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11.3℃
  • 서울 11.8℃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2.8℃
  • 박무울산 12.7℃
  • 흐림광주 14.5℃
  • 흐림부산 15.1℃
  • 흐림고창 11.7℃
  • 흐림제주 17.5℃
  • 구름많음강화 10.9℃
  • 흐림보은 13.8℃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4.8℃
  • 흐림경주시 10.8℃
  • 흐림거제 15.8℃
기상청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32조원로 역대 최대 돌파 했지만 시장은 찔끔 성장...왜?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전년(31조 4,606억원) 대비 소폭(0.7%) 증가
의약품 수출 전년 대비 28.2% 증가한 12조 6,749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로 전환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년 대비 26.4% 증가한 6조 3,125억원으로 처음 6조원대 기록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역대 최대인 32조를 달성한 반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전년(31조 4,606억원) 대비 소폭(0.7%) 증가한데 그쳤다. 이는 의료 분쟁을 비롯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의약품 수출실적은 12조 6,749억원으로 전년(9조 8,851억원) 대비 28.2%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을 상회하여 무역수지가 3년만에 흑자로 전환되었다.

 2024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의약품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전환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 강세, 수입실적 1위 업체 변동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증가 ▲ 방역용품 제외한 시장규모 소폭 증가, 내용고형제 등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이 의무화된 업종 중심의 성장, 수출 대폭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한 32조 8,629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2024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대비 1.29%, 전체 제조업 분야 GDP대비 4.80%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5%로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5.5%)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내 완제·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완제의약품 86.6%, 원료의약품 13.4%이며, 2024년에는 원료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3조 7,689억원) 대비 16.8% 증가한 4조 4,007억원을 기록하였다. 

 국내 완제의약품 중 전문·일반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전문의약품 85.1%, 일반의약품 14.9%이며, 2024년에는 일반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3조 8,554억원) 대비 9.9% 증가한 4조 2,357억원을 기록하였다. 

의약품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전환

 2024년 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9조 8,851억원) 대비 28.2% 증가한 12조 6,749억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수입실적은 전년(10조 7,061억원) 대비 7.5% 증가한 11조 5,085억원이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조 1,664억원 흑자를 기록하여 3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 강세, 수입실적 1위 업체 변동

 의약품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 수는 전년과 동일(3개소)하며, 해당 업체들의 총 생산실적은 5조 408억원으로 전년(3조 9,313억원) 대비 28.2% 증가하였고, 전체 생산실적 대비 비율도 15.3%로 증가하였다. 

 생산실적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년(1조 5,552억원) 대비 62.5% 증가한 2조 5,267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수입실적 분야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의 수입 증가로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전년(3,085억원) 대비 117.2% 증가한 6,700억원을 기록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증가  

 2024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약 6조 3,125억원으로, 전년(4조 9,936억원) 대비 26.4% 증가하여 처음으로 6조원 대에 진입하였다. 이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백신, 독소·항독소 등 모든 제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제제별 생산비율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58.1%)이 가장 높았으며, 백신(13.3%), 독소·항독소(10.7%), 혈장분획제제(8.7%), 혈액제제(7.9%), 세포치료제(1.3%)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42.7% 급증했으며, 이는 북미, 중남미,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는 약 9억 1,692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무역흑자를 달성하였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수출실적은 2024년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 32억 1,659만달러 중 87.1%(28억 104만달러)를 차지했으며, ’23년(17억 3,267만달러) 대비 61.7% 큰 폭으로 증가하여 무역수지 흑자 최고치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 품목의 수출 역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일부 품목이 주요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거나 국가 입찰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수출은 헝가리가 12억 3,346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6억 867만 달러), 튀르키예(4억 3,206만달러), 브라질(1억 4,404만달러) 순이었다. 특히 헝가리 수출이 전년(2억 3,012만달러) 대비 436%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유럽시장 수출 허브 역할을 하는 헝가리를 통해 유럽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수입은 22억 9,967만 달러로 전년(19억 4,003만달러) 대비 18.5%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JN.1 변이 대응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비만 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도입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방역용품 제외한 의약외품 시장규모 소폭 증가, 수출실적 대폭 증가 

 2024년 의약외품 전체 시장규모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 시장규모 하락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방역용품을 제외한 의약외품 시장규모는 소폭 증가하였다.

 2024년 의약외품 수입실적은 전년(1억8,062만달러) 대비 6.6% 증가(1억9,254만달러)한 반면, 수출실적은 전년(6,640만달러) 대비 23.6% 증가(8,206만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외품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은 치약제(생산실적 4,051억원, 점유율25.3%), 자양강장변질제*(생산실적 3,486억원, 점유율 21.7%), 생리용품(생산실적 2,978억원, 점유율 18.6%), 반창고류**(생산실적 1,586억원, 점유율 9.9%), 마스크(생산실적 836억원, 점유율 5.2%)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군의 총 생산실적은 1조 2,937억원으로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1조 6,037억원)의 80.7%를 차지했다.

 한편,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용이 의무화된 업종*의 2024년 생산실적(4,846억원)은 2023년 대비 6.6% 성장하여 5년(’20년~’24년)간 성장 추세(8.4%)로 의약외품 산업 성장 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주)’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고, ‘(주)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주)’, ‘(주)아모레퍼시픽’, ‘해태에이치티비(주)’가 뒤를 이었으며, 이들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의 절반(50.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박카스디액’과 ‘박카스에프액’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까스활액’, 4위에는 ‘영진구론산오리지날액’, 5위에는 ‘메디안치석오리지널치약’이 차지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4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 (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 ’98년(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2조 8,62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장애인 ‘자기주도 건강관리’ 지원 위해 후원금 전달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4월 22일(수), 송파구방이복지관에서 장애인의 ‘자기주도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방이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후원금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 장애인 15명을 위한 방문재활프로그램 물품 지원에 활용되며, 재활운동기구와 온열치료기 등 맞춤형 재활 보조기기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능력 배양을 돕는 데 쓰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공된 물품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자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보다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특히 차상위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시의사회 “사무장병원·보험사기 의혹에 철퇴”…명의대여·허위진료기록 등 중대 위반 판단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가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자율징계에 나섰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7일 윤리위원회를 통해 의료윤리를 심각하게 위반한 회원에 대해 징계를 의결하고,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3년 회원 권리정지 및 행정처분’을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전문가평가단이 비도덕적·비윤리적 진료행위로 제기된 민원 2건을 심의한 뒤 윤리위원회에 행정처분 의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첫 번째 사례는 비의료인에게 의료기관 명의를 대여하고, 이른바 다이어트약 처방 전문병원에서 비의료인이 제시한 진료 지침에 따라 환자에게 약을 처방한 사안이다. 해당 기관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사무장병원’ 관련 처분 사전통지와 함께 의료기관 폐쇄명령 통지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사례는 비만치료제를 실손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 시행하지 않은 치료를 한 것처럼 꾸미고, 진료기록부에 허위로 기재한 건이다. 환자에게 비만치료와 무관한 치료를 실시한 것처럼 처리해 보험금을 청구하게 하고, 비만치료제는 사실상 ‘서비스’로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 전문가평가단은 이 두 사안을 모두 비도덕적 진료행위이자 환자 유인행위로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