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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회장 김성진)는 20일, 행정사법인리더스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는 국내 세포배양육 연구개발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 12월 동국대학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같은해 3월 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협회는 초대회장인 김성진 셀미트 COO를 중심으로 다나그린, 셀미트, 셀쿠아, 슈팹, 스페이스에프, 심플플래닛, 씨위드, 에프엔프레시, 윙스타바이오, 티센바이오팜, 팡세 등 11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주요 목표는 세포배양식품산업의 국내 시장 안착과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확립,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그리고 지구온난화 방지와 동물복지를 고려한 건강한 먹거리 확보다.

세포배양식품 시장은 앞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킨지는 2030년까지 전체 육류 시장의 1%(약 32조원)를, AT커니는 2040년까지 35%(약 581조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2023년 5월 세포배양식품을 인정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발표했으며, 식약처는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산업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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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