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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최수미 작가 초대전 개최

8월31일까지 ‘TIME TREE : 기억의 숲’ 주제로 15개 작품 선보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오는 8월3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갤러리에서 서양화가 최수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TIME TREE : 기억의 숲’을 주제로 한 15개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삶의 흔적과 내면의 이야기를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자연의 요소와 추상적인 이미지, 그리고 인간 존재의 감각적 흔적을 결합해 사유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시간 속에 스며든 감정과 기억을 포착해내는 ‘정서적 풍경’으로서 관람자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기억의 숲’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관람자 각자의 내면과 기억을 환기시키는 미적 경험을 보여준다. 또 최 작가는 ‘타임트리(TIME TREE)’라는 일관된 주제를 확장시켜, 기억이 켜켜이 쌓인 숲속을 걷듯 관람자 각자가 자신의 과거와 감정을 되짚어보는 사유의 여정을 제안한다. 

최 작가는 “‘기억의 숲’은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담는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공간”이라며 “그간 천천히 잊고 있던 조각들을 하나하나 다시 마중하며 걷는 길. 이번 작업은 타임트리를 더욱 확장하여 기억의 숲으로 바라보며 미적 상상력을 극대화해 회화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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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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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나서 한미약품이 대한검안학회와 손잡고 국민 눈 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에서 ‘국내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를 비롯해 대한검안학회 김은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굴절이상이나 저시력, 노안 등 주요 안질환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안과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질환 백서(Fact Sheet)’를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한국인의 안질환에 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안과 질환별 유병률과 추정 인구, 검안 패턴 분석 ▲안과 진료 지원용 Fact Sheet 제작 및 배포 등 다양한 공동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미약품은 안질환 관련 통계 분석과 시각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대한검안학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검안 전문가들의 임상적 의견을 더해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실질적인 현장 활용 및 배포를 담당한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는 “이번 협약은 안과 질환 인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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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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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수련병원협-대전협,전공의 수련 연속성 보장 관련 등 실질적 해법 모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 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비대위원장 한성존)는 1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공의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관련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만한 수련 재개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의 제안으로 성사되었으며, 전공의와 수련병원이 수련재개 및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공식적으로 처음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수련병원·의료계 대표단체가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련병원협 김원섭 회장은 “국회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전공의 수련 재개 상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공의 수련 연속성을 보장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대전협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복귀에 앞서 수련환경의 질적향상과 개선의 중요성,사법리스크 완화가 필수적이다. 전공의들이 수련을 잘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는 의료사태 해결 과정에서 서로가 원팀임을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