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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 장애인의 날 부모교육 성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재활의학과는 지난 16일(수)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었던 소아 치료실 부모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건강강좌 및 보호자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는데,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재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암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30여 명의 보호자들이 참석,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첫번째 교육에서는 나선 김서경 물리치료사는 '보장구와 생활 수정'을 주제로 보조기 사용법과 가정 내 생활 수정을 설명, 보호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뒤이은 교육에서 신현진 작업치료사가 '삼킴 발달과 치료'라는 주제로 삼킴 장애 개선 방안을 제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보호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박보람 언어치료사가 '구강 발달, 또박또박 말해요'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소아 언어 발달과 관련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끝으로 이동호 교수가 '뇌성마비에 동반되는 지적장애 및 자폐스펙트럼'에 대해, 보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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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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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