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 임직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정기 기부 캠페인 ‘한 끼의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정희 간호부장 등이 참석해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에게 후원금 5천1백4십여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병원 임직원 24명이 신규로 참여해 모두 391명이 후원에 동참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화순전남대병원 환자를 포함한 전남지역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생활비와 교육비,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이 한끼 식사비를 아끼며 시작된 모금 활동은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누적 후원액은 5억 5천 8백여만 원을 넘었다.
특히 올해는 마취관리실과 63병동이 3인 이상 신규 정기후원 부서로 참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나눔 현판’을 전달받았다. 나눔 현판은 부서 차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격려하고, 병원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