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장마철 공공의 적 장티푸스,식중독,일본뇌염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교수, 장마철 건강관리 이런 점에 주의해야

장마철은 주위 환경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 많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교수의 도움으로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문제와 그 예방대책에 대하여 알아본다.(편집자 주) 

내몸이 원하는 것은 물
매일 마시는 물이지만 덥고 습한 장마철이 겹친 여름에 더 많이 찾게되는 것은 그만큼 땀 등으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물은 우리 몸의 이루는 중요성분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장에서 음식물이 흡수될 동안 액체상태를 유지케 해 소화를 돕는 등 수분 없이 이루어지는 신진대사는 거의 없어 물과 생명은 바로 직결되어 있다고 바도 무방하다.
 

특히 체지방비율이 높으면 수분비율도 올라가는데 땀이 나지 않아도 체중의 4% 정도의 수분이 매일 배출되므로 성인기준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도 하루에 보통 1.5리터는 마셔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지기능과 운동능력의 저하를 가져오는 탈수상태는 자기 체중의 1% 이상 수분이 부족하면 생긴다.
그런데 우리 몸이 물을 찾게 되는 수준은 체내 수분의 약 0.8~2%이상 탈수가 됐을 때인데, 일부 고령자 중에는 자신의 탈수에 따른 갈증을 잘 모르는 수가 있어 증세가 악화될 수있고 음주 또한 이뇨작용으로 만성 탈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지나친 과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들은 만성 탈수증세나 충분치 못한 물 섭취는 신체적인 불균형을 초래하고 상태가 지속되면 인체의 면역능력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어 충분한 수분섭취는 평상시에도 꾸준히 챙기기 것이 좋다.
 

여름철의 많은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찾을 때도 되도록 조금씩 천천히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 이유는 물은 혈액 속의 염분을 끌어들여 혈액과 이온농도가 같아진 다음 서서히 체내에 흡수되는데 한꺼번에 갑자기 많은 물을 들이키게 되면 흡수기능에 부담을 주게되고 결국 심장과 신장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눅눅하고 축축한 분위기, 환경 정돈해 우울한 기분 벗도록
장마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대기전체가 습하여 몸의 땀도 쉬 마르지 않아 끈적끈적함과 함께 집안내 침구류 등은 뽀송뽀송 하지 않고 눅눅한 느낌으로 많은 불편감으로 불쾌지수를 높게 가져온다.

또한 비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며 대개 사람이 기분이 울적함을 느낄 수 있고 평소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이때 집안분위기를 청결히 하고 바꿔주면 기분을 전환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마철 집안의 다습하고 냉한 기운을 없애기 위해 보일러를 가동하여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집안을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인성 질병과 무좀, 안전사고 주의
장마로 인하여 침수됐던 지역인 경우에는 장티푸스나 콜레라 등이 올 수 있다. 특히 장티푸스의 발생이 많다.
장마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이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잘못 관리한 음식물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식중독은 오래되어서 부패된 음식 속에 이미 세균에 의해서 만들어져 있는 독소에 의한 독소형과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음으로 장내에서 세균이 증식함으로써 생겨나는 감염형이 있다. 장티푸스는 후자의 기전에 속한다.  

곰팡이는 습한 환경과 온도 적당한 영향분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살아갈 수 있는 균으로 특히 습한 환경이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집안에 있는 옷가지와 여러 가지 도구를 비롯하여 우리 몸 어디든지 곰팡이 균이 기생할 수 있지만 그중 땀이 많이 나고 공기 유통이 잘 되지 않는 발에 생기는 무좀이 잘 발생한다.

고여있는 물에서 모기가 많이 자라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인 일본뇌염도 장마철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뇌염은 늦여름에서 초가을(7월말-10월초)사이에 호발하며 5-9세의 어린이에 잘 발생한다.

이외에도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릴 때 우산을 쓴 경우 번개에 맞아 전기적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한때 사회적으로도 크게 문제되었던 도로변에 침수된 가로등의 접지불량에 따른 감전사 사고 등도 주의해야 한다.

각 질병의 자각증상, 위험도, 원인 그리고 예방책
장티푸스
증상으로는 계속되는 고열, 두통과 전신통이 있고 배가 아프고 대단히 많은 양의 쌀    뜸물 같은 설사를 한다. 만약 치료를 하지 않아 계속적으로 설사를 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원인은 대개 인분이 온통 오염된 침수된 지역에서 끓이지 않은 물을 먹었을 때이다. 물론 침수 지역 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예방책으로 장마철에는 특히 침수된 적이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물을 꼭 끓여 먹어야 한다. 그리고 상기 증상이 일단 발생 시는 지체 말고 병. 의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
증상으로는 우선 배가 아프면서 설사를 하게되며 토하기도 하고 심하면 고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개는 큰 탈없이 잘 나으며 증상이 심할 때는 가까운 병. 의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된다.

예방책으로 음식은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세균이 이미 독소를 생산해낸 상한 음식일 경우에는 음식을 끓이더라도 균이 이미 만든 독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상한 것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 말고 미련 없이 버린다.

무좀
가장 흔한 것이 가려움증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증상의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가락 틈새가 갈라지기도 하고 하얀 껍질이 평소와 달리 계속해서 베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일단 생겼을 경우에는 가까운 병. 의원에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 잘 번식하므로 외출한 후에는 반드시 발을 씻은 다음 깨끗이 물기를 닦아주어야 한다.

일본뇌염
대개 감염된 사람의 95%는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단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후유증의 발생도 높다. 증상은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무욕상태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사지마비, 혼수,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원인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Arbovirus B군에 속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이다.

예방책으로는 무엇보다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유행지역에서는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예방접종은 환자가 발생하기 1개월전(6월말)까지 적어도 첫회 접종을 하여야 예방효과가 있다. 

벌레나 모기 등에 물렸을 때
증상으로는 대개 물린 부위에 발적, 종창, 가려움증 등이 생기며 간혹 심한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켜 두드러기, 가려움증이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위험신호이므로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예방책으로는 우선 물리지 않도록 하고 주의에 고인물, 우거진 잡초 등 모기나 곤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곳에 살충제를 뿌려 서식할 수 없도록 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허가받지 않은 ‘쥐젖, 비립종 등 제거기’ 판매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은 ‘플라즈마 전기 수술 장치(일명 점, 쥐젖 등 제거기)’를 수입하여 판매한 업체와 대표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고주파 전류를 통해 생성한 플라즈마 에너지를 피부에 자극하여 점, 쥐젖 등을 제거하는 3등급 의료기기 제품을 미용기기로 판매한 사례가 확인되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피의자는 2020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독일에서 점, 쥐젖 등 제거기 115개를 수입하여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고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실 등에 전량 판매(약 9억원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제품은 「의료기기법」에 따라 점, 쥐젖, 비립종, 사마귀 등 제거 시 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에 해당하나, 피의자는 피부미용사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SNS 광고를 통해 제거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했다. 또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들에게 ‘점, 쥐젖 제거’ 대신 ‘태그아웃’ 등의 다른 용어를 사용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해당 제품을 이용한 시술로 인해 염증, 흉터, 피부착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도 확인했다. 식약처는 피부관리실에서 무허가 의료기기를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파티온, 대학생 MT 지원 ‘트러블순찰키트’ 증정 이벤트 진행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대학생 MT 시즌을 맞아 ‘트러블순찰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대학교 축제 시즌에 진행된 ‘트러블 최강 순찰대전’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학생들에게 파티온의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파티온 공식 홈페이지 내 ‘트러블 순찰대’ 게시글에서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장기자랑 흑역사, 과음 에피소드 등MT 중에 발생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MT참석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트러블순찰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트러블 크림, 클렌징 젤 등 파티온의 대표 트러블 케어 제품이 포함돼 있다. 트러블 케어 1위 브랜드 파티온의 베스트 셀러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 9년 연구의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한 주 동안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에피소드는 웹툰으로 제작되어 파티온 공식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벤트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