림제주 9.7℃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3.8℃
  • 흐림강진군 1.8℃
  • 흐림경주시 7.0℃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지역 건강격차 한눈에”… 질병관리청, 23만명 빅데이터 공개로 맞춤형 보건정책 시동

질병관리청이 25일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집과 원시자료를 전면 공개했다. 지역 단위 건강 수준과 격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자료와 함께, 연구 활용이 가능한 원시데이터까지 개방해 지역보건정책 수립의 과학적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질병관리청은 2월 25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2025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와 ‘2025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공개하고, 231,615명의 응답이 담긴 원시자료를 대국민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전국 보건소와 공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 승인통계로,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명씩을 표본으로 선정해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을 조사한다.

올해 조사는 2025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진행됐으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에 발간된 ‘2025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는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등 46개 주요 건강지표에 대해 전국, 시‧도, 시‧군‧구 단위 현황과 연도별 변화를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연도별 추이 그래프, 상자그림, 지도 등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포함해 지역 간 격차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면 ‘2025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전국 258개 보건소가 발행하며, 지역 단위 세부 지표와 성별·연령·소득수준 등 대상자 특성별 분석 결과를 담았다.

2025년 주요 지표를 보면,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2.1%로 전년(22.6%)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17.3%로 가장 낮았고, 충북이 24.7%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 과천시가 12.8%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 평택시 평택, 강원 정선군, 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각각 29.1%로 가장 높았다.

고위험음주율 역시 12.0%로 전년(12.6%)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세종이 7.0%로 가장 낮았고, 강원이 15.7%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기 과천시(4.4%)가 가장 낮았으며, 강원 속초시(21.8%)가 가장 높았다.
반면 자가보고 기준 비만율은 35.4%로 전년(34.4%)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시‧도 중 세종이 29.4%로 가장 낮았고, 울산이 38.2%로 가장 높았다. 시‧군‧구에서는 서울 강남구(21.7%)가 가장 낮았으며, 강원 철원군(46.6%)이 가장 높았다.

걷기 실천율은 49.2%로 전년(49.7%)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시‧도 단위에서는 서울이 69.0%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37.6%로 가장 낮았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 중랑구(77.7%)가 가장 높았으며, 충북 보은군(20.5%)이 가장 낮았다.

이번 통계는 2005년 추계인구를 기준으로 표준인구 보정을 실시한 표준화율을 적용해 연도 및 지역 간 인구구성 차이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국 대표값은 시‧군‧구 중앙값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질병관리청은 통계집과 함께 원시자료도 공개했다. 원시자료는 전체 조사 참여자 231,615명의 응답을 포함하며,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이환 등 169개 문항 응답변수와 가중치, 지역정보 등 기본정보를 포함해 총 201개 변수로 구성됐다. 자료는 SAS 및 TEXT 파일 형태로 제공되며, 자료 구조와 통계 산출 방법, 변수 설명 등을 담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도 함께 배포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정책 대상과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도와 신뢰도가 높은 국가 승인통계”라며 “이번 통계집과 원시자료 공개를 통해 효과적인 지역보건정책 수립과 연구에 더욱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위기 닥쳐야 藥 쓰는 기준은 가혹”…전신중증근무력증 치료 접근성 개선 촉구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에 이르기 전에 혁신 신약을 통한 선제적 치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환자단체와 의료계,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전신중증근무력증(MG)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한국중증근무력증환우회가 주관한 ‘전신중증근무력증(MG)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혁신 신약이 도입됐음에도 높은 건강보험 급여 기준에 가로막혀 실제 치료 현장에서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현실을 점검하고,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근무력증은 자가면역 이상으로 신경 자극이 근육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근력 저하와 호흡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현행 급여 기준이 환자에게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신하영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중증근무력증은 언제든 호흡 마비가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지만, 현행 급여 기준은 ‘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판독 편이성을 높인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배란일 예측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란 테스트기는 임신 테스트기와 달리 결과선의 유무가 아닌, 대조선 대비 발색 농도를 비교해 배란 여부를 판단한다. 이로 인해 배란일이 아님에도 옅은 결과선이 나타날 수 있어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결과를 해석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체크 굿뉴스 배란 테스트기는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색상차트’를 함께 제공한다. 사용자는 테스트 결과선의 발색 정도를 색상 차트와 즉각적으로 비교함으로써 보다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약 10년 이상 임신 테스트기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품질 관리 역량과 소비자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배란 테스트기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특히 기존 배란 테스트기 사용 과정에서 제기된 판독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신제품은 동아제약의 자가진단 테스트기 브랜드인 ‘이체크(E-CHECK)’가 기존 임신 테스트기와 갱년기 테스트기에 이어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라인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배란 테스트기 출시를 통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확인 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