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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테크 분야 '기술 거래' 활성화 길 보여

제11회 인터비즈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135개사 43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막

제11회 인터비즈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이 7월 3일 제주 아일랜드리조트에서 67개 기업, 25개 대학, 8개 정부출연/국공립연구기관, 19개 지역바이오클러스터, 16개 국내외 로펌, 투자기관 등 135개사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3일 동안 다양한 세션(프리젠테이션, 1대1 파트너링 미팅, 컨설팅, 세미나, 포스터)으로 구성하여 3개 행사장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우리나라 산학연을 대표하는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링크사업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테크 분야의 산학연 기술거래 이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금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110건의 유망기술이 도출되었고, 지금 530여 건의 기술수요-공급자간 1대1 기술거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두 자리 수의 기술이전 소식이 들려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성사된 기술이전료는 400억원을 돌파했는데 지난해에는 4건의 기술이전료만 121억원, 3건이 계약 진행 중, 20건이 마무리 협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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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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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