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맑음동두천 2.2℃
  • 흐림강릉 6.1℃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5.4℃
  • 흐림대구 7.3℃
  • 흐림울산 9.3℃
  • 맑음광주 6.1℃
  • 흐림부산 9.9℃
  • 맑음고창 3.1℃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8.7℃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한국형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분류체계 첫 도입 …“의료현장 활용도 높인다”

질병관리청,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13개 주요 증상별 진단·치료·예방 전략 구체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 결과와 국내·외 최신 연구 근거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 최종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정영기)는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관리 대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서 2024년 4월에는 환자 코호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을 발표해 진단·평가·치료 및 관리의 기본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형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분류체계 첫 도입
이번 최종본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만성 코로나19증후군 분류체계’를 새롭게 제안한 점이다.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9개 핵심 증상을 도출해 점수화하고, 각 증상별 가중치를 합산해 13점 이상일 경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으로 정의하는 체계다. 이를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진단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세계보건기구), 미국 국립보건원(미국 국립보건원),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국립보건임상연구원), 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유럽임상미생물감염학회) 등 국외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국제적 정합성도 높였다.

13개 주요 증상별 진단·치료·예방 전략 구체화
지침은 ▲호흡곤란 ▲가슴통증 ▲기침 ▲피로 ▲관절통 및 근육통 ▲두통 ▲인지장애 ▲불안·우울 ▲수면장애 ▲삼킴장애 ▲후각·미각장애 ▲운동 후 불쾌감(증상 악화) ▲자세 기립성 빈맥증후군 등 13개 증상에 대한 진단 및 치료, 예방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치료·예방 관련 권고 사항을 최신 근거에 맞춰 보완했다.
폐섬유화가 확인된 중증 코로나19 환자에 한해 피르페니돈(Pirfenidone), 닌테다닙(Nintedanib) 등 항섬유화제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현장 진료 결정에 실질적 도움 기대”
조사연구 사업 연구책임자인 한림대학교 이재갑 교수는 “임상, 기전, 역학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국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관리의 과학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진료지침이 의료현장에서 환자 상황에 맞는 진료 결정을 내리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일차의료기관 등 의료현장에서 보다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질병관리 연구개발(R&D)을 추진해 감염병 환자관리의 근거를 강화하고, 근거 기반 정책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지침 최종본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과 대한감염학회 공식 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사립대의료원협의회장 선출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이 사립대의료원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윤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현재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사립대학병원 발전과 의료경영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의료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확립, 미래의학 선도를 위한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문적 발전과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병원 제도 발전을 이끈 바 있다. 교내에서는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및 병원장 등을 두루 맡아 병원 경영 내실화와 진료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의료·교육·연구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경험이 이번 협의회장 선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선출을 계기로 사립의대 및 사립대의료원을 둘러싼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