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부천세종병원, 원내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리모델링 및 확장, 재배치 등 원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먼저 외과센터를 신설, 집적된 공간을 마련했다. 소속 진료과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인데, 혈관외과·간담췌외과 등 외과 분야 강화를 위한 공간 배정이 고려됐다. 외과센터는 본관 1층 승강기(1·2호)에 인접해 있으며, 최근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부천세종병원은 또 심장내과 진료실을 기존 장소 맞은편에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접수·수납 창구를 내분비내과 맞은편으로, 기존 본관 1층의 원내 약국을 별관 지하 1층으로 각각 이전·재배치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밖에 수술실 확장, 진단검사의학과·산부인과 등 진료실의 재배치도 추진 중이다.

본관 2층에 자리했던 진단검사의학과는 지하 2층으로 이전한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지하 1층으로 옮긴다. 본관 1층의 채혈실은 별관으로 이전하며, 그 자리에 원무팀이 배치된다.

앞서 부천세종병원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동선 단축, 장소 효율 강화, 노후 장소 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