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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71세 이상 절도범 5년간 68.5% 급증... "생계형 범죄 가능성"

백종헌 의원 “복지부, 범부처 방지대책 마련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절도는 거의 정체된 반면 고령층의 절도 범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절도 검거인원은 2020년 99,746명에서 2024년 100,876명으로 1.1% 증가에 그쳤으나, 71세 이상 절도는 같은 기간 9,624명에서 16,223명으로 68.5% 급증했다. 61세 이상 전체로 보면 23,141명에서 34,185명으로 47.7% 증가했다.

60세 이하 절도는 76,605명에서 66,691명으로 12.9% 감소한 반면 61세 이상 절도는 47.7% 증가했으며, 특히 71세 이상은 68.5% 증가해 고령층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61세 이상 고령 절도범 내에서도 71세 이상이 61세 이상 절도범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41.6%에서 2024년 47.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보건복지부는 노인 범죄와 관련해 경찰과 법무부 등 소관 부처 간 별도의 협업이나 연계는 없는 상황이며, 재범 예방 업무 또한 법무부와 경찰청 소관이라는 이유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일찌감치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정부 차원에서 고령층의 생계형 범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기소유예제도를 활용해 고령 피의자를 조기에 형사사법에서 이탈시키고 복지 지원으로 연결하는 '입구지원'과, 2009년부터 전국에 지역생활정착지원센터를 설치해 출소 전후 생활·의료·주거를 지원하는 '출구지원'을 시행하며, 법무성·후생노동성·지방자치단체·복지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통합 재범방지 체계를 16년 이상 운영해왔다.

백종헌 의원은 "특히 경제활동이 어려운 71세 이상 연령대에서 절도 범죄가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생계형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고령층의 절도 범죄 증가는 단순한 치안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의 부재를 드러내는 신호"라며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이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복지부는 경제적 지원과 일자리 제공, 노후 경제 설계 교육 등 예방적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또 법무부·경찰청과의 범부처 협력을 통해 고령 범죄자 재범 방지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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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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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시의회,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맞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지난 9월 1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정윤순 이사장과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자살예방 정책 강화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살예방을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정책을 실행하는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시의회와 재단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전담조직·인력·예산 확충 논의 정윤순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살예방 전담조직 설치와 자살예방센터 인력 및 예산 확충, 서울시의회가 중심이 된 선도적인 생명존중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자살예방 정책이 보건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복지와 고용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조직과 인력, 예산 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7월 ‘자살 긴급대응 강화방안’을 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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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 건강보험 적용…2세 이상 환아 치료기회 확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희귀·난치성 뇌전증인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건강보험 급여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성분명 펜플루라민염산염, 이하 핀테플라)’이 9월 1일부터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발작 치료를 위한 부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급여 대상은 3종 이상의 기존 항뇌전증약을 충분한 내약 용량으로 투여했음에도 최초 항뇌전증약 투여 시점과 비교해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하지 않은 2세 이상 드라벳 증후군 환자다. ◇3개월 투여 후 발작 50% 이상 줄면 급여 지속 핀테플라 투여 후 급여 지속 여부도 발작 감소 효과에 따라 평가한다. 3개월간 사용한 뒤 최초 투여 시점과 비교해 경련발작 또는 모든 종류의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한 경우 추가 3개월 투여를 인정한다. 이후에는 3개월마다 발작 감소 효과를 평가해 최초 3개월 평가에서 확인된 효과가 유지될 경우 지속적인 급여 투여가 인정된다. 칸나비디올과의 병용투여는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급여기준은 기존 치료제를 충분히 사용했음에도 발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효과를 주기적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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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군의관·공보의 ‘38개월 복무’ 현실화 공론화…국회서 해법 찾는다 대한의사협회가 군의료 체계와 지역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대책으로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복무기간 현실화를 제시하고 국회와 함께 법적·제도적 해법 마련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현실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인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백종헌 의원(국민의힘) 등 국회의원 4명과 의협이 공동 주최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국방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현역병 18개월 vs 군의관·공보의 사실상 38개월 현재 현역병의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인 반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는 군사교육기간을 포함하면 사실상 38개월에 이른다. 의료계는 이 같은 복무기간 차이가 젊은 의사와 의과대학생들의 병역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 면허와 전문성을 활용해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복무하기보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