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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천세종병원, 원내 환경 개선 사업 추진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리모델링 및 확장, 재배치 등 원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먼저 외과센터를 신설, 집적된 공간을 마련했다. 소속 진료과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인데, 혈관외과·간담췌외과 등 외과 분야 강화를 위한 공간 배정이 고려됐다. 외과센터는 본관 1층 승강기(1·2호)에 인접해 있으며, 최근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완료했다.

부천세종병원은 또 심장내과 진료실을 기존 장소 맞은편에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접수·수납 창구를 내분비내과 맞은편으로, 기존 본관 1층의 원내 약국을 별관 지하 1층으로 각각 이전·재배치했다. 부천세종병원은 이밖에 수술실 확장, 진단검사의학과·산부인과 등 진료실의 재배치도 추진 중이다.

본관 2층에 자리했던 진단검사의학과는 지하 2층으로 이전한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지하 1층으로 옮긴다. 본관 1층의 채혈실은 별관으로 이전하며, 그 자리에 원무팀이 배치된다.

앞서 부천세종병원은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동선 단축, 장소 효율 강화, 노후 장소 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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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인체 이식 상용화 길 열리나...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심장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조직판막(동물의 심장판막 조직)에서 면역 거부반응의 원인이 되는 성분(이종항원)을 제거하고, 사람 세포를 공배양하여 체외에서 살아 있는 조직처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재세포화(Recellularization)’ 가능성을 입증한 것으로, 심장판막 질환으로 반복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길을 열었다. 현재 심장 수술에서는 돼지나 소의 심낭 및 판막 조직이 이식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직에는 사람에게는 없는 이종항원(α-Gal, Neu5Gc 등)이 남아 있어 인체 내에서 면역 거부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염증, 석회화, 조직 손상 등이 발생하며 결국 이식 실패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성장 과정에서 이식된 판막이 함께 발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체 수술이 불가피하다. 따라서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판막을 환자의 몸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소영 연구교수,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소아흉부외과 임홍국 교수 연구팀은 동물 심장판막에서 α-Gal과 Neu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